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수천년을 넘어 전해지는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봉화 청량산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청량산박물관은 5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은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된 중요 문화유산 중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물을 지역박물관에 선보이는 공모형 순회 전시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각 지역 소관박물관(봉화는 국립경주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북 지역에서는 봉화 청량산박물관과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선정되어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된 중요 문화유산을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균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년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6회 권정생문학상은 이현(아동문학가)이 수상하게 됐다. 권정생 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잇는 작가들에게 세상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삶을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창작 욕구를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추천작들 가운데 1, 2차 예심을 거쳐 본심에서 최종 선정된 수상작인 『푸른사자 와니니』는 권정생 문학상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된 장편 동화이면서도 각권들이 독립된 이야기로 창비에서 펴어냈다. 문학상 운영규정에 따라 2022년 ~ 2024년에 출판 된 4, 5, 6권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은 이 붕, 원유순, 김 진 .본심 심사를 맡아주었다. 심사평에서 수상작 『푸른사자 와니니』시리즈는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대서사로 한국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혀준 문제작이며, 문학사에서 한 획을 긋는 역작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SF와 판타지, 청소년 소설 등 종횡무진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의 역량에도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수상을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장애인복지관 고령분관(분관장 송은숙)은 5월 15일, 고령분관 및 주차장에서 관내 장애인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행복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의료·교육·문화·여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15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밥차 △이동세탁 △해피포토 촬영 △공예체험(가죽 미니 파우치&손잡이 원형 집 만들기) △팝콘제공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 서비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천의료원에서는 건강검진과 의료상담, 필요에 따라 X-ray 및 초음파 촬영을 시행하고, 추후 검진 결과를 가정으로 통보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예체험과 노래한마당은 참여자들의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고령분관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회장 김민규)는 상반기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4일(수) 17시 고령 장기리 암각화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는 국가유산청에서 2005년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2006년 국가유산을 지키고 알리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했으며, ‘2021년 경상북도 문화유산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주변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며 문화유산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등 고령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령군은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를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영해면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비상설영화관 '예주씨네Q'에서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사흘간 최신 한국 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지난 3월 25일, 영덕 전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자 잠정 중단됐던 비상설영화관이 약 두 달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침체된 영덕의 정서와 분위기가 되살아나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넷째 주 상영작은 마동석, 서현 주연의 오컬트 액션물 '거룩한 밤'과 이혜영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물 '파과'이다. 영화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는 어둠의 해결사들의 활약을 그린 내용이다. 함께 상영되는 '파과'는 40여 년간 감정 없이 악을 처단해 온 60대 킬러의 분노와 대결을 그린 화제작이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할인 금액 6,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시간은 5월 18일 일요일 오후 4시, 7시 2회, 19일, 20일은 오후 7시, 1회 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어린이 농부학교’가 지난 15일 관내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개강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 관계자와 교사, 유치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첫 농사 체험을 함께 축하했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유치원생들이 농작물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체감하고, 식탁까지 이어지는 먹거리의 여정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개강 첫날 고구마, 방울토마토, 미니수박, 참외 등 총 6가지 작물을 심고 모종에 물을 주며 본격적인 농부 체험에 나섰으며, 앞으로 작물의 성장과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수확한 작물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가까이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경험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는 농촌 고령화 및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15일 어모면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업정책과 직원 13명이 참여해 내 가족의 일처럼 복숭아 적과 작업을 거들며 땀방울을 흘렸다. 농장주는 “농번기에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복숭아 적과 작업에 선뜻 나서줘서 부담을 덜게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행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AI, 창의성의 날개를 펼치다'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자녀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춰, 상담심리 전문가인 계명대학교 박민수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미래 사회의 직업 변화와 창의성의 중요성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면서, 자녀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몸으로 체험하는 놀이와 다양한 경험, 독서와 질문을 통해 상상력이 발달하고 창의력도 향상될 수 있음을 설명하며, 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여러 가지 실천 방안을 상세히 제시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창의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시립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행복한 육아와 자녀 교육을 위한 유익한 부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어여쁜 향가, 그 위대한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향가에 담긴 정신과 운율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전통 문학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가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낭송기법을 통해 향가와 시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향가를 낭송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문학의 정서적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향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 낭송 체험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창면은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대창면 직원들은 복숭아 적과 시기에 맞춰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이른 아침부터 약 2,000㎡ 규모의 복숭아 밭에서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정 모씨(84세)는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면 직원들이 적기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농촌 인력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매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