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소방서는 다음 달 29일까지 ‘2025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업소 지정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발굴하여 널리 공포하여 영업주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제고와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공표 시 공식 홈페이지 및 언론 홍보, 2년간 인증 현판 수여,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요건으로는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소방시설법' 제16조제1항 각 호의 위반행위가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선정될 수 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이 제도는 화재 예방에 모범을 보인 업소를 인증해 자율 안전문화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라며 “많은 다중이용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산소방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여름을 맞이하여 17일 자인교 인근 오목천에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가시박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협의회 회원 3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벽 5시부터 작업이 이루어졌다.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힘든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제거 작업을 수행한 것은 8월 개화 시기 이전에 가시박을 제거하여 번식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원들은 대형 마대 총 40자루 분량의 가시박을 제거했고, 하천변에 불법 투기된 상당량의 생활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가시박은 1980년대 국내에 처음 유입된 덩굴식물로서, 지난 2009년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했다. 이는 가시박의 생태적 특성 때문인데, 빠른 성장 속도와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변 토종식물들을 덮어버려서 결국 고사하게 만드는 등 자연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성장하면서 식물 전체에 나는 가시 때문에 제거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개화기 이전에 뿌리를 뽑아 완전히 제거하면 작업이 수월하고 확산 방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석부홍 회장은 이번 작업에 대해 “가시박 피해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가 17일 의회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들과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령화와 탈농 현상으로 농촌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가 어려워진 현실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농촌 지역은 계절별로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요구되는 시기에도 노동인력 확보가 어려워, 농업 생산성 저하와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농촌 현황 분석 ▲관련 정책 및 법령 검토 ▲지역주민 참여형 일자리 방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등 다각적인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정책 도출을 위한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과 요구가 이어졌으며, 연구회는 영농인력 수급 관련 우수사례와 제도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 김창현 회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들은 7월 17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해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경상북도의회가 주최하고 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으로 구성된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 중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회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벌이며, 투표까지 직접 수행하여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실감 나게 경험했다. 이날 본회의는 학생의장의 개회사와 국민의례, 의원 선서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의사일정에서는 우선‘학교를 편하게 다니자’,‘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폐지’, ‘청소년 도박 방지 대책’등 다양한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이어 대표 발의한‘교내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 조례안은 교내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CCTV의 설치 기준과 관리 방안을 담고 있으며, 발의자인 학생 의원의 제안설명과 함께,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전자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운영하는 어르신 대상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이하 어운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운완’은 고령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낙상 예방과 근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아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총 10주간 남구보건소 2층 지혜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운동에 지장이 없는 만 65세부터 70세 이하의 어르신 20명이며, 신청은 8월 8일까지 남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270-4080, 4081)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항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 연계,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체력 측정으로 신체 변화 효과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낙상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포항야구장 및 포항생활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967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시작되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지난해 대구·경상권 최초로 포항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개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안산공고를 비롯해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 및 청룡기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권역별 상위팀 등 전국 37개 고교 야구 명문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 경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16강까지는 유튜브,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SPOTV 채널로 생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우승팀 투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전국 선수단과 스카우터, 가족 등 방문객의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숙박·외식·관광업계에 실질적인 경제 파급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7월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례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이 올해 10월 완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 혁신도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수면 아래에서 과열되기 시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원 모두가 유치 대상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혁신도시의 의의가 퇴색하지 않도록 지켜 내자.”라고 말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율곡동 일원 3,812천㎡(115만 평)에 조성되어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5,000여 명이 이전을 완료했으나, 당초에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12개 공공기관 중 기상통신소 등 정부 소속 7개 기관은 순수한 공무원 조직이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수난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를 위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오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수상구조대는 울진군 내 수난사고 우려 지역인 후포해수욕장 및 구산해수욕장 2개소에 집중 배치되며, 총 38명의 의용소방대원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1일 3회 순찰과 안전지도 활동을 실시한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신고 체계 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소방서는 과거 사고 발생 이력을 반영해 후포면 후포해수욕장에서 후포방파제, 등기산 스카이워크, 후포6리 간이해수욕장 구간을 주요 순찰노선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짧은 순간에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역 내 안전 지킴이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7월부터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고, 기존 분기별로 지급하던 수당 지급 주기를 매월 지급으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해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보다 월 5만 원 인상한 2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은 월 2만 원 인상한 1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한다. 또한 기존 분기별 지급 체계를 매월 지급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생활 자금 지원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당 인상과 지급 주기 개선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자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영예롭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여성 장애인 50명 참여, 영양경찰서 연계 교육으로 실생활 안전 역량도 강화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는 지난 7월 8일 여성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당당한 나! 즐거운 나! 신나는 삶!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50명의 여성 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영양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성범죄 및 노인학대 예방, 교통안전 교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가 무섭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 협회 영양군지회는 “여성 장애인은 사회적으로 더욱 취약한 위치에 놓이기 쉽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