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 운동부 226교 278팀(△초 72교 77팀 △중 86교 110팀 △고 68교 91팀)을 대상으로 동계 강화훈련 현장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각 종목 담당 장학사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동계 훈련 현장을 찾아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 참가 △학교 운동부 운영 계획 수립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 일수 준수 △최저학력제 적용과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운영 △훈련일지 작성 및 안전교육 실시 △전지훈련 절차 준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면담 활동 등을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내부 보고와 협의를 거쳐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과 지도자 복무 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학교장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생활환경을 위해 법적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대상 시설은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며, 먼저 포항과 경산시에 있는 41곳의 시설에 현장 방문 후 실내공기질 측정과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 홍보물 배포 등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검사 항목은 환기 불량이나 기타 오염물질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목재가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부유곰팡이 및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총부유세균 1건, 부유곰팡이 10건)과 어린이집 1곳(부유곰팡이 1건)에서 기준 초과했으며, 부유곰팡이가 가장 많아 환기와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 내부 청소 유도와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에 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재검사를 통해 모든 시설이 기준을 만족했다. 환기는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경우 자연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의회는 1월 10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울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하여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부단체장 직급상향(4급 → 3급)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일부개정에 따라 상정됐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2025년 당초 예산이 원안가결된 만큼 모든 예산이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라,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을사년 새해에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진군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조기정신증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조기정신증 청년 일자리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조기정신증은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주로 발생하며 현실 감각의 저하, 환각, 망상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지원 체계의 부족으로 많은 청년이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조기 정신증 청년들에게는 발병 초기의 적극적인 개입과 치료가 청년의 일생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원이 증상 호전에 중요하다. 이번 사업은 조기정신증을 경험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과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청년 5명이 센터 내 카페에서 주2회 3시간씩 바리스타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정기적인 정신건강 상담과 직업 훈련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강화 기회 쌓는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조기정신증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청년마인드링크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시민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되어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되고 최대 64만 원 상당의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 필요성이 인정된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이상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증빙서류 지참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또한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재신청할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마음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마음 건강은 우리의 삶에 질에 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국가암 조기검진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25년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암 검진 대상자는 국가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며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암 무료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가 해당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50% 납부자는 본인부담금 10%를 납부하면 된다. 또한 암으로 확진받을 경우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및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65세 이상,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은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영유아(0~6세) 중심으로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하며, 작년 10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최근 4주간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되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료와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 가족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보훈 수당을 월 3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며, 2,7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예산은 총 54억으로 13억 증액됐다. 이에 보훈예우수당은 월 13만 원, 월남전 참전자와 전몰군경 유족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23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생활 속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보훈회관 건립 및 각종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명예로운 예우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
포항시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상생근린공원 주택건설사업'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포항시는 상생근린공원의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한 지, 불과 2년도 채 안되는 시기에 두 차례에 걸쳐 공동주택의 사업비를 무려 74,78%나 증액을 승인해줬다. 쉽게 말해 2년 사이 100원을 주면 살 수 있었던 것을 175원을 줘야 살 수 있을 만큼 올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재 값 등 공사원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2년도 채 안되는 시기, 사업비를 무려 2/3나 올린 배경이 석연찮다는 지적이 많다. 지역 일각에서는 포항시에서 사업비 증액을 승인한 것은 사업시행자인 세창에 엄청난 특혜를 베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공동사업자로서 포항시가 사업비 증액을 방조해 서민들이 쳐다보지 못할 정도의 고분양가를 만들어 사업자의 배만 불렸다는 비난도 내놓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2년 3월 30일 '포항 상생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공동주택 신축공사'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때 포항시 남구 대잠동 871번지 외 48필지에 시행되는 1BL은 지하 3층, 지상 35층, 7개동 999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사업비는 3591억318만원이었다. 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