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켜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4일 영남일보와 TBC가 공동으로 조사했던 여론조사 결과, 포항북구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지수가 58%에 이르며, 이것이야말로 포항시민들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또 "각종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있고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정치와 지역사회를 반목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구태하고 한심한 정치로 시민들을 부끄럽게 했던 당사자가 어떻게 또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벌써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럴 바에는 아예 투표를 포기하거나 야당인 민주당을 찍겠다는 사람까지 나오고 있다”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더불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번 총선에서 보수가 승리하려면 보수의 심장인 포항을 시민들과 대동단결해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특히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은 공천받은 자가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을 때 가능한 말이지만, 이번처럼 시민들의 반감이 거셀 때는 예외가 있음을 위대한 포항시민의 힘으로 보여주기 위해 시민 대표로 나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증가 분 상당수를 대구권 의대에 할당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구권 의과대학들의 증원신청이 그대로 수용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권 의과대학들이 현재 정원보다 약 2배 수준의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별 의대 정원 규모는 교육부의 관련 절차 등을 거쳐 4월 총선 전에 확정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구 민생토론회에서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정통 명문의대”라며 “지역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해 지역인재 중심 의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 의대와 지역 의대 시설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과대 정원 수요조사가 지난 4일 마감됐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4일 의대생 정원을 현재 40명에서 80명으로 40명 증원신청을 밝혔고 영남대는 현재 76명에서 152명으로 증원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계명대와 경북대가 자세한 증원인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남대와 대구카톨릭대와 견주어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대는 홍원화 총장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보류됐던 안동예천, 구미을 선거구에 경선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5일 오는 4·10 총선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는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간 양자 경선을 통한 공천을 발표했다. 또 구미을 선거구에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보,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간 4자 경선을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단수추천 2곳, 경선 4곳, 우선추천(전략공천) 2곳 등 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방식을 발표했다. 안동예천에선 당초 국민추천제가 거론됐으나 재선을 노리는 김형동 의원과 도전자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양자 대결로 결정됐다. 구미을 선거구도 국민추천제가 거론됐으나 4자 경선이 결정된 만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발표된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와 함께 공천이 미확정된 경북 3개 선거구는 경선으로 공천이 확정될 전망이다. 경선이 예정된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는 영주·영양·봉화에서 지역구를 옮긴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의 양자 경선으로 결정됐다. 이날 경북 2곳에 대한 공천
국민의힘이 2일 발표한 영남 3개 지역 경선 결선 결과 이곳 현역 의원이 전원 탈락했다. 최종 경선결과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현역 김병욱 의원을 꺾고 승리했고 대구 중·남구는 도태우 변호사가 임병헌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부산 동래는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김희곤 의원에게 승리했다.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낸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은 포항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 용인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국회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특별시 민원비서관,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인사국장,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한 데 이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으로 활약하는 등 중앙정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 도전했다.
포항지역 16개 언론사는 총선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의 정책과 주요공약들을 들어봄으로써 어떤 후보가 포항의 새로운 일꾼으로 알맞은지 포항시민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별대담 시간을 마련했다. 녹화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포항지역 17개 언론사와 신문지면,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에 동시에 송출되게 된다. 이번 시간에는 그 첫순서로 포항북구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윤종진 예비후보와 함께 그의 정책과 주요공약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철공고 동창회가 이상휘 예비후보측에 지지선언 정정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4일 포철공고 총동창회는 동문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총동문회가 이상휘 예비후보를 격려와 응원했다고 알려지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이상휘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철공고 총동창회 김명훈 회장 등 각계각층 시민사회단체들의 격려·응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총동창회는 "이상휘 후보가 수 차례에 걸쳐 총동문회에 자신의 선거 캠프에 방문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했다"면서 '캠프 내 제철공고 동문 한 명이 '캠프에서 차나 한잔 하자'고 요청해 찾아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측 사진 촬영에 응했지만, '총동문회가 이상휘 후보를 지지한다거나 이와 비슷한 내용의 보도자료 및 사진자료를 배포해선 안된다'고 분명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동창회 관계자는 "이 후보 측에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끝내 약속을 저버리며 제철공고 총동문회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소리를 높였다. 동창회 측은 "이상휘 후보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제철공고 총동문회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내용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제철공고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민의힘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최용규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최용규 예비후보의 총괄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최용규 후보와 함께 지역에 뿌리내린 구태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열망을 반드시 이뤄내기로 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실시된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의 지지도를 묻는 포항시민 대상의 여론조사는 오후 7시경 결과가 도출됐다. 자세한 집계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용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앞서며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 간 단일화는 최용규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결과에 승복하며 이번 선거에서 최용규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며 "이번 단일화는 구태정치 타파를 위한 지역정치에 한 줄기 희망을 만들어 냈다는데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문충운 후보의 큰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문충운 후보와 함께 흑색선전과 뒷거래를 일삼는 구태정치를 반드시 바꿔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최용규·문충운 후보의 단일화에 따라 국민의힘 포항남울릉선거구의 최종 후보를 뽑는 경선은 최용규 예비후보와 김병욱 의원, 이상휘 예비후보 3자경선으로 치뤄지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포항남울릉 선거구를 4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함에 따라 최종 결선에 진출할 후보자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북구는 현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로 결론이 났지만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4인 대결에서 어느 한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지 않을 경우 2인으로 압축된 결선을 치뤄야 한다.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의원과 최용규, 이상휘, 문충운 후보가 경선을 벌인다. 통상적인 경선과정을 감안하면 현역의원 프리미엄을 가정하면 김병욱 예비후보가 결선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최근 지역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서 2강으로 꼽히는 최용규, 이상휘 예비후보와 다소 약세를 보이는 문충운 예비후보의 접전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과 5일 '일간경북신문'에서 실시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용규 예비후보와 이상휘 예비후보는 오차범위안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상휘 예비후보가 14.9%, 최용규 예비후보가 12.3%, 문충운 예비후보가 8.6%로, 최용규 예비후보와 이상휘 예비후보는 오차범위 95%신뢰수준에 ±4.4%p 안에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포항시와 경주시 등 경북도내 5개 선거구의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본선 후보가 경선으로 결정되게 됐다. 경북도내에서는 포항시 2개 선거구와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문경시 등 5개 선거구가 경선을 치뤄 국민의힘 최종 본선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만 45세 이상 59세 이하의 정치신인에게 부여되는 최대 7%의 가산이 어떻게 작용할 지 최종후보를 정하는 경선과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6일 후보자 면접이후 18일 제9차 회의결과 발표에서 포항북구와 포항남·울릉선거구,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시문경시 선거구의 경선을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포항북구는 김정재·윤종진 예비후보 2명이 경선을 치루며 포항남·울릉선거구는 김병욱·문충운·최용규·이상휘 4명이 경선을 치루게 됐다. 경주시에서는 김석기·이승환 예비후보의 경선이 결정됐다. 구미시갑 선거구는 구자근·김찬영 예비후보, 상주시문경시는 임이자·고윤환·박진호 3명이 맞붙게 됐다. 경북도내 5개 선거구에 현역의원들이 포함된 경선이 결정됨에 따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가리는 이번 22대 총선 본선행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포항북구에서는 김정재 예비후보가 제20대, 21
포항북구 국민의힘 윤종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포항북구선관위에 고발당했다. 지난 13일 포항북구선관위에 윤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신고한 회사원 A씨는 "윤종진 예비후보가 지난 1월 11일 포항시환경관리원복지회관에서 가진 포항시청노조와 정책간담회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254조 2항에서는 '선거운동기간 전에 법에서 정한 방법을 제외하고 정견발표회, 좌담회, 토론회(중략) 그밖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A씨는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인데 윤 예비후보의 정책간담회는 1월 11일이기에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 진출시 환경관리원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지호소 발언을 하면서 공직선거법 제91조에서 제한한 확성장치 사용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공무직 포항시청 노조는 윤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을 했고 장천욱 위원장 등 조합원 30명은 선거운동조직인 미래세대전략본부에 합류했는데 이 또한 위반사항"이라고 말했다. 지지선언 당일 노조원 중심의 미래세대전략본부 발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