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은 오는 8일 6시 30분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지역위원회가 주최하는 “포항, 우리를 꿈꾸게 해줄래?” 토크콘서트에 출연한다. 토크콘서트는 “시민 모두가 꿈꿀 수 있는 포항은?”, “미래도시 포항으로 가는 열차엔 누가 타나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청년, 여성의 일자리는 어디에?”라는 소제목을 주제로 포항시민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오중기 위원장과 포항 시민들은 미래도시 포항으로 가기 위해 포항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바람직한 포항을 함께 설계하는 꿈의 여정을 통해 ▲포항의 대전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발전과 번영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가 사회의 책임 ▲청년·여성의 일자리 확보라는 과제 해결의 첫걸음을 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우리를 꿈꾸게 해줄래?” 토크 콘서트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 균형 발전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포항 정치계로 복귀했다. 또 제6, 7대 경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이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북구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포항 인구는 50만명이 무너졌고 지역경제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포항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주의 정치구도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으로 현안을 해결하려는 진보 정치인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포항의 산업구조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포항의 정치구도 대전환도 필요하다"며 "특정당의 공천만이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아닌 본인의 역량과 성과가 지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 보수와 진보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정착되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가야 하고 포항청년들과 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밝혔다. 특히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공기업, 대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관이나 기업들이 지역에 일자리를 풀지 않으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해소될 수 없다"며 "기업들의 지역 채용 할당제 비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더불어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9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의 공천 배제 촉구 상경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지난 16일 범대위의 김정재 의원 공천배제 탄원서 전달에 이은 연장선상이다. 범대위는"포항지역은 물론 여야를 막론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 대한 강력한 혁신의 계기가 되길 희망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범대위는 김정재 의원이 공천에서 반드시 배제돼야 하는 주장을 열거했다. 특히 "김정재 의원은 포스코 미래연구원의 대규모 수도권 분원설치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국회의원으로서 업무태만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박맹호 비대위원장은 “붕괴 직전의 포항시를 살리려고 50만 포항시민이 발버둥 치며 애쓰는 상황에서 김 의원은 남의 일인 양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재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 안되면 포항 개발자문연합회 비대위는 국민의힘 탈당 등 범시민운동으로 전개 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포항이 국민의힘 본거지라는 이유로 공천만 되면 당연히 당선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경종을 울리고, 나아가 공천 배제를 통해 국민의힘 정치 혁신의 모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 소장이 오는 12월 3일 오후3시 포항 송도동 조선소 커피점에서 ‘그날이 오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 개최장소는 포항의 도시재생 모델, 송도조선소 옆 커피점이어서, 역경을 뚫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유성찬 소장의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책 ‘그날이 오면’ 북콘서트는 포항지역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던 포항민주청년회의 활동과 회원들의 이야기, 유성찬 소장의 가족사, 동학에 참여했다 만주로 떠난 할아버지, 유엔원조병원에 함께 근무하다 결혼한 부모님, 영일중학교 교사로 근무한 하얼빈중학교 출신의 큰아버님, 형제애 그리고 100년 가는 포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성찬 소장은 “순수 민간단체로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포항에서 실천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경제와 평화가 포항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풍부하게 자리잡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속가능사회연구소의 활동과 콘텐츠”라고 말했다. 또 “포항이 새로운 100년을 가도록 하는 힘은 포항시민들의 참여민주주의 정신”이라며 “활기찬 시민경제생활과 함께 사회인문학적 역량이 높아져 포항이 공장과 산업도시를 넘어서는 친환경복
포항남·울릉 선거구가 내년 총선을 맞아 후보들이 대거 난립하며 군웅할거(群雄割據)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 현안을 제대로 짚어내는 후보군이 없다는 지적이다. 28일 현재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후보군은 현역을 포함해 무려 7명이지만 아직까지 지역현안을 해결할 이렇다 할 공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선거운동 초반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후보군들이 윤석열 정부 또는 국민의힘 핵심과 친맥만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기에 지역 민심은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27일 현재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후보군은 최용규 전 서울지검부장검사,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병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은 공식적인 기자회견은 가지지 않았지만 총선출마를 확실시하며 지역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최근 각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현 김병욱 의원의 지역 지지도가 약하다는 분석에 후보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 국민의힘에서는 이렇다할 전언은 없다. 문제는 이들 후보군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지역 현안을 헤쳐나갈 개
경주시 강동면 안계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교량이 붕괴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강동면 안계리 74-5에서 안계댐 안정성 강화를 위한 교량 신설 공사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던 중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인부 등 8명이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로 인해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며, 실종됐던 50대 남성 B씨도 사고발생 3시간 여만인 2시 20분 경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나머지 피해자들은 다리골절, 저체온증 증상 등으로 각각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위원장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당원 교육을 포항시 산림조합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당원교육과 함께 이영렬 포항지진 트라우마 센터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오중기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당원분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특강을 통해 우리 일상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렬 센터장은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가운데, “트라우마에 대한 최고의 치료법은 그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이라며 트라우마 극복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포항 지진 트라우마센터의 문을 두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1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총선을 앞두고 열린 당원교육이라 당원들의 총선승리에 대한 열기 또한 뜨거웠다.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병훈 전 행정관은 “지난 1968년 박정희 대통령이 패기 충만한 40세의 박태준 회장을 내세워 제철보국의 잘사는 나라를 만들었던 것처럼, 40세의 이병훈을 선택해 주신다면 변화와 쇄신을 통해 기회의 땅 포항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나라 운영, 정치를 바탕으로 우리 포항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손에 잡히고 살아 숨 쉬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원이 관행적으로 누려왔던 불체포특권 포기와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자진해서 세비를 삭감하는 등 ‘정치 혁신’에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전 행정관은 “해양신도시, 환동해권 도시국가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한편,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정주 문제 개선으로 살기 좋은 포항, 살고 싶은 포항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두 번 세 번 듣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실만큼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이 살펴서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박맹호 위원장은 16일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김정재 의원 공천배제 탄원서'를 전달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포항북구 김정재 의원이 지역에서의 잘못을 낱낱이 열거하며 김정재 의원의 공천배제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는 "김 의원이 이강덕 시장을 공천에서 배제시키려고 했고 시의원 보궐선거 당시, 어르신들에게 패륜적 행위를 저질렀으며, 지역구 당직자 출신을 ‘한수원 감사’로 내정시켰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 대가로 쪼개기 후원금을 냈던 이영옥 시의원 구속 후 모르쇠로 일관했고 민주당 김남국 의원 코인 사건과 동일한 코인 거래에 연루된 정치인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분원 설립 계획을 저지하고 실질적인 포항 본원 구축을 위한 포항시민의 시민운동을 철저히 외면하며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퇴출 주장 운동을 ‘불법’이라 폄하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포스코가 시민단체의 집행위원장 상대의 소송과정에 시민이 포스코에 얘기해 구제해달라고 부탁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포항지진을 ‘자연지진’이라 단정하다가 촉발지진으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에 출사표를 던진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포스코홀딩스가 성남 위례지구에 대규모의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분원을 본격적으로 설치하려는 계획에 대해 16일 입장문을 내어 “이는 포항시와의 합의를 위배하는 처사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변호사는 “포스코홀딩스가 확보한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분원의 부지 면적뿐만 아니라 사업비, 사업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포항 본원은 본원으로서의 위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원과 분원은 본말이 전도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2월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설립하는 등 포항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합의한 것을 포항시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포스코홀딩스가 성남에 대규모의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분원 설치는 포항시민들과의 신뢰를 깨트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포스코의 창업정신인 ‘제철보국’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며,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목표 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