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의회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전풍림)는 지난 7월 25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폐기물 공장 관련 제2차 공개토론회를 열고, 공장 신설 불승인 처분 등에 따른 향후 법적·행정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풍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주시의 납공장 설립 불허 결정은 시민들의 간절한 뜻이 모인 값진 결과”라며 “오늘 제안된 여러 의견들이 향후 행정 절차와 소송 대응 과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는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 취소 청문에 따른 업체측에서 제출한 의견서 주요 내용 ▲향후 행정소송 가능성 및 대응 방안 ▲정확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한 정보공개 및 소통체계 강화방안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조례, 규칙의 제정 등 다양한 주제가 집중 논의됐다. 특히 시민단체 측에서는 “향후 소송 과정 등에 있어 업체 측이 국내 유수의 대형 로펌을 선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문변호사 뿐만 아니라 환경 분야 전문성을 갖춘 변호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포함한 체계적인 법률대응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9일 의성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민 · 관 상생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업체와의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업체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공사·물품·용역·현장체험학습 관련 업체 관계자 6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청렴 실천 및 계약 절차 안내 △계약 시 유의사항과 변경된 제도 설명, 대금 지급 절차 및 공정거래 준수 사항 안내 △지역 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해결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우식 교육장은 “지역업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복 의성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28일~29일까지 1박 2일간, 영덕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년 위(Wee)센터 여름해양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건강한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기 성장 및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및 일반 참여 희망 학생 65명과 인솔자 1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속제트보트, 래프팅,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활동과 실내 암벽등반, 모험 챌린지 등 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극기심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과 협동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또래 간 소통과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경험도 함께했다. 한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해양 체험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단체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과 사회성도 크게 향상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때 외출도 어렵고 친구들을 만나기 힘들었는데, 바다에서
지방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을 평생 화두로 삼았던 고(故)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의 정치 철학과 삶을 담은 추모문집이 8월 중 발간된다. 29일 허대만 추모문집 발간위원회에 따르면, '공존의 정치 허대만'은 허 전 위원장의 타계 3주기를 맞아 기획된 것으로, 그가 생전에 남긴 저서 '지역을 바꿔야 나라가 바뀐다(2002)'와 '영일만의 꿈(2011)'의 일부 내용을 포함해 생전 활동 사진, 연보, 그리고 정·관계 인사들의 추모글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허 전 위원장은 1995년 전국 최연소 기초의원(만 26세)으로 포항시의회에 입성하며 정계에 첫발을 디뎠지만, 지역정당구도 속에서 줄곧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두고 "바보 노무현을 닮은 바보 허대만"이라 불리기도 했다. 특히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재해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헌신은 여야를 막론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문집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안민석·김두관 의원, 박태식 전 포항시의회 의장 등 정계 인사들과 허 전 위원장의 생전 지인들이 필자로 참여해 진심 어린 추모를 전했다. 발간위원회에는 임미애 국회의원을 상임대표로, 박규환 노무사를 집행위원장으로 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은 29일, 예천군청 전정에서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중심의 선제적 조치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검진 버스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비 전액 지원, 완치 시까지 등록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천군은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의 이동형 건강검진을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결핵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지역 농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형평성과 공공보건의 실현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28일 봉화은어축제의 대표 무대인 『봉화 예술인의 밤』에 경북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공연자로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봉화 예술인의 밤’은 2025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대표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봉화에 방문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무대는 영화음악, 가곡,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며, 중창, 합창,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전공을 살려 무대를 빛냈다. 공연 중반에는 관객과 함께 부르는 대중가요와 지역민을 위한 헌정곡이 포함되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북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로 구성된 음악교육 전문 공동체로,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및 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교육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현직 교사들이 지역 축제의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28일, 춘양초병설유치원에서 『놀이와 배움이 있는 행복한 아이들』을 주제로 유치원 현장중심 지원장학을 실시했다. 현장중심 지원장학은 학교에서 희망 신청을 받아 사전 온라인 컨설팅을 하여 주제와 지원 내용을 정하여 학교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시했다. 이날 지원장학은 유아들의 놀이 속 배움을 중심으로 한 수업 공개, 수업 나눔 협의회, 놀이 수업 협의회로 진행되어,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공개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교사와 함께 놀이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배움으로 확장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게 펼쳐졌다. 캠핑장 활동으로 행복하게 활동하는 배움, 친구와 줄을 맞춰 걷는 것도 배움, 물건을 만들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배움 등 모두 놀이 속의 살아 있는 수업이었다. 교사는 아이들의 생각과 움직임을 관찰하고, 질문과 안내를 통해 놀이가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특히, 노련한 교사의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수업이 인상적이었으며, 교사와 유아 간의 밀도 높은 상호작용,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산불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심층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심층진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의성군은 3월 24일부터 경상북도, 청도군, 국가·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산업안전공단 직업트라우마센터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일시대피소 및 마을 경로당 중심으로 초기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100명을 선제 발굴한 바 있다. 이후 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총 14회에 걸쳐 1:1 심층 진료, 정신건강 약 처방 등 맞춤형 현장 진료를 제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위험군 대부분은 심리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급성 스트레스 반응과 불안 증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의료진 소견도 있었다. 특히 진료를 받은 주민 중 일부는 진심 어린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신평면 중율리의 우○○씨는 편지에서 “산불 현장에서 남편이 크게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을 비롯한 경상북도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지난 22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경상북도 소방본부,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경상북도 119구급대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의 전문 지식과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상황별 응급처치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 비뇨의학과 하윤석 교수, 응급의학과 여인환 교수가 피부과 응급질환, 비뇨의학과 응급질환, 온열질환에 대하여 강의했고, 이날 교육에는 경상북도 119구급대원 72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석한 119구급대원들은 “질환별로 환자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실제적인 기준과 근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평소 잘 다뤄지지 않던 피부질환이나 비뇨의학과 응급질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고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21년 2월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이후 119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영주권 내 지역응급의료체계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실질적인 교육 협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5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 구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축구협회와 구미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가 맡는다. 올해는 전국 230개팀, 3,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해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세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낮 12시부터 15시까지는 경기 일정이 중단되며 각 팀별 최대 5~10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로마키 포토존, ▲문화체험존, ▲축구스킬존, ▲에코체험존,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주어지며 올해는 학부모 참여존, 참가자 휴게존을 신규로 설치하여 가족 친화 콘텐츠와 무더위를 피할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