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포항 남·울릉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25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2023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규 변호사는 주민들과 만나 “울릉도가 군(郡)으로 승격된 지 123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울릉도의 새로운 비전을 군민들이 공유하는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울릉도가 고향인 저로서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2026년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정주 여건과 관광 인프라를 개선한다면 울릉도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도와 포항을 연결하는 고품격 관광벨트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해양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면 울릉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용규 변호사는 “울릉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며 “이 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용규 변호사는 주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진솔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생 행보를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울릉도에서도 많은 주민의 고충을 경청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