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4-H연합회가 지난 21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역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사랑의 배추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9월부터 단촌면 관덕리 소재에 위치한 4-H과제포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홍영주 4-H연합회 부회장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뜻깊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H 회원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청년농업인의 책임감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의성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정신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로, 2022년부터‘청년농업인 4-H과제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아띠 키즈카페’운영을 통해 다양한 놀이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1월 14일 산불피해 치유문학 인생 시집'소를 두고 갈 수는 없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올해 초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직접 경험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성군 문학상주작가지원사업과 산불피해 치유문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발간됐다. 인문 작가 사윤수·김수상 작가는 주민들이 심리적 치유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행정기관 협조 아래 단촌면 구계2리와 신평면 용봉리를 매주 방문했다. 산불 당시의 급박한 상황. 그리고 이후 주민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인생 시(時)로 기록되면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집에는 산불 직후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재로 변한 기억 속에서도 다시 희망을 일궈가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총 17편의 시로 담겼다. 사윤수 작가(의성군 문학상주작가)는 “불에 탄 숲처럼 어르신들의 마음도 한 순간에 무너졌지만, 다시 새순이 돋고 햇빛이 스며들 듯 사람도 치유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집은 재난의 상처를 문학적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1월 2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온 가족이 함께하는 의성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의성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곳곳에서는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 나누어주기, 인형 복화술 거리공연, 원산지 표시 위반자 압송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전통시장이 단순히 장보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시행 이후,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해 운영관리·전시·교육·소장품 관리·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성조문국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인증을 받아, 경북 도내 공립박물관 가운데서도 드문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도내 군립 박물관 중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박물관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안정성, 지역 출토 국가귀속유물을 중심으로 한 소장품 관리 및 연구,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 기획 및 지역 협력사업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희용)가 지난 11월 21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18개 읍·면에서 모인 새마을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초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김주수 의성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행사장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나눔 활동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4500여 포기의 김장김치가 마련됐으며, 이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회의 김장 나눔은 매년 지역사를 대표하는 연말 나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박희용 새마을회장은 “회원들과 지역의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호)는 지난 23일 가흥동 일대에서 '가흥1동 쓰담쓰담 걷기 · 늦가을 한절마 음악으로 물들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영주 선비고을 마을학교 운영 공모’에 선정된 ‘가흥가흥敎(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강생과 학부모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가흥1동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구수산 산책로와 한절마햇살경로당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약 4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늦가을 풍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걷기를 즐기고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절마햇살경로당 중정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김석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걷기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음악을 통해 문화적 감성까지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프로그램 부문 은상, 우수사례(멘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멘토)로 선정된 결과로, 시상은 보고대회에서 이뤄졌다.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 프로그램은 자연체험과 원예활동을 기반으로 환경·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키운 식물로 화분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일일카페를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을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참여–성취–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멘토)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장진원 학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2025년 겨울철 강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설작업 발대식과 실전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훈련은 사전에 수립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강설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건설과 직원, 도로보수원, 임차기사 등 2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제설 매뉴얼 숙지, 호차별 제설 구간 확인, 시범 운행, 작업 전 안전교육 등 실제 제설 현장에서 필요한 절차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제설 차량 가동 상태, 유류와 장비 점검, 자재 비축 현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고, 노선별 시범운행을 통해 상습 결빙으로 인한 취약구간, 민원 다발 구역을 사전에 파악해 작업 우선순위와 장비 투입 계획을 구체화했다. 영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체계와 상황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장비·인력 운영 효율을 높여 강설 시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제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체계적이고 신속한 작업을 위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2회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K-대학이 여는 지역성장의 새 길’을 주제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주도의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전국 17개 RISE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 RISE센터가 직접 기획·운영한 정책 포럼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지방의회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지역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구상했다. 기조연설에서 차인혁 경상북도 특별자문위원은‘지역대학과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고등교육과 지역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AI가‘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지역과 대학을 재정렬하는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상동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는‘경북의 지역인재 양성’을 주제로 인구감소·청년유출 상황에서 지역정주형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중화지역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도입된 마을버스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정된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특히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좁은 골목길까지 마을버스로 운행함으로써 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마을버스는 하루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되며, 14인승 중형승합 차량 5대가 투입되어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임은 기존 노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상주시민이라면 무료승차 혜택도 적용된다. 또한, 기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100원 희망택시 운행사업 등 다양한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형버스가 다니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