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포항공대 겸직교수가 1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포항북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원 교수는 "포항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포항의 이모저모를 살펴온 경험을 살려 포항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포항을 뿌리부터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오랬동안 지역학을 연구해 왔기에 가장 적임자"라며 "행복도시 포항건설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영천까지 광역전철 연결해 대구까지 출퇴근을 가능케 하고 통합신공항까지 철도를 이어 포항을 최고의 역세권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포스텍과 한동대의 청년 스타트업 단지를 벨트로 엮어 청년의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고 포엑스전시컨벤션을 통해 서비스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여성일자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의협이 반대하고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의대와 포스코가 설립하는 첨단 스마트병원에 의협회원으로서 시민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2. 12, 화) 네덜란드의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생산기업 ASML의 본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과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ASML이 소재한 네덜란드의 벨트호벤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이동에만 왕복 4시간이 소요되며, 이번 ASML 방문은 그간 대통령 해외 순방 중 첫 번째 현지 기업 방문이다. ASML은 인공지능,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며, 우리 반도체 기업들과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ASML에 도착한 직후 양국 정상의 동반 방문을 기념하는 문구가 새겨진 웨이퍼에 서명했습니다. ASML은 서명된 웨이퍼를 본사 클린룸에 전시하게 된다. 이어 양국 정상은 ASML과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현지시간 12. 11, 월) 저녁 현지 동포 100여 명을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네덜란드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교류 역사는 박연(본명 벨테브레)과 하멜의 제주도 표류로 시작됐으며, 6.25 전쟁 당시 네덜란드가 5천여 명의 장병을 파병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연대와 우정을 다져왔다고 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경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여, 작년에는 양국 간 교역액이 역대 최대치인 160억 불을 기록했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첨단기술, 원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경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핵심기술의 선도 국가 중 하나인 네덜란드와의 협력은 우리의 성장 잠재력 확충과 경제안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올해는 네덜란드한인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뜻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12일 오후,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는 ‘생활 정치’, 지역의 현안과 민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통해서 아주 특별한 정치 교체를 이뤄내겠다.”라면서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난달 14일 출마 선언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라면서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힌 후, 활발하게 시민들을 만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상휘 예비후보는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한 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인간 승리의 미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내년 포항북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은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여야의 끝없는 대치속에 피해는 국민들의 몫으로 남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행정은 지역과의 양극화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공천에만 발이 묶여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보다 아예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더했다. 이어 "시민들의 역사적 결단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을 한 명 만들어 달라"며 "결단한 포항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대전환, 포항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지역총생산 30조원 시대를 열어 튼튼한 포항경제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주도의 종합형산단을 조성해 10조 규모의 추가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위와 포항을 잇는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고속도로 신설과 기계-영일만 신항만 고속도로 조기 추진'과 '에기평 등 공공기관 포항이전 적극 추진'을 공약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1당 독점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포항의 미래를 여는 핵심과제"라며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포항을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12일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포항 남구·울릉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는 곧바로 수도산 충혼탑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수도산 충혼탑에 묵념을 올린 최 변호사는 위패 봉안실의 부친 이름 앞에서 묵념을 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최 예비후보는 포항지역 인물 중에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예비후보자 등록 첫째 날에 등록을 마쳐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최 예비후보는 충혼탑 참배 후에 장애인인권협의회 행사 등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경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낸 포항은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으로 환동해의 허브, 글로벌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차전지와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 전략산업과 유망 벤처기업, 해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수준 높은 문화·휴양도시를 만들겠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포항 북구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상대를 비방하거나 거론하지 않고 오직 포항을 더 성장시킬 행복한 정책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전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광역경제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1인당 5만 달러의 GRDP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최용규 변호사는 "앞으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익대 유홍준 홍익대 교수의 칼럼 ‘인구 17만 시골 도시 바젤은 전 세계를 시장으로 생각한다’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변호사는 “스위스 바젤의 인구는 17만 명으로 우리 기준으로 보면 위기의 인구소멸 도시이지만, 전 세계로부터 아트의 수도라고 불린다”며 “인구가 17만 명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명품 구매 소비자가 살 정도로 좋을 일자리가 많다”라는 점을 주목했다. 또 “유럽의 도시에서 알 수 있듯이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수와 비례하지 않고, 그 도시에 좋은 일자리가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단순히 투자유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차별화된 특화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경우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도시는 세계가 아니라 수도권 시장을 목표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때문에 수도권보다 좋은 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국가안보실장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秋葉 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12월 8일 관저로 초청하여 국제 안보 정세와 한반도 안보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은 “이번 한미일 국가안보실장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한미일 국가안보실장 회의로서 의미가 크다”며 두 인사의 방한을 환영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들 간 신뢰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이행한 것은 3국 국가안보보좌관들과 대사들이었다”면서,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빌려 한미일 협력의 주인공들에게 감사의 만찬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한미일 협력은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규칙 기반 질서가 공공연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과거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하면서,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합의 사항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동력을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12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