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남산업㈜은 20일 경주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3,000만 원에 이른다.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에 위치한 영남산업㈜은 1979년 11월 설립된 연마재 제조 전문 기업으로, 연마지·비금속 광물 분쇄 처리·아스콘·쇄석·건축자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용환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인재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영남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과수원과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2주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잦은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관내 주요 과수 재배지와 시설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농업 기반 시설 전반을 살피고, 배수로 확보와 정비 상태,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조치 여부, 시설물 보강 필요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과 재해 대비 방법을 안내하며 자율 점검을 독려했다. 특히, 과수원의 경우 ▲지주시설 철선·끈의 지면 고정 상태 ▲방풍망 파손 여부 ▲배수로 내 이물질(잡풀·흙) 정리 여부 ▲경사지 등 유실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시설하우스에 대해서는 ▲시설 주변 배수로 확보 및 이물질 정리 ▲주 배수로와 시설 주변 배수로 연결 상태 확인 ▲피복 비닐 보수 상태 ▲시설 골조와 비닐 결착 상태 ▲강풍 대비 방풍벽·철항 설치 안내 ▲내재해시설 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월 20일, 을지연습 기간에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훈련에 임하는 김천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성 어린 간식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번 간식 나눔은 훈련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전한 훈련 완수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떡 케이크와 음료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혜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을지연습은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직원들이 힘을 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다. 오늘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 덕분에 직원들이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10월 25일부터 26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사전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해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이상형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축제 캐릭터 ‘꼬달이’의 첫돌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취지로 기획된 사전 이벤트이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김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하(2013년 이후 출생자) 어린이이며, 유치부·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5개 작품 총 15점을 최종 선정한다. 접수는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되며, 다음 달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폼 접속 후 참가신청서와 작품(유치부 8절지, 초등부 4절지)을 업로드하면 된다. 결과는 9월 26일 개별 유선 통보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상장과 함께 꼬달이 기념품이 전달되고, 선정된 작품은 10월 25일 ~ 26일에 개최되는 2025 김천김밥축제 현장에 전시되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정 관광진흥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8월 19일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직업교육훈련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한 걸음, 나를 담는 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 준비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2025년 직업교육훈련생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에서는 훈련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보다 전문적인 모습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및 취업정보 상담 ▲뇌혈관질환 검사 및 건강 상담 ▲원데이 클래스 ▲관련기관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 부스에서는 훈련생들이 실제 이력서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을 개별 제공했으며, 힐링 체험 부스는 훈련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훈련생은 “지난 6월부터 하루에 4시간, 3개월 동안 열심히 실무교육에 참여했고, 오늘 수료식을 마치고 이 행사까지 참여하게 됐다. 취업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우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재작년 280억 원, 지난해 318억 원의 시금고 이자수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3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최근 2023년도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안동시 금고 이자수익 전국 최하위’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료 제출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자료 요구사항을 잘못 이해해, 실제 2023년도 이자수익 280억 원을 6억7천만 원으로 잘못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금액은 연간 평균 예치금액의 3.54% 수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상위 9.5%에 해당하는 성과다. 또한 2024년 이자수익은 평균 예치금액의 4.16%인 317.7억 원으로 집계돼, 재작년보다 증가세를 이어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료 제출 착오로 시민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자료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이자수익 증대와 재정 효율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할 다섯 번째 공연으로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동화‘페페의 꿈’을 8월 30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서구문화회관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주인공 페페가 마법에 빠진 잠자는 공주를 깨우기 위해 ▷황금알을 낳는 닭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세계 명작 동화 주인공들과 모험을 떠나는 창작 음악극이다.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어미 거위 모음곡’을 중심으로 명작 동화 속 페페의 모험 여정을 다룬 흥미 넘치는 음악을 모스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현이)의 연주로 감상하고, 배우의 연기와 그림 영상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작품이다. 관람은 2022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예매(1인 4매)가 필수다. 8월 27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 전화, 방문예매로 진행한다. 할인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BMH 레지던시 6인의 리사이틀 시리즈 두 번째, 바이올리니스트 박신혜가 선보이는 섬세함과 열정이 있는 슈만의 실내악 걸작과 북유럽적 감성이 담긴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콘서트 개최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BMH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박신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2022년 개관한 이래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운드 레지던시’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1, 2기의 걸출한 음악가들을 배출하며 지역 내 청년 음악가들에게 각광받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3기 역시 우수한 지역 청년 음악가들을 선정하여 11개월간 운영해오고 있으며, 청년 음악가의 성장에 필요한 개인 연습실, 공연 무대, 공연 제작 등 다양한 방면의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개인 독창회, 독주회 공연을 선보이는 리사이틀 시리즈로, 8월 22일 메조소프라노 송윤아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6주 연속 진행되고 있다. 이번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 3기 리사이틀은 1년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가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올해 시는 메밀과 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대규모로 파종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201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유채꽃, 유색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양한 작물을 심어 사계절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약 100ha(30만 평)까지 확대해 더욱 풍성한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2차 파종은 메밀 30ha, 해바라기 8ha 규모로 진행됐다. 메밀꽃은 9월 중순 만개할 예정이며, 추석 시즌에는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호미반도의 꽃밭은 해안과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 덕분에 이미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 개화 시즌에 맞춰 시는 경관 농업 관련 굿즈와 음식을 활용한 소규모 팝업 스토어, 푸드페스타 등과 같은 이벤트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관농업은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와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를 만나 한-러 간 지방정부 교류 재개와 북극항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포항영일신항만㈜을 방문해 터미널 시설과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항만의 운영 현황과 개발 계획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받았다. 양측은 최근 중단된 한-러 교류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시는 포럼 정례화와 협력체계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2019년 시범 운항된 ‘포항–블라디보스토크 국제크루즈’ 노선의 정기화와 영일만항을 통한 자동차 부품 수출 재개 등 구체적 협력 과제도 제안했다.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포항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특히 해운·물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11월 개최할 북극항로 포럼에 러시아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