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생들이 국제 로봇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로봇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로봇자동화과 2학년 김민재, 김흥석 학생은 16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로보게임즈 홍콩(2025 Robogames Hong Kong)’ 대학부 물류로봇(이동) 부문에 참가해 우승(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국제대회 출전은 지난 5월 국내에서 열린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에서 같은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제 로봇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드론, 휴머노이드 대전 등 총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김민재, 김흥석 학생은 물류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자율주행 및 운송 효율 극대화 로봇을 설계·제작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밀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안정적인 운송 성능 ▲혁신적 시스템 설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 팀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0일, 국가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영천시를 비롯한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제7516부대 3대대, 50사단 화생방대대, 제2작전사령부 공병대대,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KT영천지사 등 총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인 최무선과학관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통해,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고자 했다. 훈련 상황에서는 폭발물 테러 발생과 함께 부상자 발생, 단전 및 통신 두절 등으로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소방차·경찰차·구급차 등 1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참가 기관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각 분야별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높은 대응 역량을 보여주었다. 최기문 시장은 강평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초기 대응, 그리고 유관기관 간 긴밀하고 신속한 통합지휘체계 구축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양산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 대비 2,324억원(12.94%) 늘어난 2조288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8,213억원(2,167억원 증액) ▲특별회계 2,075억원(157억원 증액) 규모이며, 시는 이번 예산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양산도시철도 건설, 주진불빛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033억원 ▲양산사랑 상품권 운영 32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산도시철도 건설 247억원 ▲소주국민임대주택~주남신원아침도시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20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진불빛공원 100억원 ▲춘추공원 38억원 ▲증산공원 20억원 ▲양산 수목원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이전 34억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 조성 25억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작 ‘내가 물에서 본 것’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립예술단체의 무대를 전국 각지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창작 전문단체로서 동시대 다양한 가치를 무용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 작품으로, 김보라 안무가가 자신의 개인적 서사를 바탕으로, 보조생식기술(ART)을 통해 몸과 기술,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탐구한 창작무용이다. 또한 ‘무한히 변화하는 몸’을 이야기하는 이번 작품은‘물’을 물질이자 문제라는 이중적 의미로 담아낸다. 무용수들은 물의 흐름처럼 끊임없는 변화와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현상을 시적으로 나타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의 실험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경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0일, '매월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8월 취업박람회는 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경력 보유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여성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천시취업지원센터가 위치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관내 기업인 위드시스템㈜, ,㈜태동테크, 농업회사법인㈜투마루, 도담도담 어린이집 4개 사가 1:1 면접 채용 부스를 운영하여, 생산직, 검사원, 사무직, 보육교사 등의 분야에서 총 13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36명의 관내 구직자가 1:1 면접에 참여해 3명이 당일 합격하여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외 면접자는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또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취업지원센터 등 김천시 구인·구직 유관기관이 상담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경력 보유 여성의 취업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여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에서는 8월부터 아포어린이집과 지례어린이집을 k보듬 6000시설로 추가 지정해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포어린이집은 지난 16일 운영을 개시했으며, 지례어린이집은 2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k보듬 6000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를 국공립어린이집 총 6개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내 돌봄 시설 중 어린이집 운영 비율이 가장 높다. 친환경 과일 간식과 토요일 도시락 점심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체육활동, 만들기 수업, 현장학습 등 풍성하고 유익한 보육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지금까지 맞벌이 부부의 근로나 기타 긴급한 사유로 총 2,200여 명의 아동이 시설을 이용했다. 지례어린이집 학부모 A씨는 “농사일로 바쁜 시기에는 주말에 아이를 돌봐 주는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어 안심된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키울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 이곡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거 취약 중장년 1인가구 25명을 대상으로 ‘향기로운 우리집 꾸미기’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시원 등 취약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향을 블렌딩해 향수와 룸스프레이를 제작하며 기분 전환과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향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이웃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이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마음이음SEND, 마음과 마음을 이어 전하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사정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해, 자기 성찰은 물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자신만의 향을 완성했으며, 완성품은 본인이 사용하거나 홀로 지내는 이웃과 나누며 정서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 중장년층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2곳(월성주공2단지, 성서주공3단지)을 ‘기억청춘아파트’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억청춘아파트’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달서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4월 주민 의견조사와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치매 교육, 검진, 예방교실 등) ▲치매선도단체 지정 및 치매파트너 양성 ▲인식개선 캠페인과 안내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택관리공단 월성2·성서3관리소의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복지관, 주변 상가, 통장 등 생활권 주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치매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억청춘아파트는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향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물놀이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을 알리는 ‘달서 아이(I) 동네방네 안전하계(夏季)!’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생 장소의 상당수가 ‘가정 내’라는 점에 착안해,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물놀이장을 거점으로 실시됐다. 구는 이를 통해 아동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캠페인과 달리 ‘양산 쓰기’ 활동을 아동학대 예방과 결합해 진행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준비된 양산 10개에는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부착해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는 “참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폭염 속에서 양산을 쓰면 체감 온도가 최대 7도 낮아지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아이들의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함께 알렸다. 한편, 달서구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2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전국의 청년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인재들이 경주에 모였다. 20일 개막한 ‘제2회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가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지역별 MICE 서포터즈 청년 200여 명이 참가해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네트워킹을 도모한다. 행사는 청년 맞춤형 MICE 교육, 산업 전문가 특강, 정책 아젠다 토의, 경주 유니크 투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운영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맡았다. 장소 제공을 비롯해 셔틀버스, 식사, 기념품, 입장료 지원 등 참가자 편의를 위한 지원이 이뤄졌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총회는 경주가 청년 친화형 MICE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청년 인재들이 경주에서 MICE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MICE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과 청년-업계 간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