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제조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해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 애플 본사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자율제조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빅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스마트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자율제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23일 개막식에 이은 첫 기조강연에서는 2023년 첫 포럼에 이어 다시 방한한 세계경제포럼의 페데리코 토르티 선임전문가가 ‘스마트 제조의 확산 : 글로벌 리더의 통찰과 SME(중소기업)를 위한 시사점’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에는 세계적인 로봇공학 석학이자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인 데니스 홍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특별 강연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4호 사업 ‘경주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착공했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인 ‘경주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8,191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108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다.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4인가구 기준 27만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 2025년 9월 기준 ‘신인천 비전드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78.96MW 규모가 최대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황명강 의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 금융조달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쌍용건설 등도 함께 했다. 착공식에는 사업 소재지의 인근 주민도 참석해 지역발전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강동면의 주민 대표로 초청된 손석광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 시 산하 전 공무원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평화시장, 황금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9월 25일 행사 첫 일정으로 황금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과 같은 명절 용품을 구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9월 29일에는 평화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새바람체인지업 사업,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최초로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하 협의회)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민선8기 제7회 정기회의를 열고, 대도시 공동 현안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원 도시 가운데 11개 도시 시장과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이 시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독일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모델을 언급하며 “정부 국정과제 1호인 헌법 개정에 지방분권 관련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이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도시 시장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자율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의 주도적 역할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례시·대도시 부시장 정수 확대 ▲재활용기반시설 설치 의무화를 위한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 등 6개 안건이 상정·심의됐다. 또한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합동 부스 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정상들의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상북도는 세계 최고위급 인사 방문에 따른 월드클래스 수준 행사 지원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경주시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 근무 체제 전환 이후 두 번째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회의에서 이 도지사가 지시한 APEC 준비상황 1,000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실·국장 중심의 현장점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보고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정상회의장을 비롯한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으며, 외교부 ․ 문체부 등 중앙부처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 예정”이라며, “준비지원단에서는 남은 기간 숙박·수송·의료 지원 및 서비스 향상 등으로 회의 참가자가 불편함과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회의 이후 한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시진핑 주석의 경주 회동이 약속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9월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하거나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낸 기관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전국 최초로 모두 석권하며 경제, 교육, 문화 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내 최초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맨발걷기길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그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이자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관내 초·중학교 기초학력 담당 교사와 희망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그림책 활용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그림책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실제적 지도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그림책을 활용한 기초학력 지도 방법’을 주제로 기초학력 보장 정책 안내, 그림책 기반 문해력 지도 이론 및 실습형 활동과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는 교사들이 그림책이라는 친근한 매개를 통해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교사 간 협력적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지도 방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 이기협 교육장은 “그림책은 단순한 읽기 자료를 넘어 학생의 언어 능력, 정서 발달, 창의성을 함께 길러주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장과 학습 격차 완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진교육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15시부터 관내 초·중·고 교사와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관계자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학습, 정서, 생활 등 학생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학생 지원 사업 등을 통합해 지원의 중복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벽초등학교 김성욱 교장이 강의를 맡아 제도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타 시·도의 선도 사례인 민·관·학 네트워크 운영, 통합사례회의, 현장컨설팅 사례 등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꼭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봉화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10월 5일까지 10일간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등 안동 전역에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주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다. 이는 탈춤이 가진 해학과 풍자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와 국가,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축제의 서막은 원도심 거리에서 펼쳐지는 개막 퍼레이드와 개막 공연으로 화려하게 열리며, 이후 탈춤공원과 원도심 무대에서는 27개국 60개 해외 공연단과 140여 개 국내 공연단이 선보이는 탈춤 및 민속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주빈국인 이탈리아 공연단의 초청 무대와 함께, 베네치아 가면과 하회탈 공동 전시, 이탈리아 장인 초청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7개 유네스코 · 시 · 도 지정 문화유산 공연단의 무대와 창작 탈춤 경연, 대학생 탈춤공연단의 참여로 전통과 현대, 세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울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등록시설 이용 아동의 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우리가족 모두 파티시에’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고구마를 활용해 설탕 사용을 줄인 ‘저당 고구마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식재료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가족이 함께 꾸민 케이크에는 개성과 창의력이 담겨 행사장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울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위덕대학교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위생·안전 관리, 영양 관리, 연령별 맞춤 식단 개발, 대상별 교육,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어린이 급식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통합 운영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가족이 함께 건강한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에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