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천시의회는 9월 26일 '영천시 빈집활용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천 지역에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도시 재생의 기회로 삼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이갑균 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안성진 교수는 영천시 빈집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것을 넘어 빈집관련 조례 보완, 정보 시스템 구축, 기금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체류형 명상·순례길 거점 스테이'나 '마을호텔'과 같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우애자 의원은 "빈집은 방치되면 위험이 되지만, 활용하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며, "오늘 보고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집행부에서 최적의 방안을 찾아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지난 9월 3일부터 4주간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 과정을 26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치고, 50명의 수료생과 함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 상담대학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어른 친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회 2시간씩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의 이해 ▲인간발달과 상담 ▲청소년과 상담 이해 ▲애착이론 ▲청소년 트라우마 ▲감정코칭 ▲미디어 중독 예방 ▲청소년과 관계형성 등 청소년 상담의 입문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들 돕기 위해 ▲학교폭력 중독 등 위험 예방 활동 ▲심리 정서 지원 서비스 ▲집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곁에서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청소년들이 위기상황 속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멘토망을 지역사회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2일과 9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00여 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김천소방서의 장수현·김창익 소방관이 맡았으며, 농촌 현실에 맞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응급처치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이론교육을 듣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에도 직접 참여했다. 한 농업인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니 위급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고, 위기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해당 수료증을 보험 가입 시 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안전보험 5%(산재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2026년 시·군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국비 2.8, 군비 1.2)을 확보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고, 기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 시설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 맞춤형 사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완료 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적 자원 육성, 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공간계획 수립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농촌 지역의 주민 참여 기반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조직과 마을사무장의 역량 강화 및 연계사업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기반을 마련하여 마을의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 마을의 공동체 의식 증진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월하영양'행사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이틀간 영양 양조장 마당에서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거점시설로 재탄생된 영양 양조장 마당에서 개최됐으며, '월하영양'은‘달빛 아래, 영양의 맛과 멋을 즐기다,’라는 의미로 가을밤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주류와 안주를 맛 보였으며, 특별한 영양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23년부터 개최된 지역 문화 행사로 관람·시음·판매의 첫 시작을 보였으며, 특히 이번 2025년 행사에서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살린 야외 조명 연출과 음악 공연은 영양만의 색깔이 있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월하영양'행사는 지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대표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향후“계절별·테마별로 운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임주희)는 26일 오전 대해불빛시장에서 “한가위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들은 직접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위원들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담당 부서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전통시장이 온-라인 마켓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산업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용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 및 집적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2,964억을 투입해 118만㎡(3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베어링, 기계 등 첨단부품 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 기업인 베어링아트, 연구기관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 센터, 동양대 베어링 특성화 학과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집적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베어링은 주요 제조 산업에 활용되는 부품으로 우주, 항공, 의료 등 국가 전략산업에 중요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10월 고용노동부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직자 205명과 사업·계약부서 담당자 117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6개 부서 88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입찰공고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해 계약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취약 요인을 개선해 왔다.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업 부서와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10월에는 경산시 발주 공사 현장과 위탁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재해 다발 건설 현장 △추락 위험성이 높은 인허가 공사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 등이 중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울릉군은 지난20일,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던 강릉시에 먹는 샘물‘울림수’11,000병을 해상 운송을 통해 긴급 지원했다. 이어 9월 26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은 당시의 나눔을 공식화하고, 이웃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뜻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림수’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담은 먹는샘물로, 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것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강릉시는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거점 항구이자 늘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가 필요할 때 힘을 보태는 상생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과 협력하고 연대하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릉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그레이스스쿨에서 ‘포항시-美 새크라멘토 스타트업&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월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방문에 이어 마련된 후속 교류다.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경제협의회와 UC 데이비스 헬스벤처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해 국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럼은 포항시와 플란(FLANN Inc.,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한국 파트너), 한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새크라멘토 경제사절단, UC데이비스 Health Ventures, 지역 바이오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포항 바이오산업 현황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임상전문특화병원 비전 ▲새크라멘토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Aggie Square)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포항 대표 바이오기업인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인엑소플랫, 헤세드바이오가 혁신 기술을 발표해 해외 진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