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복한 돌봄 현장을 위한 소통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에고그램(Egogram)을 활용한 자기 성향 진단과 해설 강의로 구성됐으며, 종사자들의 현장 소통 능력을 높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성구는 현재 7개 수행기관의 권역 책임 아래 전담 사회복지사 22명, 생활지원사 321명이 4,865명의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 기술을 통해 돌봄 어르신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사례 회의·가정방문·다기관 서비스 연계 등 업무 전반에서 종사자 간 협업을 높이는 소통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에서의 소통 역량이 곧 서비스 품질”이라며 “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시민 참여 기반의 새로운 공원 관리 모델을 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는 올해 초 총연장 4.61㎞ 규모의 범어공원 순환산책로를 개방한 데 이어, 산책로 곳곳에 시민이 직접 공원을 가꿀 수 있도록 ‘시민 자율 빗자루’를 비치했다. 수성구는 범어동 주민 이범일(69세) 씨의 제안을 반영해 순환산책로 주요 지점에 ‘시민 자율 빗자루’ 10여 개를 설치했다. 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빗자루를 사용해 주변 낙엽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 문화를 형성했다. 이범일 씨는 “가을철 낙엽을 직접 치우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구청에서 조성한 산책길을 주민들과 함께 가꾸며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범어공원은 도심 산지형 공원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긴 산책로를 갖춘 곳으로, 순환산책로의 경우 성인이 약 1시간 30분이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어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공원은 시민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수성구협의회는 3일 두산오거리와 신매네거리 일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은 기후변화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겨울철 난방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종량제봉투와 휴대용 온열팩을 나눠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안내해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황선우 회장은 “작은 나눔이 한 번, 작은 절약이 한 번 모이면 지구와 이웃을 동시에 지키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수성구협의회의 에너지 절약·나눔 실천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구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수성구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 보건소가 지역사회 음주 폐해 예방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음주 폐해 예방과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수성구보건소는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19~49세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아 대학교·군부대·사업체와 협력한 맞춤형 절주 교육과 캠페인을 운영했다. 또한 대학생 봉사자와 민관합동사례위원을 대상으로 매개자 교육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까지 지원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생애주기별 절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주민 요구에 따라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확대해 조기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특히 ‘3.3.3. 건강 뚜비 삼총사 챌린지’를 통해 걷기·금연·절주 3대 건강 습관을 3개월 실천하고 3개월 유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매월 11일을 ‘건강 삼총사 데이(DAY)’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3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대구교통연수원의 운수종사자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온라인 교육 도입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현재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되는 대면 교육만을 고수하는 방식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교통연수원은 연간 약 2만 5천 명의 운수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정된 공간과 주차 부족 문제, 교육생 소음 등이 주민들과 교육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어 “운수종사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미 다른 시도(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기, 경북, 충남)에서 온라인 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시도 이를 도입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운수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교통연수원의 대면 교육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10억 원으로 추산되며, 온라인 교육 도입으로 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산격‧복현 생활권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돌연 중단된 것과 관련해 문화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행정공백을 지적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과 향후 계획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산격‧복현 생활권의 공공도서관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로 인해 주민의 문화 접근권과 교육 기회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서관 건립이 의회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전액 삭감된 것은 명백한 행정 신뢰 훼손”이라며, “사업 중단을 결정한 내부 검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도서관 건립 중단에 따른 행정적·사회적 기회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도서관 예정부지는 잡초만 무성하게 방치돼 있고, 이미 집행된 지반조사 용역비 또한 손실 상태”라며, “장기간 방치로 인한 주민 문화 접근권 손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건립 사업 재개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요구하며, “주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오후 3시,의성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 교육지원청, 보건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대비하고자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지역 내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학교 현장의 선제적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역할을점검하고,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정보를 공유하며 학교 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예방수칙 지도 강화, 가정통신문 및 안내자료 배포, 의심 증상 학생 보고 절차 정비 등 실효성 있는현장 중심 조치도 함께 추진했으며, 협의회 관계자들은 상호 긴밀한 협력과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를 재확인하여 겨울철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공고히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우식 교육장은 “겨울철 학생 건강을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가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12월 3일 열린 ‘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열리는 성과대회는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가 한해동안 추진해온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칠곡군은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후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은 물론 치매환자 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보듬마을 주민을 비롯한 지역주민,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미영 보건소장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칠곡군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좋은 칠곡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고령군은 12월 2일 10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 4기 자체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간 진행된 학사과정을 마무리하며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고령군캠퍼스에는 총 3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꾸준한 열정과 참여를 보인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개근상은 14명이 받았고, 학생회 임원들의 헌신을 기리는 공로패 3점, 성실한 참여로 우수한 학습 태도를 보여준 학생에게 주어지는 모범상 6점도 전달됐다. 수료생 대표 정상현 학생회장은 “1년 동안의 배움이 저에게 새로운 시각과 자신감을 안겨주었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는 2022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146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고령 역사·미래학·시민학·문화예술 등 폭넓은 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고령군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가 12월 2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자단체 회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여성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신선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시상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와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42명에게 국회의원·군수·군의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강하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과 배려의 마음으로 활동해주신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는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과 참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