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한다. 이달 2일부터 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총 145대의 장비를 이달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카드형 녹음기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민원 응대 시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 가능해 민원 공무원의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장비 보급 외에도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웨어러블 캠 도입 ▲특이민원 대응교육 실시 ▲악성민원 위법행위 법적 대응 전담 부서 지정 등 민원 현장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공무원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로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폭언·폭행 등 고질적인 악성 민원을 근절하고 시민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며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에서는 지난 20일 김천경찰서에서 김천시립 율곡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동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지문 사전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율곡어린이집에서는 올해 초 신학기 입학한 아동과 재등록이 필요한 기존의 등록 아동까지 총 33명이 얼굴 사진을 확인하고 지문을 등록했다. 김천시는 매년 신학기 등 어린이집 아동 신규 입소 때마다 수시로 지문 등록을 독려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기존의 등록 아동을 포함하여 총 800여 명의 아동이 지문을 등록했다. 시는 올해에도 신학기 입학 아동의 지문 사전등록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노력하고 있다. 한편, 매년 5월 25일은 1983년 제정된‘세계 실종아동의 날’로 1979년 미국에서 발생한 유괴살해 사건을 계기로 선포됐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제정하여 아동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시작했다. 경북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북 지역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건수는 470건, 지문 등록 아동은 13,146명이며, 아동 실종 시 발견 소요 시간은 사전 지문 등록을 한 경우 평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김천시복지재단에 100만 원을, 16일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산불 피해 성금과 김천복지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8개소로 직영 6개소와 위탁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조경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외 7명은 김천시의 복지사업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김천복지재단에 100만 원을 전달했다. 민간어린이집은 총 2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경미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경북 산불 피해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늘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동 수가 감소하여 어린이집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모두 저출생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5월 20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정진완)와 폐소화기 무상수거 및 재활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 소화기의 안전한 수거 및 자원 순환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ESG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척수장애인 복지발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며 추진됐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의 협약으로 공단 사업장 내 폐소화기를 무상으로 적법하고 안전한 절차를 통해 처리함으로써 소화기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ESG사업소의 폐소화기 무상수거 및 재활용사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과의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의 ESG 책임을 실현하고, 사업장 내 폐소화기 배출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오전 8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성면 주아리의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개인택시구미시지부(지부장 김성달) 임원, 구미버스(대표 조원준), 일선교통(대표 박상섭), 구미시 대중교통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대중교통 종사자와 공무원은 한마음으로 모여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도 복숭아 적과 작업에 매진했다. 농가의 작업량을 분담하며 구슬땀을 흘린 이들은 “작은 도움이지만 현장에 직접 와보니 농민들의 수고가 절절히 느껴졌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농가주는 “본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준 개인택시지부, 구미버스, 일선교통, 대중교통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일손을 보태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가를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포용과 상생’의 도시 철학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송양업 신부)가 대통령 표창을,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센터장 전희식)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시에서만 이뤄진 쾌거다. 두 기관의 연이은 수상은 지역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구축한 신뢰와 공존의 결과물이며, 구미시가 민간과 손잡고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에 앞장서 온 역사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다.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반세기 공존의 실천으로 대통령 표창 1973년 복지상담소로 출발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노동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50여 년간 일관된 행보를 이어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정착지원 활동은 한글 교실, 문화축제, 무료진료, 범죄예방 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왔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과 의료기관 협약 등은 실질적 정착 기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관내 고등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영천향교에서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관내 청소년 및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성년례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서, 이날 성년례 행사는 포은고 학생 20명을 시작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인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을 차례로 갈아입고,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운대학교의 네팔 출신 유학생 20명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현기 전교는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어엿한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성년례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0일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형 일자리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리더코리아에서 위탁 운영한다. 급증하는 노년 인구에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버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평균수명 증가와 활기찬 노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으로 주목받으며,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과정은 20일 오리엔테이션과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엔돌핀교육’을 주제로 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0차시 과정(이론 15차시, 실기 5차시)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70% 이상 출석하고 평가 시험에 합격하면 실버놀이지도사 1급과 디지털 100세 건강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하절기인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영천시립도서관 연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자료실은 평일(월·수·목·금)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연장 운영에 따라 사서 1명이 순환근무를 하며, 야간에도 회원증 등록, 예약도서 및 상호대차도서 수령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 연장 운영은 활동시간이 길어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영천시립도서관은 더 많은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주말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기존 오전 10시~오후 5시) 1시간 연장하여 시범운영 중이다. 이후 이용현황에 따라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운영시간 연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도서관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대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사랑의 하츄핑〉을 총 6회 개막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의 문화 자립 기반을 조성하며 주민 간 교류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에는 영덕, 울진 주민 5천여 명이 관람한 '영덕군 효콘서트'와 '조수미 콘서트',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도 여세를 몰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랑의 하츄핑〉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제작에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는 화제의 공연이다. 하츄핑과 친구들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어린이에게 감동을, 보호자에게는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