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5월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기획행사 ‘다함께 가가! 호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 행사는 포항 지진의 상처를 겪은 흥해 주민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연계해 진행돼, 문화예술교육의 첫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올해 총 7개 프로그램이 계획된 가운데, 상반기에는 4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됐다. 6월에는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세대 간 놀이문화를 체험한 ‘할머니랑 노올자! 할아버지랑 노올자!’, 부부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부부의 마음 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7월에는 다문화 가정과 구룡포 주민이 참여한 ‘아빠와 떠나는 유럽 미술 여행’ 특강, 전 세대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펼친 ‘AI로 배우는 창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틸아트공방’ 금속공예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8월부터 시작되는 4개월 과정으로, 금속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생활소품 금속공예, 주얼리 금속공예 2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초급반, 중·고급반, 창업반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금속공예 입문자를 위한 초급반 수업이 대폭 확대 운영된다. 생활소품 금속공예 강좌에서는 수저, 수저받침, 촛대 등 일상 속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금속공예의 기초를 익힐 수 있고,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에서는 반지, 목걸이, 팔찌 등 자신만의 주얼리를 제작하며 정밀한 세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고급 수강생들은 주얼리 공모전과 지방기능경기대회 등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창업반에서는 은퇴 후 제2의 삶을 준비하거나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이 전문 기술을 익히며 도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수강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스틸아트공방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복더위, 건강하(夏)계’ 삼계탕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대동 주민 공동체인 ‘행복기동대’ 10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부터 재료 준비, 조리, 대상 가구 방문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밀착형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이날 지원 대상은 행복기동대가 직접 발굴한 고립가구 및 고독사 위험군 등 사회적 취약계층 30가구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와 안부 확인이 함께 이뤄졌다. 행복기동대 한 참여자는 “내 손으로 만든 음식을 이웃에게 전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영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나눔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의미 있는 사례로, 지역 안에서 상호 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 필요한 곳에 꼭 맞는 복지서비스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7일까지 ‘2025 포항독서대전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독서대전을 대표할 캐릭터에 창의적이고 친근한 이름을 붙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행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름을 기다리고 있는 캐릭터는 포항 호미곶을 고향으로, 죽도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참문어’다. 책을 좋아하는 이 문어는 도서관을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으며, 노란색을 선호하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다. MBTI는 ENFP로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를 인생 책으로 손꼽는 독서광이다. 특히 EPA와 DHA가 풍부해 ‘두뇌 좋은 문어’로도 불린다.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8월 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4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름은 향후 포항독서대전의 각종 홍보물과 행사 운영 등에 널리 활용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8월 한 달간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 특별전’을 비롯한 해양문화 교류 행사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전통 무용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경북 교류 ‘제주해녀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해녀의 물질(잠수 작업)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 예술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돼 해녀 문화의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같은 날인 6일 문화관 야외 정원에서는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양 지역의 해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북해녀합창단 식전공연, 해녀상 제막식, 동백나무 기념 식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문화관 1층 체험교실에서 진행되며, 비즈 팔찌 만들기, 해양생물 퍼즐 만들기, 광복절 기념 ‘나의 태극기 만들기’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시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아동학대 등 중대한 사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서비스 전반의 관리와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AI 기반 일시연계 방식으로 배정된 아이돌보미가 아동학대를 했다는 의심 신고와 관련해 해당 아이돌보미와의 가정 연계를 즉시 중단하고, 긴급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자격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도 검토 중이다. 또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아이돌보미 교육과 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있다. 올해 3월과 7월에는 포항시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인·적성 검사와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선제적 교육과 관리에도 불구하고 이번 의심 사례가 발생한 만큼, 기존 체계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더 근본적인 보완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기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용흥동 주민센터 맞은편 절개지 등 낙석 발생, 사면 침식 등 산사태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재해 예방 조치를 확인하고 긴급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선제적인 점검과 빠른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로 관리 상태 ▲방수포 설치 여부 ▲주민 대피로 확보 ▲대피소 지정 등 예방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에 들어가며, 향후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 관리와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4일 영천 청년기업가 봉사단 ‘영앤브릿지’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 청년기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영앤브릿지는 지역 내 청소년 및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영앤브릿지는 영천시, 영천청년센터, 영천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관내 학교,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기업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특강과 개별 멘토링,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봉사활동 및 청소년·청년 대상 지식나눔 봉사, 장학회와 복지관을 통한 기부사업 등이 있다. 또한 청년기업가들의 참여를 독려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구민 대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청년마을 취하리(대표 김경덕)는 지난달 27일 전국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교류 소셜링 프로그램 ‘취하리 알베르게 703’호를 개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영천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된 것으로, 참가자들이 서로 간의 유대는 물론 지역과의 연결고리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8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서부동 골목에 위치한 청년 사업장 ‘와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어색함을 풀고, ‘금호읍 탐방’이라는 미션 하에 2인 1조로 팀을 이뤄 ‘상점에서 커플 아이템 맞추기’, ‘금호 강변에서 감성사진 찍기’ 등의 본격적인 교류 활동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혼자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짝을 이뤄 함께하면서, 영천을 알아가는 시간과 더불어 친구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덕 취하리 대표는 “앞으로도 영천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전국 단위 청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마을이 영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교육은 8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영천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청통 농기계임대사업소 강의실 및 실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 관련 법, 작물 재배 요령, 원예치료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텃밭 운영, 도시농업 우수현장 견학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도시농업전문과정 80시간 이상을 이수한 자 ▲도시농업 관련 분야의 국가자격증 기능사 이상 1개를 소지한 자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취득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및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농업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