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상반기 콘퍼런스’를 25일과 7월 1일, 7월 15일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 실질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유아 중심의 디지털 교육과정 구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8개 유치원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으로 선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놀이 수업 혁신과 디지털 환경 조성, 교사·학부모 연수 운영 등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대건유치원의 ‘함께 성장하는 대건 디지털 트라이앵글’ △하늘숲유치원의 ‘스마트한 변신, ㅇㄱㅇㄱ’ △도산유치원의 ‘디지털 네이처 스토리랩: 디지털, 생태와 잇다’ 등 다양한 주제로 유치원 현장에서 실천된 디지털 교육 운영과 놀이 수업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놀이 중심 수업 △교사 역량 강화 △학부모 참여 교육 △교육공동체 협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2030학년도 초·중학교 학생배치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간의 학생수 변화를 예측해 적정한 학생배치를 실현하고,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학생배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 신설 필요성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6월 말까지 도내 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중으로 최종 확정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교육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 등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학생배치계획은 경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모든 아이들이 균등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의 운영 현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진로 탐색과 과목 선택, 학업 관리 지도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핵심으로 요구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협력해 2차례에 걸쳐 고교학점제 운용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방문을 시행한다. 1차 점검은 지난 6월 18일 두호고등학교(포항)와 포항장성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교 규정 개정 현황과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계획, 공강 시간 운영 방안 등 기존 자체 점검 내용을 중심으로 밀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업무별 담당 교사들이 배석해 운영상 어려움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1학년 담임 교사는 나이스 출결 시스템 화면을 직접 보여주며 출결 처리의 실무적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교육부 관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0곳을 선정, 장애 영·유아 95명에게 치료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치료지원 사업’으로,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준비를 위한 선도적 조치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로, 언어치료와 물리치료, 심리·행동 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 훈련 등 7개 영역 중 1인 1영역을 선택해 월 17만 원의 치료비를 내년 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그간 조기 진단과 중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소속 아동에게 조기 발견과 개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의 발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영·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과 중재는 이후 특수교육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치료지원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해 나가겠다”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공모에 ‘영주 ON :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를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하며, 국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알고리즘과 모델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실시간성, 에너지 효율성, 보안성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방범, 재난 감시, 환경관리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실용성이 높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방범과 환경관리 분야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탑재한 방범용 CCTV를 대규모로 설치해 도시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범죄 예방과 이상 상황 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6월 18일, 의성노인복지관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힘내라 의성! 우리가 함께해요!’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냉장고 80대 ▲생필품 키트 241세트 ▲식료품 키트 241세트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 산불 피해 이재민 241가구에 전달됐다.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회복의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지원이 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의성군 새마을부녀회 ▲재구개인택시 의성향우회 ▲산수유로타리클럽 ▲바르게살기 금성면협의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키트 제작부터 배달까지 손수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들은 단촌면, 점곡면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깊은 위로를 전했다. 또한 신평면, 안평면, 옥산면, 의성읍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도 함께해, 이재민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생활 여건 점검 등 정서적 돌봄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보여주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병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고추 바이러스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고추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추 바이러스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 초기 진단과 감염 개체 제거,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 방제가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진단 서비스를 통해 빠른 조치와 방제를 유도, 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농업인의 요청 시 병해충 담당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 진단키트를 활용해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풋마름병 등 주요 바이러스와 병해충 감염 여부를 2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작물관리 요령과 방제 방법 등 맞춤형 기술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의 종류와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진단 서비스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점곡면 사촌마을에 위치한 옛 민산정(現 하녹에)을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녹에'는 과거 ‘민산정’으로 운영되던 전통 한옥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단체 방문객들이 머물며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리면서도, 단체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 재구성으로, 머무는 즐거움과 체험의 가치를 동시에 제공한다. 현재 ‘하녹에’는 10인, 20인, 30인 규모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 모임, 동아리 활동, 워크숍, 연수 등 다양한 단체 목적의 단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 속에서 의성의 전통문화와 지역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안내는 공식 홈페이지 하녹에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하녹에는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공간을 다시 살려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머무는 공간을 넘어 지역과 연결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는 6월 24일(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외답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 추진 및 관리운영에 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2025년 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상주시는 사업의 설계, 공사 등 사업수행과준공 후 관리·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4년에 걸쳐 이루이지고, 총사업비는 8,860백만원(국비 6,000, 도비 774, 시비 1,806, 민간 70, 기타 210)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청년문화센터’는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연면적 1,080㎡에 3층 규모로 구성하여 1층에는 근로자편의시설(근로자식당, 무인편의점, PC카페 등)과 기업홍보관, 2층에는 관리사무실, 회의실, 운동시설 등을 배치하고, 3층에는 근로자기숙사, 공유주방, 공유거실 등의 공간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농공단지 내 스마트쉘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은 7월 5일 오후 2시,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2025 이육사 포럼’을 개최한다. 이육사 포럼은 이육사와 그의 가족 등 이육사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심층 있게 다루고 분석하는 학술 행사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 학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이와 관련된 주제 토론으로 이뤄진다. 올해 포럼에서는 ▲정우경 교수(서울대학교 학부대학 연수연구원)가 '이육사 시 번역 현황 연구'를, ▲김민수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가 '여천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재정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첫 번째 주제에 대한 토론은 번역가로 활동 중인 세스 챈들러 교수가 맡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두 번째 주제 토론은 정성훈 선생(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이 맡아 이육사의 동생인 이원조에 대한 연구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육사문학관이 단순히 이육사 개인의 연구를 넘어, 가족까지 포함한 문학적 확장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정리 작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