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지난 9월 26일 저녁,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중앙정부 행정정보시스템 70여 개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를 비롯한 주요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전국적으로 행정서비스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9월 28일 오전,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모든 부서는 해당 화재로 인한 행정 시스템 이상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으며, 특히 민원 업무와 같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수기 접수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안동시는 ▲부서별 비상 연락망을 통한 실시간 상황 공유 ▲필요 인력의 적재적소 투입 ▲시청 누리집 및 행정 전화 민원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한 중앙정부 지침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현장에 적용하고, 필요시 인근 지자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추석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관내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위문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소외감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31개소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1,092명이며, 시는 쌀과 화장지 등 시설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 운영과 입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29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만수촌, 다락원실버텔, 소망의집 등 9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어르신과 장애인,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시에서 직접 방문해 생활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저희도 어르신들이 가족의 품처럼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명절에도 쉼 없이 시설을 지키며 시설 생활자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2차 영덕 리부트 캠페인’을 시작하며 영덕관광택시 신규 2종 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덕관광택시를 타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상품은 게맛과 낭만을 실컷 즐기는 '영덕 한잔하게' 코스,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착한여행 '진달래심기와 함께하는 미식 코스'이다. 먼저 '영덕 한잔하게' 코스는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대게와 홍게를 푸짐하게 맛보는 미식 여행으로 기획됐다. 코스 메뉴에는 1인당 대게 4마리와 대게탕, 게 등딱지 볶음밥이 포함된다. 단 대게 시즌에는 시세에 따라 제공되는 마리 수가 변경될 수 있고 대게 금어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살이 꽉 찬 홍게 정식으로 대체된다. 또한 영덕의 운치있는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진항 해상산책로와 메타세콰이어길도 코스에 포함됐다. 식사 후에는 오션뷰 카페를 선택해 영덕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영덕에서 생산되는 특산주를 시음하고‘나만의 칵테일’로 제조해서 추억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가을 농번기를 앞두고 영덕군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할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8명이 지난 25일 입국 절차를 마치고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24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농번기에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과 함께 마약 검사 후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무단이탈 방지와 근로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을 받고 해외송금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마쳤다. 영덕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숙소 점검 및 언어 소통 창구 등을 마련했으며,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할 농가들을 대상으로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8개월간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덕군은 대기오염 저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환경부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11월 30일까지 접수한다. 대상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과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콘크리트 믹스·펌프 트럭)를 대상으로 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영덕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등의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는 환경표지 인증 제품 또는 2종 인증 LPG 보일러(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대상)를 교체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연금 수급자에게 6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종료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주택 1동당 최대 70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덕군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시행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 사고 및 감염병 예방 △군민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물가 안정 △응급 의료체계 확립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된다. 먼저, 안전 대책으로는 재난취약시설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반 운영, LPG 가스 공급 권역별 순번 근무,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등이 이뤄진다. 물가 안정 분야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수산물 및 추석 성수품 가격을 집중 점검하고, 바가지요금과 원산지 표시 등의 위반 행위를 단속하게 된다. 응급의료는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안내한다. 저소득층과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위문과 지원을 강화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환경정비 분야에서는 추석 전 주요 도로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은 9월 28일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30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닭요리인 닭볶음탕의 재료 손질부터 양념 조리,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하여 지역 축제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부스, 수준별 한국어 교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함께 요리하며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단순한 노동력 제공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두레봉사단(단장 성유경)은 2025년 9월 27일, 대가면 관내 독거어르신댁 주택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주두레봉사단은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자원봉사 단체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물품나눔, 무료급식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성주두레봉사단 회원 10여명이 참여하여 단열에 취약한 컨테이너 주택에 지붕을 올리고 집안 내 외부를 청소하고 하는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 하기 힘든 부분을 이렇게 깔끔하게 고쳐주고 정리해 주니 마음까지 밝아졌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유경 두레봉사단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이상훈 대가면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이렇게 이웃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시간을 내어 주신 성주두레봉사단에 감사드리며 대가면도 생활이 어려운 주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성주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 실현을 위한 ‘2025년도 제1차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계약심의위원회에서는 군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의 공사 ▲10억 원 이상의 물품·용역계약에 대한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및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심의회의 주요 안건은 △‘성신원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용역 6건과 △‘온세대 플랫폼 볼링기자재 구입(설치)’건,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4건으로 총 11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질의 후 부서에서 제출한 안대로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심의회위원회에서는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4건을 가결하여, 건전한 경쟁 질서 확립과 계약과정의 공정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약심의위원회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 라며 “앞으로도 군에서 발주하는 계약심의대상 공사, 용역, 관급자재 등에 대해서는 적법성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농업회사법인 천우(대표 이기훈)은 9월 29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백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농업회사법인 천우는 성주읍에서 2023년 11월부터 법인을 설립하여 참외유통업을 시작했으며, 이기훈대표는 고향인 성주군에서 사업을 하면서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한다. 이기훈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와 후원에 대한 문의는 성주군청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