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와 통영시는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방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4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어진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영시 역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수미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지역을 넘어 행정기관이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매우 뜻깊다”며 “연말을 맞아 시민들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와 다양한 혜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6일 장애인체육관 경기장에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북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오광희) 주관으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및 축제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 상호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신체적 장애을 이겨내고 직립(直立)하기를 희망하는 의미로,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숫자1을 따서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사업보고,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사회적 제약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여러분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기념식이 지체장애인 여러분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재활 의지를 나누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북협회 구미시지회는 1996년 설립된 단체로, 지체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편의시설센터 지원사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는 11월 26일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과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1개사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성현 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2026년 국방벤처센터 운영 방향 소개 △협약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방위산업 전문가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판로·기술개발 관련 부담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구미국방벤처센터(센터장 서현수)는 2014년 개소 이후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 기술자문, 개발품 전투실험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돕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협약기업은 65개사로 확대됐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미 기업 66개사에 시비 28.2억 원, 14개사에 국비 49.3억 원 등 총 77.5억 원 규모의 개발비가 지원됐다. 정성현 부시장은 “구미 방산기업이 기술력을 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는 26일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늦은 시간까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미 AI 산업 생태계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미 삼성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구체화됨에 따라, 이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햄버거와 김밥 도시락을 곁들인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격식을 내려놓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구미시의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등 구미시 주요 간부와 함께 ▲맹영재 (주)유레드 대표 ▲조금원 금오공대 교수 ▲송경창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김대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주제로,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미칠 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1월 28일 오전 11시,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재옥 국회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대구 서·남부권 교통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중부내륙지선 현풍방향으로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오랜 지역 숙원 해결과 함께 교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개통된 금호방향 유천하이패스IC는 예측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교통량(6,900→18,400대/일)을 기록하며, 대구 서·남부권의 주요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성서·월배·화원 지역의 인구 증가와 산업 수요 확대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늘어나면서, 현풍방향 진입로 추가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최우선 요구사항이었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3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주민설명회, 실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5일 2025년 제3차 봉화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및 2026년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회의에서 논의된 제5기 봉화군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변경, 폐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 현안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금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지역복지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은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능력을 향상하고자 관내 10개 읍·면 세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세 기본 이론과 재산세 과세자료의 전산 처리방법 등 실무 교육을 실시하여 읍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었으며, 특히 전산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개별주택가격 산정 및 공시업무에 필요한 이론과 전산 실무교육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읍·면 지방세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맞추었다. 금대원 재정과장은 “이번 직무 교육을 통해 읍·면 지방세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세정 담당 직원들의 지속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세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은 11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인식 봉화소방서장과 봉화군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소방서장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의 안전을 그리다'를 주제로 소방서와 군청이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정책 전달이 아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양 기관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김인식 서장은 실제 출동 사례를 비롯해 소방관 구조훈련 현장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하여 재난 현장의 긴박함과 봉화군만의 재난사고 특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농기계 사고·산악구조 사고·교통사고 등 지역 현장에 특화된 안전대책을 소개하며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펼쳤다. 그는 “소방서와 봉화군청은 형제와 같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두 기관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방관 구조훈련 현장사진과 영상, 봉화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안전정책을 소개하며,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 원당천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천’에 불과했던 이 공간이, 최근 몇 년 사이 생태교육·문화축제·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변화의 중심에는 촘촘한 주민들의 손길이 있다.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호철)가 주축이 된 ‘주민참여형 하천관리 모델’이 원당천의 일상과 경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 벽화·포토존·역사 스토리…“하천이 갤러리가 되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원당천을 ‘지역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남간서당, 기려자 송상도 지사, 휴천리지석 등 지역의 역사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벽화를 조성했다. 하천 경관과 어우러지는 초승달 포토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원당천 인증샷 명소’로 확산되며 자연스레 방문객 유입을 이끌었다. 자연·역사·문화가 함께 읽히는 원당천은 이제 하나의 야외 문화갤러리가 됐다. ■ 어린이가 만든 변화…‘원당천 쓰담쓰담 캠페인’의 힘 원당천의 가장 생생한 변화는 어린이들의 참여에서 출발한다. 2023년부터 이어진 ‘원당천 쓰담쓰담 캠페인’에는 매년 어린이집 원아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5일 문경시 모전공원 광장에서 열린 ‘2025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기념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긴급지원, 난방비 지원,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날 진행된 점등식은 지역 교회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성탄의 의미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로, 따뜻한 음악 공연과 성탄트리 점등 퍼포먼스로 겨울밤 도심을 밝히는 축제가 됐다. 문은석 연합회장은 “성탄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문경시기독교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