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멘스헬시니어스㈜와 21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및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대표이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포항테크노파크 내 9,800㎡에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Transducer, Catheter)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1,500만 달러(한화 약 21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의 생산능력은 연 50만 대에서 최대 100만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4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08년 포항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첨단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생산 제품의 특성상 섬세한 작업이 요구돼 현재 포항공장 근로자 500명 중 절반 이상이 여성 인력이며, 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공공 택시 호출앱 ‘타보소 택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인 택시 기사 1,0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택시지부 휴게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타보소 택시’의 앱 설치 및 사용법 안내, 티머니 수익금 정산 및 조회 방법 등 기사님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의 불편 사항 및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스템 개선과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단순한 기능 안내를 넘어 기사님들이 서비스의 주체로서 시민에게 직접 편리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고, 기사님들은 수익 증대와 함께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보소 택시’는 출시 이후 꾸준한 기능 개선과 이벤트 운영을 통해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맹 차량 1,100대를 확보하며 지역 교통 서비스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주최기관인 경상북도·포항시와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참여형 박람회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막식, 컨퍼런스, 기업 전시관, 투자상담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엑스포는 ‘첨단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포스코 국제관과 체인지업그라운드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연설에는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교수로 재생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나서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혁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벤트홀에서는 포스텍 주관으로 바이오·의약을 중심으로 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은 21일 재산면 갈산리에서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재산토마토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군수와 지역 주요 인사, 법인 참여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식과 토마토 자동선별 시연을 선보였다. 집하장 준공식 행사를 주최한 재산토마토작목회 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10억원으로 집하장 657㎡를 신축하고, 자동선별기 등 기계 장비를 구입해 공동영농의 기반을 마련했다. 봉화군 재산면에서 추진 중인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은 수박-토마토 이모작 특화형 공동영농 모델로 현재 법인은 26호 농가, 21ha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가당 높은 소득을 실현하며 지역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법인의 김윤하 대표는 “법인에서 공동으로 선별·출하해 규모화를 이루고 재산토마토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본 사업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청년·후계농 유입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재작년 280억 원, 지난해 318억 원의 시금고 이자수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3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최근 2023년도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안동시 금고 이자수익 전국 최하위’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료 제출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자료 요구사항을 잘못 이해해, 실제 2023년도 이자수익 280억 원을 6억7천만 원으로 잘못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금액은 연간 평균 예치금액의 3.54% 수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상위 9.5%에 해당하는 성과다. 또한 2024년 이자수익은 평균 예치금액의 4.16%인 317.7억 원으로 집계돼, 재작년보다 증가세를 이어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료 제출 착오로 시민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자료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이자수익 증대와 재정 효율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자동차 종합검사 및 의무보험 가입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운전자들이 알아야 할 자동차 종합검사 및 의무보험 유의 사항과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담겨 있다. 자동차 종합검사는 차량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로, 미이행 시 검사 지연일 30일 이내는 4만 원, 이후 매 3일 초과 시마다 2만 원이 추가되어 최대 6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의무보험(책임보험) 역시 모든 차량 소유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고, 미이행 시 자가용 자동차는 최대 90만 원, 사업용 자동차는 최대 23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장기간 미가입 차량은 번호판 영치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문계화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종합검사와 의무보험 가입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까지 지키는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시민들이 쉽게 의무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사전 안내 및 홍보활동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은 20일, 예천희망키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예천군 청년 창업 키움·돋움사업’을 통해 선정된 14팀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창업 키움 돋움사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년 창업 키움·돋움사업’은 청년들의 초기 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해 온 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 단계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3개의 청년 창업팀이 창업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운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창업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키움분야’에 10개 팀,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돋움분야’에 4개 팀, 총 14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예천군은 최종 선발된 14개 팀을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2천만 원, 총 2억 원의 창업활동비와 함께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창업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도전과 열정을 이어온 여러분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은 20일, 군청에서 (사)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 예천군양잠농협협동조합(조합장 주상헌)과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군과 (사)대한잠사회, 예천군양잠농협협동조합이 곤충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예천군이 추진중인 곤충양잠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잠 소재가공지원센터 운영 및 건강기능식품 누에분말 원료 공급, ▲R&D-생산-가공-유통 분야별 선순환체계 구축협력, ▲양잠산업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제품개발 및 유통 홍보 마케팅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사)대한잠사회는 1920년 조선잠사회로 출발한 이래 그 역사가 100여 년에 이르는 국내 농업관련 사단법인 제1호 농업 기관으로, ‘전통양잠 100년, 미래양잠 100년’의 기치 아래 양잠산업의 미래창조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양잠산업 부흥을 위한 기술보급 및 개발, 홍보, 연구와 잠사관련 행사 주관, 정부 위임사업 수행 등으로 양잠농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교에서 ‘동물용의약품 산업육성’을 위한 다자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 TP,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참여했으며, 그린바이오 산업 6대 분야 중 ‘동물용의약품’ 육성을 위해 전략적 동반자(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정부와 지자체 R&D, 비R&D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동물용의약품 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 ▴동물용의약품 분야 규제 개선 요청 사항 등 정보교류 활성화 등이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포항시와 함께 식물 기반 동물용의약품 분야 원천기술 확보하고 기업을 위한 시설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해 2023년 3월 농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 시설’로 지정됐고, 이와 연계해 그린바이오 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20일 경북대학교에서 경상북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북 동물용의약품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에 따른 것으로, 동물용의약품을 포함한 유망 바이오 분야 산업화를 촉진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포항을 동물용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이만휘 경북대 수의과대학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포항에는 이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후보유전자 기반 첨단분석시스템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러한 기반을 적극 활용해 기술개발·기업지원·인재양성 등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4개 기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공동 목표로 협력해 포항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