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도 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5 경상북도 대학생 규제혁신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대학생이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개선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행정에 창의적인 시각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참여형 규제혁신 문화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주제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 분야에 대한 규제개선’으로 법령, 조례, 규칙 및 내부 지침·절차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우수한 제안들은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관련 부서 협의와 중앙부처 건의 등의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참가희망자 접수, 규제전문가 특강, 제안접수, 1차 서면심사, 전문가 인큐베이션(전문가매칭), 2차 발표심사 순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 규제혁신 경진대회는 기존의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면 개편해 규제개선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이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부터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뒤, 같은 해 7월 특구 출범식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실증 준비와 안전계획 수립 등 정기 점검을 완료하며, 모든 사전 준비를 마쳤다.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4개 구역, 총 14.3㎢ 규모로 지정된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는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인체 치아의 재활용을 허용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특구 내에서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기술사업화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발치되는 치아는 연간 약 1,380만 개로 추정되나, 현행 ‘폐기물 관리법’상 태반을 제외한 인체 유래물은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어 재활용이 금지돼 있어 전량 폐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폐기물로 분류되던 인체 치아를 본인 동의를 거쳐 기증받아 동종치아 골이식재로 개발·상용화하는 세계 최초의 모델을 구축, 치의학 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골이식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고령군의회는 8월 22일 금요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서는 최근 한·미 간 통상 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는 정부의 어떠한 검토와 시도에도 결사 반대한다는 의회의 강력한 입장을 담고 있다. 고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을 잃고 고사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8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의회는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하나, 정부는 추가적인 농·축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어떠한 농·축산물도 통상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력히 선언하라. 하나, 국익을 핑계로 농민을 통상협상의 희생양으로 삼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고령군의회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의 생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22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해강(대표 이원근)과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강은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철구조물 제조 중소기업으로,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내 22,000㎡ 부지에 공장을 조성하고, 6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협력업체들의 동반 이전을 위해 영주시와 함께 공동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본사 이전까지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근 대표는 “공장 신설을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영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친기업적인 시민의식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영주시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본사 이전과 함께 협력업체 이주를 적극 추진하여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이번 투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함께 도시공업지역 등에 기업들이 활발히 입주하여 우리 지역 경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실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농협과 농업법인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물류기기(팔레트·플라스틱 상자 등)의 운용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류기기 통합관리시스템 사용 여부 △물류기기 이용률 △보조금 집행 실적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자체점검을 통해 물류기기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농가들이 더 효율적으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농협과 농업법인 등 공동 이용 주체이며, 팔레트·플라스틱 상자·지게차 등 물류기기 구입과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0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헴프 재배특구 타당성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원, 액션그룹회원, 코디네이터, 실무 행정기관 등이 참석해 향후 특구 지정을 위한 추진 전략과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지역산업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용 헴프를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정책 및 기술 기반 확보를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해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선제적인 정책과 도전이 필요하다. 헴프산업은 봉화의 자연환경, 기술력, 농업유산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향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이사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약 210억 원(약 1,500만 달러)을 투자해 포항테크노파크 내 약 9,800㎡(2,964평) 규모의 생산 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시설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두 배 증가하고, 400명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시는 배터리·바이오·첨단 소재 산업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뿐만 아니라 첨단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2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산시에 귀농했거나 또는 귀농할 예정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작목별 재배기술, 농업 경영과 마케팅, 농업기계 안전 이용 및 최신 농업 기술(스마트 농업)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13회, 53시간) 운영됐다. 특히 현장 중심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활동 영상을 통해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수료증 및 시상 수여, 교육생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했으며, 수료생 50명 중 46명이 수료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혁신을 이룬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지원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쓴 창업지원 유공자를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32개 스타트업과 16명의 창업지원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기여도, 글로벌 시장진출 성과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후속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외에도 창업지원 분야별 기관장상 6점(우수상)이 신설돼 스타트업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창업생태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결산의 장도 마련해 ‘대구스타트업어워즈’의 외연을 넓히고자 한다. 수상 후보자 공모는 8월 22일(금)부터 9월 16일(화)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