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는 관내 임신부 및 예비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행복한 임신부 교실’은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태교 중심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미술, 원예, 운동, 태담, 임신·출산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실에서는 예천군 신도시에 처음 조성된 ‘범우리공원 태교숲길’을 활용한 야외 태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9월 4일, 11일, 18일, 20일, 25일 총 5회에 걸쳐 매주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 부터 25일까지 10일간이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예천군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이 육아와 출산에 대한 정보와 건강관리 방법을 익혀 태아와 산모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15일,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작년 성공적인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상설시장 아케이드 구간과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천원 생맥주 판매를 시작하고 다양한 먹거리 판매로 관객들의 눈과 입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구간별 총 4개의 생맥주 부스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18개 점포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부스와 플리마켓에서는 닭강정과 치킨, 순대, 튀김류, 베트남전통음식, 컵과일, 마카롱, 꼬치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맥주 브랜드 맞추기,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등의 게릴라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윤혜리, 김이난, 조정화, 미아, 구자복 등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달 1일부터 15일 오후 7시까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여정을 조명하며,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한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 22명의 발자취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이어진 다양한 독립운동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은 역사 속 치열했던 독립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예천에서 태어나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활약한 독립유공자들의 행적을 함께 담아, 지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해야 할 항일투쟁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예천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만주와 중국, 일본 등지로 건너가 임시정부와 군사조직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독립자금을 모집하며, 광복군에 입대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인물들이 그 주역이었다. 권원하는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뒤 군정서의 밀명을 받고 귀국해 군자금 모집 활동에 나섰으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해역을 찾는 물놀이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9일 오전, 관내 연안해역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해양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내 취약 연안지역 및 비지정 해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 등 안내시설물 설치 확인 ▲비지정 해변의 관리 실태 및 위험 요소 파악 등이며, 점검 이후에는 유관기관과의 협조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도 논의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도록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고,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 연안사고는 반복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안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진해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지난 2일, 9일 2회차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성(性)장 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양육자가 참여해 성(性)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배우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성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포대기로 아기 업어보기 및 사진 촬영, 존중 문고리 만들기, 사춘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어우러져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성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과 양육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성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 포항농협으로부터 농산물꾸러미 30박스를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식생활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 가정에 후원 물품이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농산물꾸러미에는 삼계탕, 떡국, 쌀국수, 백미밥 등 다양한 식재료가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농협의 따뜻한 이번 나눔이 청소년들과 가정에 큰 격려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학습·체험 등 다양한 종합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현재 포항 북구 청소년문화의집과 남구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이며, 2025년 기준 중학교 1~2학년 대상 신규 참가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8일 재난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문제관리플러스(PM+)’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정신건강 지원체계 내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포항트라우마센터 온누리홀에서 진행되며,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관련 교육 이수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재난 직후의 응급 심리지원만으로는 회복에 한계가 있다”며 “문제관리플러스는 아급성기(亞急性期,subacute phase)에 있는 대상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현실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개입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으로 경북 지역에서도 현장 대응이 가능한 심리지원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관리플러스는 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개입 기법으로, 재난 이후 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도시민과 농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5 도농공감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8월 한달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도농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농촌 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프로그램은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연령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액션그룹 ‘여기ON’이 진행하는 ‘탁본 고서 체험’은 장기 문화유산인 한지를 활용해 전통 고서의 멋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둘째 액션그룹 ‘마켓 퐝이’가 마련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은 커피박, 바다 유리 등 재활용 소재로 클레이 키링, 방향제, 라탄 플랜트 등을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액션그룹 ‘쨈난 오색무지개’가 운영하는 ‘중성리 신라비 천연소이캔들&장명루 엽전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은 산딸기 등 지역 농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 마음돌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아동에게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하나로 포항시가 주관하고 한동대학교가 운영을 맡았다. 아동들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AI 기반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활용해 얼굴과 음성이 노출되지 않는 환경에서 솔직하고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양서·인애·환여·제일·서림을 비롯한 15개 지역아동센터의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전체 진행률은 75%를 넘어섰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전자칠판, 노트북, 태블릿, 웹캠 등 7종의 스마트기기가 설치돼 디지털 격차 해소와 아동 정서 안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이한진 한동대학교 교수는 “현재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상담 연계도 준비 중이며, 기술과 상담 콘텐츠의 결합이 아동에게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포항에서 ‘청소년 해오름동맹 문화탐방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포항시, 경주시, 울산광역시 등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해 포항의 주요 산업·관광 자원을 둘러보고 지역 간 청소년 교류로 미래세대의 초광역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첫째 날, 청소년들은 포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한 뒤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포스코 홍보관을 견학했다. 친환경 철강 기술과 스마트 산업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1박하며 레크리에이션, 지역문화 퀴즈, 팀별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했다. 둘째 날에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과 등대박물관을 방문해 포항의 해양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스페이스워크 체험이 인상 깊었고, 포스코 견학이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됐다”며 “이런 교류 기회가 자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