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는 2024년에 이어 남구 거주 및 남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1 밀착 장기 입시컨설팅과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남구 주민과 남구 소재 중학교 및 유관 기관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더욱 심층적인 지원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1 밀착 장기 입시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별 학생의 진로 고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상담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는 남구 소재의 학교, 주거지역, 유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며, 진로 탐색과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욱 접근성이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깊이 있는 자기 탐색과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5일 ‘남구 평생학습관 검정고시반 합격자 축하식’을 개최하고, 학력보완교육 과정에서 결실을 맺은 학습자들에게 합격증서를 전달했다. 대구 남구는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관내 주민들에게 학력취득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5일 실시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총 7명이 합격(초졸 3, 중졸 3, 고졸 1)하여 5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축하식에 참석한 합격자 어르신은“어린 시절 학교에 다니지 못한 것이 늘 마음 한켠에 서러움으로 남아 있었다.”라며 “동기들과 서로 응원하며 이뤄낸 합격이라 더 기쁘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고졸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까지 진학하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합격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남구 평생학습관 검정고시반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초·중·고졸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남구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대구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운영되어온 동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동구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자존감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동촌중, 신기중, 신아중, 율원중, 청구중 등 5개 중학교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과 동구청의 예산 후원,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 지원을 받는 지역사회 연계 공동사업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개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친밀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연합 오케스트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학교별 동아리 활동, ▲여름방학 중 음악캠프, ▲정기적인 합주 연습, ▲학생 동아리 한마당 참가, ▲정기연주회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대구과학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중·동구 지역 36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초등 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제 연구 환경에서 과학적 탐구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구과학고등학교의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한 네 가지 과학 분야 실습에 참여했다. ▲화학 분야에서는 유도 결합 플라즈마 분석장치와 전자현미경을,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DNA 분석 시스템과 마이크로톰을, ▲물리 분야에서는 DAQ 데이터 수집 장치와 초고속 카메라를, ▲지구과학 분야에서는 천체망원경과 편광현미경을 직접 다루며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 율원초등학교 장예지 학생은 “초고속 카메라로 골프공이 떨어지고 풍선이 터지는 장면을 촬영해 힘과 운동의 관계를 분석한 활동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과학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부터 6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동부 초등 수학자신감 향상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틈만 나면 생활 속 수학!’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변화와 관계, ▲자료와 가능성, ▲코딩 등 6개 영역별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직접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했으며, 주사위, 보드게임, 네모블럭, 나틴방진, 콰트로, 파이자, 오조봇 등 다양한 수학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공간 순환 트랙 설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 확장과 창의력 함양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게임처럼 즐기며 수학을 배우다보니, 교실에서 배우던 내용이 새롭게 느껴져 더 흥미로웠고, 비슷한 활동을 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대구교육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교육청 산하 기관을 거점으로 지역의 다양한 교육·문화 장소를 투어 형식으로 방문하며 체험하는 진로 탐색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2023년 시민정책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문화예술, ▲생태환경, ▲세계시민, ▲역사탐방, ▲창의융합, ▲도서인문 등 6가지 주제별로 운영되며, 5월 17일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초·중학생 3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의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각 코스는 주제별 교육청 산하 기관 거점과 지역 내 관련 탐방지 체험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코스는 ▲대구학생예술창작터를 거점으로 향토문화관과 대구예술발전소를 탐방하고, 생태환경코스는 ▲대구녹색학습원을 거점으로 달성습지생태학습관과 디아트문화관을 방문한다. 세계시민코스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를 거점으로 모명재와 녹동서원을, 역사탐방코스는 ▲대구교육박물관을 거점으로 신숭겸장군유적지와 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교통안전 사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본부장 이병하)와 협력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의 생활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사행시를 선보였다. 작품 심사는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총 17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 본부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좋은 기회에 참여해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통안전 증진 활동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5월 혈압측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범시민 혈압측정 캠페인 (K-MMM25, May Measurement Month 2025)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시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고혈압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K-MMM25’ 캠페인에서는 △혈압·심전도 측정 및 1:1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관련 홍보 리플릿 배부 △홍보 배너 전시 △심뇌혈관질환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등록관리뿐 아니라, 전문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고위험군을 포함한 시민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조기 발견과 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북스타트 10주년 기념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문화운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 아래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2015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협력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10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의 중창공연을 시작으로, 첫 북스타트 자원 활동가로 위촉되어 국무총리 표창(독서문화상)을 받은 김현아 활동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북스타트 책 꾸러미 수령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10주년 기념 배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향과 영상이 어우러진 입체낭독 공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도서관 로비에서는 포토존, 북스타트 활동사진 전시, 그리고 ‘작은 손에 쥐어진 큰 세상, 우리 아이 첫 책 이야기’를 주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신라대종 앞 광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봄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공연은 계절의 끝자락인 늦봄과 초여름의 문턱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야외 음악회로 기획됐다. 클래식의 품격과 대중음악의 친숙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와 ‘백조의 호수’, 장범준의 ‘벚꽃엔딩’,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비틀즈의 ‘Ob-La-Di, Ob-La-Da’ 등 계절감과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였다. 신라대종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맑고 깊은 선율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클래식은 보통 실내에서 감상한다고 생각했는데, 경주의 대표 명소에서 감미로운 연주를 들으니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이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