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모자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전국 각지의 상주향우회원 1,000여 명이 함께하는 제1회 상주시 출향인 고향방문의 날 화합 한마당행사가 축제장 내에서 개최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출향인 화합 한마당’행사는 전국 각지의 상주향우회 회원들의 유대감 형성과 단합을 목적으로 9월 27일(토) 개최됐으며, 올해 행사에는 재경상주향우회(회장 김영근), 재부상주향우회(회장 김형범), 재구상주향우회(회장 송영헌), 재구미상주향우회(회장 정갑수), 재천안상주향우회(회장 임희탁) 등 향우회원과 출향인 1,000여 명이 찾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공유하는 한편,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모자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보고 고향 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 행보에 나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회 회장단을 비롯한 출향인 여러분이 있어 모자페스티벌 현장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이번 행사가 고향의 정을 확인하고 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시는‘모자로 즐기는 재미있는 세상(FUN FUN HAT)’을 주제로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3일간 상주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swhf)’이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역을 불문하고 내·외국인을 아우른 12만여 명의 방문객(전야제 포함)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드론 쇼와 불꽃놀이, 모자올림픽, 모돌이 도전 HAT, 세계모자전시관, 스탬프투어, 주제공연,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높여온 다채로운 콘텐츠에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수만 명의 관광객이 대거 방문한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시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돌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나왔다 전야제 퍼레이드에는 각계각층과 국내외 참여자들이 ‘세계모자페스티벌’이란 이름을 빛내주었고, 특히 개막식의 레이저쇼, 불꽃놀이, LED 트론, 드론라이트쇼는 축제의 화룡점정으로 수만 개의 눈을 상주 하늘에 집중시켰다. 올해 처음 도입한 MLB모자특별전시관, 농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가 9월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불 피해복구현황 및 혁신적 재창조 계획」을 발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산불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브리핑에서 산불 피해구제와 복구 추진상황, 특별법의 주요내용과 후속조치 계획을 설명하고, 산불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 구상을 공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산불 피해구제와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건의로 역대 최대규모인 약 1조 8,310억원의 복구지원비를 확보했으며, 추석을 앞둔 지금까지 기존의 재난복구지원 기준보다 상향된 기준에 따라 4,213억원의 생계비, 주거지원비 등을 지급했다. 또, 다소 부족하지만 제대로된 집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2,430세대에게 2,525동의 임시주택을 제공했다.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기부금 약 744억원도 유가족 위로금과 구호소 현장지원, 임시주택 건립 등에 긴요하게 사용됐다. 추석을 맞이해 이재민에 대한 특별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이미,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한 이미용 등 자원봉사단을 운영했고, 온기나눔 명절선물도 지급했다. 임시조립주택의 소방‧전기‧안전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도 완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에서 9월 26일, 27일, 28일 세 차례 경북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는 10월 4일 한 차례 더 진행해, 총 4회의 거리 퍼포먼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퍼포먼스에는 국립경국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교육 관련 단체, 시민 등 매회 약 200명이 의사 가운과 수술복, 머리띠를 착용하고,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의대 유치, 경북 안동”, “의대 유치, 다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원도심을 행진하여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민들도 즉석에서 함께 행진에 동참하면서 퍼레이드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외부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는 축제기간에 퍼포먼스를 진행해 경북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 북부권은 현재 약 65만 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이 전무하고, 필수 의료 인프라 또한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은 지역민에게 국립의대 유치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절박한 목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지난 9월 26일 저녁,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중앙정부 행정정보시스템 70여 개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를 비롯한 주요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전국적으로 행정서비스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9월 28일 오전,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모든 부서는 해당 화재로 인한 행정 시스템 이상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으며, 특히 민원 업무와 같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수기 접수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안동시는 ▲부서별 비상 연락망을 통한 실시간 상황 공유 ▲필요 인력의 적재적소 투입 ▲시청 누리집 및 행정 전화 민원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한 중앙정부 지침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현장에 적용하고, 필요시 인근 지자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추석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관내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위문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소외감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31개소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1,092명이며, 시는 쌀과 화장지 등 시설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 운영과 입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29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만수촌, 다락원실버텔, 소망의집 등 9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어르신과 장애인,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시에서 직접 방문해 생활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저희도 어르신들이 가족의 품처럼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명절에도 쉼 없이 시설을 지키며 시설 생활자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2차 영덕 리부트 캠페인’을 시작하며 영덕관광택시 신규 2종 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덕관광택시를 타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상품은 게맛과 낭만을 실컷 즐기는 '영덕 한잔하게' 코스,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착한여행 '진달래심기와 함께하는 미식 코스'이다. 먼저 '영덕 한잔하게' 코스는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대게와 홍게를 푸짐하게 맛보는 미식 여행으로 기획됐다. 코스 메뉴에는 1인당 대게 4마리와 대게탕, 게 등딱지 볶음밥이 포함된다. 단 대게 시즌에는 시세에 따라 제공되는 마리 수가 변경될 수 있고 대게 금어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살이 꽉 찬 홍게 정식으로 대체된다. 또한 영덕의 운치있는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진항 해상산책로와 메타세콰이어길도 코스에 포함됐다. 식사 후에는 오션뷰 카페를 선택해 영덕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영덕에서 생산되는 특산주를 시음하고‘나만의 칵테일’로 제조해서 추억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향교와 영해향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에 각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엄숙히 봉행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으로,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해 4성, 송조 2현,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최치원 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행사이다. 석전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맞춰 봉행되고 있다. 올해 추계 석전대제에서 영덕향교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은 김진국, 종헌관은 배영철 유림이 헌관으로 참여해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예법을 계승하는 뜻을 더했다. 의식은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바치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유교 전통 의례의 격식을 갖춰 거행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향교와 유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전통과 예법을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가을 농번기를 앞두고 영덕군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할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8명이 지난 25일 입국 절차를 마치고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24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농번기에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과 함께 마약 검사 후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무단이탈 방지와 근로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을 받고 해외송금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마쳤다. 영덕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숙소 점검 및 언어 소통 창구 등을 마련했으며,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할 농가들을 대상으로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8개월간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덕군은 대기오염 저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환경부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11월 30일까지 접수한다. 대상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슬레이트 처리 지원 등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과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콘크리트 믹스·펌프 트럭)를 대상으로 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영덕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등의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는 환경표지 인증 제품 또는 2종 인증 LPG 보일러(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대상)를 교체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연금 수급자에게 6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종료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주택 1동당 최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