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도군은 오는 27일 매전면 상평리 경로회관에서 상평리 일원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역은 매전면 상평리 770번지 일원 443필지(면적 213,044㎡)이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90백만원은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주요 내용, 추진절차 등을 안내하고, 동의서 제출 방법과 협조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지고, 주민 간 경계분쟁이 줄어드는 등 지역민의 재산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군은 유천문화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제작한 웹툰 ‘별아 내가슴에’를 11월 2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전 회차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날씨의 요정’, ‘오후가 멈추도록’ 등 감성적 연출로 사랑받아온 이이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웹툰은 청도군의 대표 설화 ‘보양·이목 설화’를 모티프로, 주인공들이 시간을 건너뛰어 1960년대 청도 유천문화마을에서 10대 청춘 남녀로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 과정에서 시대적 감성과 청춘의 설렘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완성됐다. 청도군은 최근 유천마을 근대문화거리 복원 사업을 통해 유천극장, 유천역, 구생당약방, 영신정미소 등 근대 건축물과 거리 경관을 정비해 마을의 옛 분위기를 되살렸다. 웹툰에서도 이 공간들이 주요 배경으로 활용되어 70~80년대의 레트로한 정취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독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천문화마을의 분위기와 매력을 느끼며, 실제 청도를 방문해보고 싶은 흥미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군은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청도군 귀농·귀촌 상담과 농업정책 홍보,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과 영남권 도시민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 농업·귀농 행사로, 청도군은 개막 첫날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청도군의 농업 경쟁력과 안정적 정착 환경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보다 실질적·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보부스에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하여 귀농 준비 단계별 컨설팅, 정착 지원제도 안내, 지역 유망 작목 소개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청도군의 귀농·귀촌 인구 데이터와 기존 정착인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상담’이 예비 귀농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스에서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전시뿐 아니라 현장 판매도 병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의성군 미래사회변화대응 지속발전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연구 진행 결과와 분야별 핵심 전략안을 공유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착수 단계에서 설정한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의성군의 인구·산업·공간 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의 우선순위, 핵심과제의 실행 구조, 정책 패키지화 방안 등을 심화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해당 연구용역은 ▲의성군 주요 정책의 구조적 고도화, ▲AI·기후위기·초고령화 등 미래 변화 요인별 대응 전략 마련,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중앙 공모사업과 연계한 실행전략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행정혁신, 청년경제, 농산업유통, 문화복지, 지역재생 등 5개 분과 정책자문위원 9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분야별 진단 결과와 핵심 전략의 실효성, 지역 여건과의 적합성, 부문 간 연계 구조 등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의성군이 향후 추진해야 할 중·장기 전략의 방향성까지 폭넓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의성읍 남대천 일원에 추진한 구봉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비 158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중순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휴식과 치유가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조성을 통해 총 1,550㎡ 면적에 배롱나무 등 10종, 2,946본의 교목과 관목이 식재됐으며,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기능성과 유지관리의 효율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으로 인한 열환경 개선과 휴식환경 향상을 위해 낙우송 등 그늘을 제공하는 교목을 집중 배치해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쾌적한 녹음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하천부지 특성을 고려해 호습성 수종을 적용함으로써 침수 대응력을 높이고 남대천 경관과의 조화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화산석 등 멀칭재를 활용해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정돈된 도시숲을 구현해 예산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도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구봉공원 도시숲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상수도 급수공사 시공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급수공사 신청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수공사 신청은 12월 4일까지 가능하며 공사비를 12월 12일까지 납부한 경우에 한해 올해 안에 급수가 가능하다. 내년 급수공사 접수는 2026년 2월 말부터 재개되며, 공사 시행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수도 급수공사 중지로 불편이 있더라도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동절기에는 수도계량기와 급수설비의 동파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0일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의성군은 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유공자 개인 표창(공무원, 민간) 등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사업 수행 주체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의성군이 선정된 대표 우수사례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의성키움센터’이다. 의성키움센터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에 필요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농촌중심지활성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8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안전·환경·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ESG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화재예방물품(산소마스크 350개, 산소호흡기 17개, 화재감지시스템 1대)을 관내 아동복지시설 17개소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 화재 예방 안전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1월 18일 의성국민체육관에서 서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정신 극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보건소와 안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픈마음 내려놓고, 다 함께 웃어요!’라는 주제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트라우마를 겪은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웅아재로 알려진 한기웅씨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공감 메시지를 전하며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재난 이후 불안과 긴장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가 됐으며, 자연스러운 웃음과 감동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색소폰 연주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며 참석자들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는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상처를 회복하는 데 의미 있는 치유 시간을 완성했다. 행사장에서는 △정신건강검진 및 정보제공 △치매예방 작품 전시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민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조계사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에서 의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첫날 의성군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는 농특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성군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행정지원 △조계사의 판로 제공 및 직거래장터 운영 협력 △공동 홍보와 마케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 도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향상과 지속적인 판로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의성 마늘, 사과, 가지, 장류, 버섯, 꿀, 누룽지, 차류 등 의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대거 출품되며, 참여 농가들이 직접 판매에 나선다. 또한 시식 행사와 특가 판매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의성 농산물의 품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