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경북 25개 선거구의 평균 경쟁률은 2.96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등록을 마감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는 총 74명이 등록했다. 남성은 63명으로 85.1%, 여성은 11명으로 14.9%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텃밭임을 증명하듯 대구경북 25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놨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9명, 무소속 후보 15명, 자유통일당 5명, 진보당 3명, 녹색정의당‧개혁신당 각 2명, 새로운미래‧새진보연합‧우리공화당 각각 1명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는 50대 후보가 연령대별로 가장 많은 32명(43.2%)으로 집계돼 50대의 약진이 강했다. 이어 60대 25명(33.7%), 40대 11명(14.8%), 30대 3명, 70대‧80대 각각 1명순이다. 최고령 후보는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윤 후보가 1938년생으로 85세였고. 최연소 후보는 대구 북구갑의 국민의힘 유제준 후보가 1988년생 35세로 조사됐다. 등록후보 74명의 평균 재산은 14억1319만원으로 대구 동구‧군위갑 국민의힘 최은석 후보의 재산신고액이 110억837만원으러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이인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후보가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 경청을 통해 주요 현안과 해결 방안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는 최근 포항북부소방서 방문과 현대제철노조 및 경북교사노조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포항지역에 필요한 사항들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포항의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포항지역에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오중기 후보는 “앞으로도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포항의 주요 산업 관련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것을 계기로 당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오중기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20~30명 이상의 지지자들의 지지 방문이 매일 이어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고 오중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무소속 이재원 포항시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알릴 ‘이재원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재원 포항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애칭 ‘행복캠프’에서 지난 14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전현직 정치원로, 주부, 청년단체, 소상공인, 문인 등 각계 계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재원 예비후보의 행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기로 결의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시정과 국정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협치는 커녕 온갖 의혹으로 지탄받고 무능한 현실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이 많다는 증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포항시대를 열려면 새로운 정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 모두 손잡고 함께 잘 사는 정치를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이루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포터즈 발대식에 모인 포항시민들이 이재원 예비후보에게 “포항 시민의 힘을 중앙에 제대로 보여줍시다”고 연호하자, 이재원 예비후보는 서포터즈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발대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당연히 해야 될 일, 누가 말려도 해야 될 일을 두고 자찬(自讚)하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난다. 최근 포항지역은 포항지진특별법 국회 본회의 상정 당시 표결에 앞서 김정재 의원이 법안 제안설명을 거부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김정재 의원은 같은 당 의원들이 국회 의장석을 에워싸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이 통과된 것에 항의하는 과정에 지진특별법 제안설명을 하지 못했다. 당시 영상에서 문희상 의장은 "이게 포항 지진 얘기에요. 그렇게 함부로 해도 돼요? 아휴 참. 어떻게 해요, 포항지진특별법도 김정재 의원 발의하신 거 설명 안 하시면, 하신대? 꼭 하세요. 어서 하세요. 좀 조용히 해주세요. 제안 설명 들을 수 있게 좀 조용히 해주시라고. 김정재 의원은 설명하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정재 의원은 제안 설명을 하지 못했고 단상에서 자리로 돌아갔다가 다시 단상으로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총 4차례에 걸쳐 김정재 의원에게 법안 제안설명을 요청했지만 김정재 의원은 결국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문희상 의장이 "김정재 의원이 제안 설명을 안 해주신다고 하니까 꼭 기록에 남겼다가 포항 분들에게 꼭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포항지진특별법 국회 본회의 상정 당시 김정재 의원의 처신에 대해 뒤늦게 포항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정재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의 제안설명을 거부했다"는 당시 영상이 다시 떠돌며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과 배치된다는 것이다. 물론 당시 국회 본회의장 상황이 혼란스러웠지만 포항시민들의 염원인 지진특별법의 제안 설명조차 안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실망스러운 일이라는 지적도 낳고 있다. 이 논란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기자회견에서 제기되며 파장을 키우고 있다. 2019년 12월 27일 포항지진특별법이 최종적으로 통과되기까지 관련 제정 법률안은 총 4개가 발의 됐다. 당시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2019년 4월 1일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과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 2개 법안을 발의했다. 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019년 5월 10일 '포항지진 및 여진의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고, 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2019년 7월 23일 '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재 후보가 각종 부적절한 처신과 비리 의혹에도 시민들에게 해명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근 김정재 의원은 각종 사법리스크 폭로가 이어졌지만, 김 의원은 의원실 관계자의 “명백한 허위사실”라는 입장 뒤에 숨어 시민을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14일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전 홍보특보 A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전 시의원 B씨 관련 압수수색 후 변호사 선임비 2500만원을 마련해 보냈고, 2022년 지방선거 중 2500만원을 추가로 만들어 달라고 해 포항북구 모 스크린골프장 주차장에서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6일에는 포항시의원 및 경북도의원 4명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포함한 각종 비리의혹을 폭로하며 김정재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한 시민단체가 “김정재 의원 보좌진 등이 공천권을 무기로 일감 몰아주기를 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의심된다”고 고발했다. 또 김정재 의원이 채이배 의원 감금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죄목으로 불구속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오 후보
이재원 포항시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지역의 정치원로 박기환 전 포항시장을 만나 “지역 정치 원로의 지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더 이상 중앙정치의 ‘공천’이라는 것이 지역시민들의 뜻과 무관하게 이뤄지고 ‘공천장’하나만으로 당선되는 잘못된 역사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용기를 내어 무소속으로 시민을 대표해 올바는 지역 정치의 역사를 이루어내겠다는 이재원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재원 후보와 자리를 함께한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잘못된 공천을 뒤집는 역사를 만듭시다”라는 내용을 자필로 적고 서명하여 이재원 예비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선언에 가세했다. 이재원 후보 측은 “며칠전부터 시민들의 응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또 자발적으로 지지의사를 표명해 SNS 등을 통해 지지선언을 하는 릴레이지지선언이 번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2대 선거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바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이것은 조만간 태풍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켜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4일 영남일보와 TBC가 공동으로 조사했던 여론조사 결과, 포항북구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지수가 58%에 이르며, 이것이야말로 포항시민들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또 "각종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있고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정치와 지역사회를 반목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구태하고 한심한 정치로 시민들을 부끄럽게 했던 당사자가 어떻게 또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벌써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럴 바에는 아예 투표를 포기하거나 야당인 민주당을 찍겠다는 사람까지 나오고 있다”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더불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번 총선에서 보수가 승리하려면 보수의 심장인 포항을 시민들과 대동단결해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특히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은 공천받은 자가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을 때 가능한 말이지만, 이번처럼 시민들의 반감이 거셀 때는 예외가 있음을 위대한 포항시민의 힘으로 보여주기 위해 시민 대표로 나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지역내총생산 30조 달성,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세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중기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포용사회, 안심도시, 정치개혁, 평화안보' 분야의 공약과 함께 '15개 읍·면·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포용사회' 공약의 세부과제로 ▷신혼부부 1억 대출 지원, 임대주택 제공 ▷자동 육아휴직 도입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초등돌봄 체계 확대 ▷근로소득자 세부담 완화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건립 등 6개 저출생 극복 공약, ▷통합돌봄 지원 확대 ▷경로당 주 5일 무상 점심 추진 ▷치매 관리 체계 강화 ▷장애인 지원 강화 등 4개 노약자 지원 공약,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 인상 ▷보훈 위탁병원 확대 ▷군 장병 및 예비군 처우 개선 등 3개 호국보훈 공약을 세부과제로 내놓았다. '안심도시' 공약으로는 세부과제로 ▷국립 11.15재난안전센터 건립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유치 ▷도심 숲 확충 ▷생태물길 복원사업 조기 추진 ▷맨발걷기 건강공원 확대 조성 ▷건강증진센터 건립 ▷사회복지 및 돌봄 종사자 국가 책임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정치개혁' 분야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포항지역 국민의힘 경선이 끝났다. 이번 선거는 유래없이 많은 후보자들이 나온 가운데 유력 후보에 대한 폭로전이 잇달았는가 하면 고발사건 등도 다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만큼 폭로전과 고발, 야합(野合)이 많았던 선거는 없었다"며 "본선은 정말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혼탁했던 경선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원하는 포항지역 후보들은 현역의원을 포함해 무려 21명이나 출마했다. 김정재 의원의 포항북구는 9명, 김병욱 의원의 포항남울릉은 12명이나 출마해 한 마디로 군웅할거(群雄割據) 시대를 연출했다. 뒤돌아보면 저마다 지역발전을 위한다는 목소리를 냈지만 황당한 주장도 많았다. 다양한 목소리속에 결국 포항북구는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포항남울릉은 김병욱 의원·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의 경선이 치뤄졌다. 포항북구는 김정재 의원을 향한 각종 폭로전, 고발사건에 이어 편 가르기가 난무했지만 결국 김정재 의원이 공천권을 거머쥐며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김정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최종 본선을 치룬다. 하지만 김정재 의원은 당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