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가상융합기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인 ‘시그라프(SIGGRAPH) 2025’가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전 세계 전문가,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AI(인공지능)·가상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의 글로벌 교류·협력에 나섰다. 시그라프(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로, 시각효과(VFX), 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행사다. 이번 방문에는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과 국내외 전문가를 포함한 대표단 8명이 참석해 시그라프 집행위원회, Corbel 3D(디지털휴먼전문기업), 밴쿠버 필름스쿨 등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12일 ‘시그라프 2025 밴쿠버’ 현장에서 애플·오토데스크 출신 맥스스크립트 개발자 존 웨인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5일, 지역의 대표적인 고용친화기업인 ‘(주)이수페타시스’에서 지역 우수기업 탐방 및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탐방은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페타시스는 달성군 논공읍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기업으로, 1972년 설립 이후 첨단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을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 매출액 약 8,3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임직원 수는 약 1,186명에 달한다. 또한, 최근에는 대구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탐방은 9월 5일 진행되며, 청년 구직자 25명을 선발해 이수페타시스 본사 및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인사 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8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경흥아이앤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성신양회㈜와 ‘이차전지 산업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원순환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차전지 산업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포듀민 광석 유래 리튬 슬래그의 시멘트 원료화 기술개발, 이차전지 산업부산물인 망초 업사이클링 기술개발이다. 참여기관들은 연구개발, 생산기술,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상용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경흥아이앤씨는 산업부산물 처리 및 자원화 기술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부산물 관리 기술을, 성신양회㈜는 시멘트 제조 및 원료 적용 기술개발을 맡는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연구개발과 분석 역량을 지원해 부산물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리튬 슬래그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면 원료 비용 절감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재건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1조 7,226억원 규모의 이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민생경제 활성화, ▵산불피해 복구와 재창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경북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과 연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단기 회복을 넘어 경북의 경제·안전 기반을 강화하는 미래지향적 투자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경북도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살리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7,912억원의 긴급 민생 회복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는 7,259억원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외식, 문화·체육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을 발행해 소비를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시군별 발행 규모를 확대해 약 1조 3천억원을 발행,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의 미래를 결정지을 대형 프로젝트와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군위군과 국민의 힘(대구 동구·군위군을)은 긴급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8월 14일 오후 5시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강대식 국민의 힘 국회의원, 박창석 대구시의원과 회동을 갖고 2026년 국비예산 확보와 군위군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공조체제를 확인했다. 김 군수와 강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스카이시티 조성 등 군위의 ‘미래 100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군위군은 ▲국도28호선 4차로 확장 ▲효령~우보간 도로 4차로 확장 ▲군위소방서 조기 건립 등 지역숙원과 군민 생활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강 의원에게 직접 건의했다. 또한 2026년도 국비예산으로 보훈회관 건립을 포함한 40개 사업, 총 282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진열 군수는 “변화와 도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방위적 협력을 통한 속도전이 필요할 때”라며 “국회·정부와 적극 공조해 군위 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기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은 8월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8개 지자체와 ‘철도를 활용한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망을 활용해 군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철도 연계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군위군은 이번 협약과 함께 기존의 군위역 연계 시티투어를 결합하여, 기차를 타고 군위역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티투어 외에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철도운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군위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군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군위역이 단순한 기착지가 아닌, 군위 관광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군위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14일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지원사업’의 1차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관내 취업유관기관, 공공기관, 주요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지원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 관련 법과 제도에 따라 산업재해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된 산업인 모빌리티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련 기업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총5개의 기업을 심사했으며, 기업당 채용 인원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될 예정이다. 이날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은경 팀장, 한국전력기술(주) 신혜정 차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정혁 과장과 윤예나 대리, 경북보건대학교 장순정 팀장, 김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옥란 팀장, 코오롱이앤피(주) 하헌태 환경안전수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고령군은 지난 8월 14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5 해외무역사절단에 파견할 업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해외무역사절단은 엠스푸드(주) 외 9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파견 국가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2개국으로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4박 5일간 현지 상담회를 운영하여 관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무역사절단 세부일정 및 사전 준비사항,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 조사 결과 보고와 수출 상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고령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추진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 기업 제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나아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면서 “참가기업에서는 단기간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가질 마음으로 이번 해외무역사절단에 임해 주기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월 14일 국제금융센터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TF」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지난 7.15일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TF 첫 회의 이후 추진 경과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관계기관들은 올해 6월 MSCI 시장접근성 평가에서 미흡하다고 지적된 분야를 중심으로 외환거래, 투자제도, 시장 인프라 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참여자 간담회와 관계기관 실무회의 등도 개최하면서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관계기관들은 외환 자유화, 외국인 투자절차 간소화, 결제·청산 시스템 효율화 등 핵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신속히 추진가능한 과제들에 대해서는 금년 말로 예정된 로드맵 마련 전이라도 발표·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는 시장 안내와 시스템 구축 등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외국인 투자자 결제 인프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증권결제는 예탁결제원의 결제자료 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14일에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하여 회장과 임원진, 글로벌 기업 대표이사를 만나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 주한유럽상공회의소(10:00, 회장 필립 반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후프 회장 및 임원진은 “사용자 범위 확대와 관련한 불명확한 개념으로 법적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어 불확실성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훈 장관은 “현재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현장의 대화를 촉진하는 법이며, 이를 통해 분쟁을 줄이고 협력을 통해 원하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하고 있는 법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책임 범위 확대에 따른 기업 리스크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정부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주한유럽상공회소 등 경영계와 상시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6개월 준비기간 동안 보다 구체적인 매뉴얼 및 지침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