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은 11월 28일 오후 2시 40분, 대가야읍에 위치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에서 2025년 고령딸기 홍콩 첫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적은 금실 품종 200kg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5월 1일까지 총 23톤 규모의 딸기를 수출했으며, 홍콩을 비롯해 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로를 넓혀 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수출량을 약 3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고령군은 고품질 금실·설향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해외 바이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수출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 물류·규격·품질 안정화를 지속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고령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고령군민체육관과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에서 ‘2025년 학습을 잇다’ 경북권역 평생학습도시 상생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고령군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경북권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첫째 날에는 심리학 박사 진석의 ‘정서치유를 통한 마음여행’ 워크숍으로 시작되어 참가자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정서적 건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후 진행된 ‘평생교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화합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 고령군의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평생학습 소통과 설득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손성화 평생교육학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생학습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경북권역 평생학습 소통 간담회에서는 각 시·군의 평생학습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공동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은 교육부의 평생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선비도서관 선비홀에서 ‘2025 선비정신실천 포럼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서현제)가 주관한 행사로, 교육·청소년 분야 관계자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인성교육의 가치와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김덕환 경상국립대 교수의 ‘AI시대 선비정신에 기반한 인성교육의 가치’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초지능 기술 가속화 속에서 인간의 품성과 공동체성, 책임 윤리 등 ‘사람다움’의 기준이 더욱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권연우 인성지도사는 안자육훈·인성 8덕목을 활용한 유아·아동 인성교육 사례를, 정태주 前 영주향교 교화장의는 전통 문답식 학습 기반의 박약회 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오성우 영광고 교장은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추진 현황과 과제를 짚었으며, 권경은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교육운영팀장은 세대 공감형 효(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회장 박호석) 주관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통일·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UN평화기념관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분단역사의 현장을 방문하여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한국의 방향 및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 전문 해설을 통해 참가자들이 분단과 통일 문제를 보다 균형있는 시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형성하여 탐방의 의미가 한층 강화됐다. 박호석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가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통일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탐방이 군민들이 통일의 의미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마지막 전시로 오는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도원주 작가의 개인전 ‘LIFE IS A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원주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일상이 교차하는 장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그 속에서 삶의 본질과 시간의 흐름을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계절의 변화와 생명력이 깃든 풍경을 담아내며 도시의 회색빛 일상 속에서도 잔잔한 온기와 감동을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 도 작가는 무심코 마주한 평범한 순간들을 유화로 표현한다. 피고 지는 꽃과 익어가는 열매, 그리고 그 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이 곧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조용히 전한다. 계절의 순환과 시간이 빚어낸 색채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잊고 지냈던 일상의 따스함을 다시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도원주 작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보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28일 ‘찾아가는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공연’이 20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공연예술단이 ‘단디하이소! 클~납니더~!’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경북 농어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기존의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한기웅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공연 컨텐츠로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의 흥미와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전 토크·노래교실,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주관하는 마당극 형식의 농기계 교통관리 안전 통합공연 ‘오! 마이 대식!’, 품바 공연가 ‘오봉산’의 무대,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한 해도 자식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농사 지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며, “오늘 공연이 농민 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대구서구협의회(회장 김윤조)는 지난 27일 10시 30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서구 17개 동에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마련해 서구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배부된 이불은 동별 10채씩 총 170채로, 관내 취약계층 170세대에 전달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윤조 바르게살기운동대구서구협의회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취약계층에는 올겨울이 더욱 춥고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서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는 지난 26일 서구청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 균형성장 정책의 하나로, 중앙기관과 인구 감소 지역을 포함한 지방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 기관 행사 개최 시 및 휴가철 직원 서구 방문 △ 서구 생산품 우선구매 △ 고향사랑기부제, 서구 지역축제 홍보 △ 서구 중‧소상공인에 대한 공정거래 분야 컨설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서구가 긴밀하게 교류·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서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소백산한돈포크㈜(대표 이병익)와 돈육 육가공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병익 소백산한돈포크㈜ 대표, 경제산업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소백산한돈포크㈜는 경북 영주시 한정로에 본사를 둔 육류 가공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문정동 일원 4,803㎡(약 1,460평) 부지에 돈육 육가공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지역 축산농가와의 직영 계약을 기반으로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되는 상생형 육가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마련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익 대표는 “지역 축산농가와 상생하며 고품질 돈육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번 투자가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8일 오후 3시,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8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대구마라톤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6대구마라톤대회는 내년 2월 22일(일)에 개최되며, 보스턴, 뉴욕, 런던, 베를린, 도쿄 등 세계 주요 마라톤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20만 달러)을 시상하고 최정상급 엘리트 선수 초청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10km △건강달리기 총 4개로 구성되며, 9월 17일부터 시작한 마스터즈 참가 접수는 목표 인원 4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4만 1천여 명이 몰리면서 2년 연속 조기 마감됐다. 대구시는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풀코스 후반 35km 지점의 고저차를 완화하는 코스 조정과 함께 최적의 레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대회 전후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구마라톤 산업전’도 새롭게 마련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