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4개 분과 중 하나인 그린바이오 분과로 지난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5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스라엘,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해외 연사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12명이 발표에 나섰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이뤘다. 개막에 앞서 (재)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한국바이오협회 산하), Celleste Bio Ltd(이스라엘), ㈜진셀바이오텍 등 4개 기관은 ‘그린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푸드테크 분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지식·정보 공유 및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컨퍼런스 등 교류 행사 확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조연설은 박순석 한국임상수의학회 부회장이 ‘지속가능한 그린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동물용 의약품과 AI-그린바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13~14일 양일간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지능로봇, 국방로봇, 퍼포먼스로봇 3개 부문에 총 2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첫날 개막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도의원·시의원,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 퍼포먼스로는 양팔로봇 ‘키로’가 무대에 올라 내빈 안내와 개인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 속에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첨단 로봇을 직접 보려는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팀들로 북적였다. 참가팀들은 ▲AI, 빅데이터, SW 등 로봇활용 기술과 개발 지능 능력, 센서, 메커니즘과 창의성 등을 담아낸 지능로봇 분야 ▲한국의 사계절을 표현한 미션형 트랙에서 탐색, 식별, 수색, 구조를 수행하는 등 무인전투체계 전략화를 위한 국방로봇 분야 ▲K-문화와 대중성을 결합한 퍼포먼스 로봇 분야에서 기량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가 올 한 해 9,552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회에 제출한 3회추경예산안의 일반회계 전체 규모는 2조 1,710억 원으로, 일반회계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까지 4,600억 원대에 머물던 국·도비 확보액이, 2025년 3회 추경 기준 9,500억 원대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수치에는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3,050억 원이 포함됐지만, 이외에도 미래 신산업, 인구 활력,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재도약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4년부터 국・도비 공모사업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와 함께 매달 부서별 상급기관 방문 실적을 점검하고, 시장을 비롯해 국장·실무부서장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9월 15일부터 ‘청도 숙박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숙박·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청도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9월 15일 월요일부터 9월 28일 일요일까지 여기어때 앱을 통해 발급 및 결제 가능하며, 실제 숙박은 9월 15일 월요일부터 11월 2일(일)까지 넉넉하게 설정되어 있어 추석 연휴나 단풍철 여행 계획에도 유용하다. 장미화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숙박 할인 행사는 청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청도의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AI 표준 체계 구축 → 현장 실증 →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산업·연구기관 결집한 최적 추진체계 총 사업비 43억 원(국비 21억 포함)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등 학계, 구미시 소재 피엔티·아이에스에코솔루션·아바코 등 지역 주력기업이 참여하는 앵커 컨소시엄이 함께한다. 시는 이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표준 AI 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현장 실증 및 적용,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 제조업 혁신의 기폭제 국내 제조업은 저성장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은 신기술 도입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에서 전자·소재 등 전 산업으로 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억원을 포함한 총 1,302억원 의 사업비(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 민자 302억)를 확보했다. 부산광역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최종평가에서 ‘전국1호’로 선정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성과는 구자근 국회의원, 경북도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뒷받침한 결과다.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기존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50MWh규모의 ESS 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1)RE100, 2)CBAM, 3)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먼저 산업단지 공장 지붕, 국·공유지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3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해 재생에너지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9월 14일 관내 중소기업 9개 업체와 함께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업체로는 엠스푸드㈜, ㈜게이트웨이트레이딩, ㈜대림팜스, ㈜스페이스비어컴퍼니, 대가야푸드, ㈜하이탑, ㈜삼정특수고무, ㈜지산타포린, ㈜루브캠코리아 9개 기업이며, 식품, 타포린, 고무롤 등 종합 품목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고령군의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이 있는 업체로 선정됐다. 9월 14일 싱가포르로 이동한 후 다음 날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진출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4박 5일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여 관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우리군의 우수 기업 및 제품을 해외로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해외 시장 수출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9월 12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메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아이메디는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로, 몰드(금형) 와 착색설비의 자체 개발과 특히 렌즈의 착용감에 가장 중요한 함수율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메디는 지난 7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 내 연면적 48,346㎡(약 1만4천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증축 및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향후 2028년에는 월 1억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생산 단위에서의 최대 규모로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뒷받침되어 가능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설비 관리 인력 등 57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공장과 설비를 증설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경상북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있는 한국광장 플러스에서 안동소주 일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번 일정은 도지사품질인증 안동소주 제품 출시에 맞춘 첫 해외 마케팅으로 경북도, 안동시, (사)안동소주협회 회원사, 윤상영 aT 도쿄지사장,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동소주 시음과 제품 홍보물을 배포했다. 행사장인 한국광장 플러스는 2천 여종의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한인마켓으로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현지인 이용이 높은 인기 명소로 젊은 소비자층이 주요 고객이다. 이날 시음 행사에는 마켓 이용객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현지 주류 인플루언서는 안동소주의 곡물 향과 단맛이 일품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지난달 23일 한일 정상 만찬에 안동찜닭과 안동소주가 소개됐고,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열풍이 더해져 안동소주에 관한 관심이 상당히 고조됐다. (사)안동소주협회 8개 회원사 중 도지사품질인증을 받고 홍보에 참여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2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호 구미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메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아이메디는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기업으로, 몰드 사출을 위한 금형 및 전체 공정에 필요한 생산 설비를 자체 개발하고, 독보적인 고함수율(착용감) 렌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구미 국가 제1산업단지 내 총면적 4만 8,346㎡(약 1만 4천평)건물에 1,331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을 조성하고, 컬러 콘택트렌즈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해당 기업은 2028년까지 월 1억 개 생산 설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며, 세계 유명 글로벌 제조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규모다. 첨단 자동화 설비와 대규모 채용(570명 예정)을 통해 생산성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K-뷰티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컬러 콘택트렌즈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