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달성군 구지면 대구 국가산업단지내에 ‘구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영장, 문화강좌실, 영유아돌봄센터 등이 설치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구지지역 내 문화인프라에 대한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당초 계획 중이었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아 사업기간도 당초보다 앞당겨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주변은 415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 4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앨엔에프에서 2조 5,500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성사되어 앞으로 이차전지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대구의 대표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지지역의 문화·체육·편의시설 등 인프라 부족은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항이며, 대구시와 앨엔에프 간 대규모 투자협약 시에도 구지 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을 만큼 구지지역 내 문화인프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8일,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신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사업’ 수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신산업 기술이전사업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 등의 우수기술을 발굴하여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이전기술에 대한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달성군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추진실적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향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술이전을 통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신산업 기술이전사업은 ㈜퓨처드라이브의 자율주행 기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동화 트레일러 모빌리티 플랫폼 제작, ㈜짐보로보틱스의 저가형 추종 자율주행 이송로봇, ㈜아임시스템의 자기장 제어시스템 및 영상시스템이 통합된 수술용 침대, ㈜모콘의 베벨기어박스 시제품 제작, ㈜스마탑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앤드플레이트 결함검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선정위원회와 중간점검, 최종평가를 거쳐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 수출이 내년에도 글로벌 IT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차전지소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수출통제 움직임이 강해 안정적인 공급망 다변화의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대구 수출은 전년비 1.9% 증가한 108억 달러로 2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10월 기준 17개 광역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한 곳은 경남(+13.4%)과 대구(+7.6%) 뿐이다. 경북 수출은 전년비 1.9% 증가한 478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실적을 나타내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됐다. 경북은 팬데믹으로 급증했던 IT 수요의 피크아웃에도 불구, 이차전지소재로 품목 다변화에 성공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무협)가 9일 발표한 ‘대구경북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IT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며 우리나라 수출이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대구는 올해보다 2.6% 증가한 111억 달러 경북은 4.7% 증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는 지난 5일 오후 3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회의실에서 달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일자리 창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달서구 소재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취득한 기업대표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달서구 경제지원사업 소개, 기업대표의 의견청취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성서산단 내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홍보, 40세 이상 경력근로자 채용시 지원 정책,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공장 이전 시 이전비 지원 등 여러 의견들이 나왔으며 공통적으로 고유가·고금리·고물가에 의한 인건비 부담 증가, 인력 채용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nb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이 지난 11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의 상장 효과로 큰 폭 증가했다. 또 지역 내 포스코그룹주의 시총이 4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대구경북지역 전체 시총이 증가했다. 코스닥시장본부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96조8천381억원 대비 29.54%(28조6천116억원) 증가한 125조4천497억원을 기록했다. 11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비중은 5.15%로 전월에 비해 0.70%p 증가했다. 시가총액의 증가는 11월 17일 에코프로머티의 신규상장과 포스코그룹주(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포스코엠텍)의 시총이 4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시총 증가를 견인했다. 11월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34.85%(24조7천485억원) 증가한 95조 7천548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포스코퓨처엠(6조 8천168억원), POSCO홀딩스(6조468억원), , 한화시스템(6천423억원) 증가 등이 주를 이뤘다. 11월 대·경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6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대구시의 2040년 추계인구는 2022년 대비 24.1% 감소해 전국 감소율(2.8%)보다 21.3%p 커질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구시의 인구감소지역인 서구와 남구는 자연감소보다 순유출이 7배 수준이나 높아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인 서구와 남구의 주민등록인구(30만1천명)는 2012년 대비 22.5% 감소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인구감소를 세분하면 자연감소는 1만1천 명, 순유출은 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인구감소율은 2.1%로 전국(0.4%), 대구(0.9%)의 인구감소율보다 각각 1.7%p, 1.2%p 높았다.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자연감소율은 0.8%로 전국(0.2%), 대구(0.3%)의 자연감소율보다 각각 0.6%p, 0.5%p 높았다.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순유출률은 1.1%로 대구(0.5%)의 순유출률보다 0.6%p 컸다. 대구 인구감소지역 출생아 수(1천명)는 2012년 대비 72.7% 감소했는데 전국(48.6%), 대구(52.8%)의 감소율보다 각각 24.1%p, 19.9%p 컸다. 조출생률(2.5명)은
포항시는 지난 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토목공사업)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포항시는 예산 1000억여원을 들여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의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당초 예산을 1천164억원(도급 860 관급 283 폐기물 21)로 예상했지만 이번 입찰의 추정금액은 1천85억1천만원이다. 사업량은 산업단지조성 112만4천665㎡(단지 90만6천145 도로 21만8천520)이다. 세부적으로 토공(흙깍기 366만1천㎥ 흙쌓기 393만4천㎥ 흙운반 325만㎥)과 구조물공(보강토옹벽 L=272.0m, 패널옹벽 L=60.0m), 포장공(아스팔트포장 16만7천㎡, 투수콘크리트 포장 5만4천㎡), 우수공(조립식암거 5천275m, PE다중벽관 7천135m), 상·오수공(PE다중벽관 1만597m, 삼중벽수도관 4천656m), 부대공 1식 등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천95일이다. 이번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령에 의한 토목(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체로서 입찰공고일 현재 공동수급체 구성원 각각의 토목분야 시공능력평가액에 시공비율을 곱해 합산한 금액이 547억2천700만원 이상인 업체다. 공동수급 협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4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SK㈜ C&C, SK리츠운용㈜, 아토리서치㈜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ABB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SK(주) C&C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국내외 IT서비스 공급사업으로 연간 2조 원의 매출액(’22년)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회사인 SK리츠운용㈜, 클라우드 솔루션 유망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손잡고 수성알파시티에 AI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으로 구축·운영되며, 약 8천억 원을 투자해 총 수전량 40Mw, 부지 9,917㎡(3,000평), 연면적 29,700㎡(9,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투자 및 협력 협약을 통해 SK(주) C&C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SK리츠운용㈜는 자산관리회사로서 AIDC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지난 27일 지역 강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소속 입주·졸업기업 및 맞춤형 창업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인근지역에 위치한 우수 기업체를 탐방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27일 오전에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건강음료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고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프레쉬벨을 방문했고, 오후에는 성서산업단지 내 프레스, 용접, 포밍, 열처리를 전문으로 자동차부품을 제조·생산하는 지역뿌리산업기업 ㈜대창정공을 방문했다. 탐방은 기업소개 및 특강, 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산업체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기업 대표의 생생한 성장스토리를 공유하고 산업체 현장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40세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One-Stop(발굴-교육-공간지원-보육) 형태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무 공간 △맞춤형 창업교육 △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먹거리 취약계층에 2년 연속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지원한다. 달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2억원을 확보하여 총25억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보충 지원 및 신선 농축산물의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달성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9,500여 가구가 농식품바우처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 한다. 지원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등 농축산물이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더프레시, GS25편의점, 온라인 농협몰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또한, 당초 11월까지 지원 예정이었던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