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관세청은 2025년 9월 누계 기준 ‘케이(K)-푸드’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84.8억 달러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케이(K)-푸드 수출이 늘어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전년도까지 9년 연속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021년), 케이(K)-팝 아파트(2024년)를 잇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글로벌 흥행과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세계의 시선이 우리나라로 집중되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케이(K)-푸드 전체 수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5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산물’은 ‘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23.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축산물’은 2.8억 달러로 5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산업통상부는 10월 28일 업계, 유관기관과'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11월 1일 시행이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된 대비사항을 논의했다. 금번 정부의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 추세와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결정됐으며, 유류세 환원에 따라 11월 1일 이후 휘발유는 리터당 약 25원, 경유는 리터당 약 29원, 액화 석유가스(LPG)는 리터당 약 10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유류세 환원 이후 과도하게 상승되지 않도록 정유·주유소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석유시장 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업계의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유류세 환원에 따른 석유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추가 할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29.~11.9.)’ 국가 축제기간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예산 규모는 국비 1억 2천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선할인 15%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할인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총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1인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할인이 가능해 행사기간 내 40만원까지 결제한 시민들은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지역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요한 수단”이라며,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천사랑상품권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해 국내 대도시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도시들의 투자 매력도와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해외 경제인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각 도시의 산업 경쟁력, 투자 인프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국내 대도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추계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정비는 여름철 극한 호우로 인한 도로시설물의 파손 및 기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겨울철 강설 대비를 위해 대구시와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13개 기관이 협력해 10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정비 작업은 도로 안전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포트홀·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 등 도로시설물 결함 점검·보수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및 도로표지 정비 등을 포함했다. 특히 겨울철 강설 대비 제설 자재와 장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이뤄졌다. 또한 불법 투기물 제거, 불법 현수막 철거, 잡초 제거 등의 도로 경관 개선 작업도 병행해 깨끗하고 정돈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대구시는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이번 추계 도로정비에 대한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의료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과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디지털 브레인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참여 기업들의 성과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세븐포인트원은 AI기반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 ‘알츠윈(AlzWin)’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엘비스 코리아(LVIS Korea)는 ‘뉴로매치(NeuroMatch)’ 제품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에이아이씨유는 퇴행성 뇌질환 보행 분석 솔루션 ‘게이트스캐너(Gait Scanner)’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진행하며, 일본국립암센터 및 나고야시립대학병원와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뉴다이브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357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의 주요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산학연 협력 성과를 전시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대구시와 교육부, 과기부의 산학연 협력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성장관에서는 ‘5극 3특’ 초광역권별 우수 혁신 성과와 주요 성장 산업을 다룬다. 신산업관에서는 AI, 기후·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산학 협력 성과를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RISE 초광역 협업기반 조성 매칭데이’,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 ‘창업교육 튜토리얼’, ‘링크루트+’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치는 ‘1인 크리에이터 숏폼 영상 공모전’, ‘창업유망팀 30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27일 「소비활성화 전담팀(TF)」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29.~11.9.)’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11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계획과 지역별 소비 촉진 프로그램 준비 현황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 촉진 캠페인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소비 흐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사와 연속(릴레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추진해, 소비 심리를 진작하고 내수 회복의 흐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개발청과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기항 유치 협력, △항만 운영 및 씨아이큐(CIQ:세관·출입국·검역)자문,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 공동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글로벌 주요 선사와의 연결망을 활용하여 새만금 신항만의 첫 국제 크루즈 기항 유치와 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코스타 크루즈, 로열캐리비언 등 주요 선사와 홍콩관광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의 기항지와 인프라 협력,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션터미널, 카이탁터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새만금산단 1공구 산2-5(임대부지) 내 약 31,411.1㎡(약 9,500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티알엠은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초경합금용 알티피(RTP)분말 원료를 생산하는 신설기업으로, 자원순환과 탄소감축을 실현하는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입지 선정·인허가· 행정절차 등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티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