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선비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비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접목한 MICE 특화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교수, 컨벤션 기획사, 여행사, 홍보 마케팅 전문가 등 업계 전문가 2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수서원 해설 투어, 유복 착용 예절 체험, 국궁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선비문화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어 선비세상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시설 투어를 통해 컨벤션 및 연수 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둘째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 외 영주시 관계자가 참여하여 ‘선비정신과 영주 관광 그리고 MICE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유교·동양문화에 기반한 글로벌 체험 경쟁력 강화, △영주 특산물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과 디지털 홍보 강화, △참가자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등의 아이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거점지원사업 – 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 일반기획 순회전이 안동과 봉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영양과 청송에서 마지막 여정을 이어간다. 이번 순회전은 ‘수양, 실용, 개혁’이라는 선비정신을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로 풀어내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 이미지에 머물러 있던 선비의 정신을 ‘힙(HIP)’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세 번째 순회전은 8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오프닝 행사는 8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마지막 순회전은 9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소, 중 전시실에서 열리며, 청송 전시의 오프닝 행사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끝으로 ‘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 일반기획전의 순회 일정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며, 이후 ‘힙한 선비, 크로스오버’라는 특별기획전으로 거점지역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148아트스퀘어에서 국내외 저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 《Behind the Scene – 그들은 어떻게 거장이 됐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 사업은 우수 미술콘텐츠와 지역 전시공간을 연결해 미술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의 전시공간이 사전에 등록된 콘텐츠와 매칭을 통해 전시를 유치·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환경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148아트스퀘어에서 선보일 이번 전시는 표 갤러리의 표미선 대표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3,000여 점의 소장품 중 엄선한 작품을 지역에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예술가의 성장 뒤에 숨겨진 ‘갤러리스트’의 안목과 여정을 조명하며, 단순히 완성된 작품과 성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 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밤’가요제, 댄스 경연이 이어진다. 무대 앞에서는 물총이 쏟아지고, 무대 뒤로는 푸드카가 즐비해 여름밤의 입맛을 채운다. 자동차 애호가라면 16일 주차장에서 열리는‘모터밤’을 놓칠 수 없다. 슈퍼카와 튜닝카 100여 대가 전시되고, J.ENT 모델 선발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밤이 깊어질수록‘캠핑밤’의 매력이 빛난다. 상시 운영되는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 모터밤과 워터밤의 열기를 식히며 강변 바람과 별빛을 벗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슬기로울 AI생활’ 메일링 서비스를 8월 말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교직원들의 관심은 높지만, 실제 활용 방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이 많았다.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교직원 간 AI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업무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슬기로울 AI생활’은 생성형 AI의 개념과 실생활‧업무 적용 팁을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메일링 서비스로, 신청한 교직원은 매주 수요일 오전, 업무용 내부메일을 통해 간단하고 실용적인 정보 팁을 받아볼 수 있다. 정보 콘텐츠는 교육청 ‘데이터리더 그룹’ 소속 교직원들이 직접 제작하며, 초급 개념부터 심화 활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복잡한 매뉴얼 대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4 1~2쪽 분량의 핵심 내용으로 구성해 실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연말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도는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지지부진하던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해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12일 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포항시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조기 추진 대책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사업에 포함됐지만 경제적 타당성 부족 등의 사유로 미루어지고 있는 영일만 횡단구간의 조기 추진을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북구 흥해읍 남송리 일원에 영일만을 횡단하는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연장 18㎞, 왕복 4차로로 계획된 고속도로이며, 총사업비는 약 3조 2,000억원 규모다.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은 2013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의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국가재정부담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활용 가능성 등의 사유로 영일만 횡단구간을 제외한 포항 흥해읍에서 영덕IC구간(30.9㎞)만 확정하고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추진 중인 포항~영덕 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는 2025년 8월 12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 및 충무계획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전시 충무계획의 이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상주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해 을지연습 안보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부서별 을지연습 준비상황, 충무계획 추진계획, 비상대비절차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상주시는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19일 전시현안과제 토의 및 기관장 피습 대응 실제훈련, 20일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을지연습은 비상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실제 상황이라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 세계유교문화박물관(도산면 월천길 301)이 박물관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인문교양강연을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홍익학당이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철학자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가 ‘AI 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윤 대표는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서양 철학과 종교를 연구하며 ‘양심(良心)’을 핵심 키워드로 대중과 소통해 온 철학자다. 첫 강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시습당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지며, 3시간 동안 소통형 강연과 휴식, 선비의 심성 수양법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뒤이어 2~4차 강연이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홍익학당 누리집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8월 강연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다. 회당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연 당일 참가자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KTX 안동역과 세계유교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장마와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과수 탄저병 확산 가능성이 크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초기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표면이 움푹 들어간 뒤 원뿔형으로 부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자가 대량 생산돼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급속히 퍼질 수 있으며, 전염력이 강하고 확산이 빨라 조기 발견과 철저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든 과일은 보이는 즉시 제거해 과수원 밖으로 반출․매몰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보호용(비침투성) 살균제, 비 온 뒤에는 침투이행성 살균제로 계통을 달리해 살포해야 한다. 약제 살포 후에도 과수원 예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안동시 관계자는 “과원 관리 요령과 약제 적기 살포 방법 등 현장 맞춤형 예방 컨설팅을 강화해 탄저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관리 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8월 9일 ‘2025년 보호대상아동 가족기능 강화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호대상아동과 가족 총 13가구가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불고기피자 만들기 ▲마리모 어항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졌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안동시청 직원들이 현장에서 지원과 기록 관리를 맡아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만든 피자를 가족과 함께 나누며 환한 웃음이 피어났으며, 마리모 어항과 슬라임 만들기 시간에는 보호자와 아이가 협력하고 소통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안동시는 보호 대상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과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아동의 행복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