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1월 21일 시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여성안전실무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소방서, 안전재난과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실무자 등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관별 여성 안전 관련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향후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천시는 여성 안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안심거울설치, 스마트 안전귀가 시스템 구축, 마음든든 안전비상벨 설치, 누구나 안심거리 조성사업,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등 다양한 여성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천경찰서는 범죄예방 통계를 활용해 도로철도과와 협력하여 기존 및 신규 도로에 cctv를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김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 등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여성과 범죄 취약계층의 생활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지금 바로 안전 실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 문화샘터' 체험이 23일, 9개 문화샘터에서 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주간은 공간별 특색에 따라 ‘사유의 샘, 창작의 샘, 전통의 샘’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됐으며, 예천 주민뿐 아니라 안동·문경·대구 등 인근 도시에서도 참여가 이어져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장이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테마별로 연계된 공간을 방문해 예천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체험했다. ‘사유의 샘’에는 도깨비곳간, 달산 서예·서각 전시체험장, 카페 백석이, ‘창작의 샘’에는 아틀리에지 도예, 삼연재, 아틀리에 라망이, ‘전통의 샘’에는 예천통명농요전수교육관, 시골살이 아이들, 민트리가 참여해 각 공간의 개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의 일상 공간을 새롭게 문화의 장으로 재해석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이번 체험주간을 통해 예천의 문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향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3,6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회계 규모는 전년 대비 472억원(4.8%) 증가한 1조 280억원으로 편성해,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 시대의 문을 열며 재정 역량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 2026년 본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한정된 재원을 민생안정, 취약계층 보호, 미래 대비 등에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2026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기업·소상공인·농민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정을 위해 ▲농민수당 85억원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7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35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금호, 고경) 22억원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지원 2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보호 등 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지원 1,042억원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 지원 387억원 ▲영유아보육료·아동수당 등 241억원 ▲장애인 활동 및 시설지원 등 234억원 ▲국민기초생활 주거급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독도박물관과 방콕한국국제학교는 재학생들의 독도 교육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하고자 11월 21일 학교 내에 ‘독도상설전시관’을 개관했다. 독도박물관은 2013년부터 해외에서 독도특별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학교 내 독도상설전시관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7년 중국 무석한국학교, 2019년 중국 상해한국학교, 2024년 베트남 하노이한국학교에 전시관을 구축했으며, 이번 방콕한국국제학교 전시관은 해외 한국학교에 조성된 네 번째 상설전시관이다.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는 2001년 민부리 넝쩍 캠퍼스에서 개교한 이후, 2020년 방켄 람인트라 캠퍼스로 이전했다. 현재 1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방콕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의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2024년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독도 교재 배부사업’에 선정된 5개 해외 한국학교 중 하나로, 꾸준한 독도 교육을 통해 재외 한인사회의 독도 이해와 수호 의지를 높이는 활동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물야면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물야농협 가평 양곡창고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건조벼 총 매입량은 502톤이며 매입품종은 일품, 해담으로 89농가가 수매에 참여 했으며 800Kg들이 포대 627포로 집계됐다. 수매 현장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봉화군, 물야면사무소, 물야농협 관계자들이 나와 농가별 중량과 수분함량, 품위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원활한 수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특히 대형 포대(톤백)를 활용해 상·하차 시간을 줄였고, 이동별 수매예정일 지정시 농가별 수량 및 수매장까지의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농가 불편을 최소화했다. 물야면장 조은경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재배한 벼를 출하해 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쌀 수급 안정을 돕고, 농가 소득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매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수확을 바로 앞두고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지만, 올해도 큰 문제 없이 출하하게 돼 다행”이라며 “정부 수매가 농가 입장에서는 큰 버팀목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21일 봉화군청에서『2025년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한 유공자들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10년 이상 ‘착한가게’로 꾸준히 나눔에 참여해 온 4개 업소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현판이 전달됐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이번 포상식과 현판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유공자와 착한가게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성금과 후원금을 운영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심재덕 봉화군 나눔봉사단장은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착한가게로 참여해 준 소상공인 여러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국펫고등학교총동창회는 11월 22일 개최된 한국펫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모교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봉화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학교의 50년 발자취를 기념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경청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5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동문 모두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이사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 교육 발전에 큰 힘을 주고 있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봉화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봉화군연합회는 11월 20일,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봉화군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웃음으로 하나되고 마음으로 함께하는 우리는 농촌지도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농촌지도자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각 읍·면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며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고, 흥겨운 노래자랑과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평소 지역 농업 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국회의원, 군수, 도 농업기술원장, 중앙회장 등 18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 농업·농촌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 을 당부했다 이번 가족한마음대회는 농업인 단체의 맏형으로서 농촌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든든히 이끄는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참석한 회원과 가족들 모두에게 따뜻한 연대와 공동체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4-H연합회가 지난 21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역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사랑의 배추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9월부터 단촌면 관덕리 소재에 위치한 4-H과제포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홍영주 4-H연합회 부회장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뜻깊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H 회원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청년농업인의 책임감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의성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정신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로, 2022년부터‘청년농업인 4-H과제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아띠 키즈카페’운영을 통해 다양한 놀이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1월 14일 산불피해 치유문학 인생 시집'소를 두고 갈 수는 없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올해 초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직접 경험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성군 문학상주작가지원사업과 산불피해 치유문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발간됐다. 인문 작가 사윤수·김수상 작가는 주민들이 심리적 치유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행정기관 협조 아래 단촌면 구계2리와 신평면 용봉리를 매주 방문했다. 산불 당시의 급박한 상황. 그리고 이후 주민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인생 시(時)로 기록되면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집에는 산불 직후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재로 변한 기억 속에서도 다시 희망을 일궈가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총 17편의 시로 담겼다. 사윤수 작가(의성군 문학상주작가)는 “불에 탄 숲처럼 어르신들의 마음도 한 순간에 무너졌지만, 다시 새순이 돋고 햇빛이 스며들 듯 사람도 치유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집은 재난의 상처를 문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