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9월 한달 동안 대도시에서 청도군의 대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부터 9월 4일, 9월 6일부터 9월 8일간 서울시청광장 및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개최된 농특산물 장터에 참가하여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임순희 전통식혜” 및 “고체육수”등을 판매하여 도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대구경북 우수농특산물 거래장터에서는 귀농으로 정착하여 비트와 제품을 생산하는 농가가 참여하여 건강식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함으로써 귀농 홍보와 함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홍보 효과를 누렸다. 또한 다가오는 각종 추석맞이 농특산물직거래행사 및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구 수성못에서 개최되는 수성못 페스티벌에도 많은 농가가 참여하여 청도군의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선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가와 소비자와의 직거래장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친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지난 6일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2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울릉군의 미래를 열어갈 정책을 발굴·심사했다. 이번 U-BOX 2기는 총 10개 팀, 40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팀별 주제는 분야별로 ▲관광분야(별섬과학관, 스마트 관광 플랫폼 등) ▲환경분야(다회용기 확산) ▲교통분야(친환경 모빌리티) ▲디자인분야(공공디자인) ▲경제분야(공공오피스)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의회 의원, 주재 기자, 관내 기관 단체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한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제시된 정책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울릉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U-BOX를 통해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기획과 실행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군민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제안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울릉군의 주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 최하규 농업기술센터소장, 울릉군농업인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정수)는 법정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울릉군연합회,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울릉군연합회, 한국4-H 울릉군본부와 기타농업인단체인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소속된 농업인단체연합체로서 울릉군 농업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최하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울릉군 농정의 주요현안사업인 벼농사 복원사업의 의의 및 추석이후 수확할 벼베기 행사 참여 및 나리분지 코스모스 경관작물 체험장 개관, 가을철 마을별 순회 농기계수리,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계획 등 주요사업 설명이후 농업인단체별 건의사항과 농업발전을 위한 격의없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정수 울릉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과 남한권 군수께 감사를 표하며, 농업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농정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석유관리원 등 에너지 공기업 11개 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490건을 선별하여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9일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10월 21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대상 기술은 에너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들로써, 주요 특허는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 별도의 펌프 사용없이 압력차이를 이용해 충전하는 ‘LNG 충전 시스템’, 배전선로의 과부하 차단스위치 교체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차단스위치 교체장치’ 등이 있다. 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의 우수 사례로, 2021년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2025년도 예산안을 2024년 예산(3,125억원) 대비 4.5% 증가한 3,26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조달청 예산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과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위해 ➊역동적 혁신성장 지원, ➋공급망 위기 대응, ➌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첫째,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관련 예산을 확대한다. 공공부문이 혁신적 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촉진을 견인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제품 공공구매 관련 전체 예산은 올해 대비 36억원 증가한 614억원을 편성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많고 해외수출 연계성과가 큰 해외실증 예산을 올해 대비 70억원 증가한 14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일반적인 구매방식에 더하여 고가·첨단장비 등도 실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임차·구독방식의 시범구매 예산 35억원을 최초로 반영했다. 또한, 혁신제품 기술개발을 위한 R&D예산을 올해 대비 12억원 증가한 30억원으로 배정하고, 필리핀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혁신제품 ODA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6개 대학에서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20개사와 투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창업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관내 6개 대학교(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가 참여하는 ‘경산 창업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각 대학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주관기관, 참여대학, 창업 기업, 투자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참여 기업을 집중 육성하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후속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을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업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경산시 창업지원 사업 소개, 국내외 투자 동향 설명, 질의응답, 기업과 멘토 간의 개별 코칭을 통한 상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또한, 행사에서는 초기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방향과 창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을 공유하며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들이 전문 투자자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이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팹리스 지원 및 기업유치를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신공항 첨단산업단지에 대규모 반도체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남부 경제권 미래 신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력 양성 및 지역 대학 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5월 경북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이 선정되면서 장비 오퍼레이터에서 석·박사급 인력까지 연간 1,750명의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력양성 체계가 완성됐으며, 기업 전용 센서 연구 및 위탁 생산을 수행하는 D-Fab(DGIST), 화합물 반도체 특화 반도체공동연구소(경북대)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2025년에는 팹리스 검사·검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팹리스 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반도체특성화대학 및 대학원), D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경제산업의 뿌리인 창업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2024년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9월 27일(금)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창업지원 유공자를 발굴했다. 지금까지 대구스타트업어워즈를 통해 28개의 스타트업과 14명의 창업지원유공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 스타트업 대상 부문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아스트로젠, 에임트㈜, ㈜씨티셀즈 등이 포함돼 있다. 2024년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 후보자 공모는 9월 10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구창업허브(DASH)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우수 스타트업 부문은 대구에 기반(본사, 지점, 연구소)을 둔 창업 7년 이내(2017년 9월 10일 이후) 기업으로 매출·고용·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창업유공자 부문은 창업지원기관 실무자 및 민간투자
에코프로와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양극소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는 에코프로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이동채 전 회장의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중국의 LFP 배터리에 밀려 위기에 처한 한국의 삼원계 배터리 산업을 되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최근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 배터리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금처럼 하다가는 미래가 없다"며 위기의식을 드러낸 이 전 회장은 NCM 삼원계 배터리가 LFP에 밀려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배터리 산업의 과잉 투자와 제조업 본질 경쟁력 경시를 현재의 '캐즘' 상황을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기술 및 공정개발을 통한 혁신, 경영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미흡해 산업 전체가 캐즘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동채 전 회장은 지금 같은 캐즘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에코프로도 3, 4년 뒤 존망을 걱정해야 할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 전 회장이 제시한 것이 바로 GEM과의 통합 얼라이언스 구축이다. 양극재는 크게 광산, 제련, 전구체, 양극소재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2025년 국가유산청 예산·기금 정부안이 8월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1조 3,878억 원으로 편성됐다. 국가유산청은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에 맞춰 전면적 재정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한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절감재원을 바탕으로 국가유산 체계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지역과 국가의 발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세계 속 대한민국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것에 예산 편성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예산 편성과정에서 국가유산청은 변화된 국가유산 체계에 맞춰 '국가유산기본법'의 기본원칙(제7조)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추진하고, 대외적으로 국민들이 정책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국가유산의 보존·관리에 집중하던 기존의 재정 방향에서 탈피하여 국가유산의 가치 발굴과 보존, 계승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유산의 잠재적 가치를 선제적으로 발굴·확산시키는 분야에 예산을 더 반영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청의 국정·신규 과제예산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확보된 것은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원천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