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가족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그룹 내 이차전지 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25일 에코프로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 원을 투자해 보통주 171만5695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기본 배정된 신주 142만9746주에 더해 초과 청약 한도 20%를 최대한 활용한 결과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2월 중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유상증자 청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주 상장은 12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총 2,00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중 약 절반을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확대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엽계는 이번 투자 결정은 에코프로그룹이 이차전지 관련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규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마련을 위한'쌀 산업 구조개혁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첫 회의(kick-off meeting)를 갖는다. 협의체는 농식품부,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사)한국알피씨(RPC)협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및 관련 전문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쌀 산업은 구조적인 공급과잉 상태로, 생산량 감소에 비해 식습관 변화 등에 따른 밥쌀 소비 감소세가 더 커서 평년작일 경우 매년 20만톤 이상 초과 생산량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과 함께 쌀 산업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주요 논의과제는 ▲벼 재배면적 조정의 실효성 제고 방안, ▲쌀 품질 고급화 방안, ▲쌀가공식품 등 신규 수요 창출, ▲유통주체·농업인 참여 활성화 방안 등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25일 ‘제21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 연수구 소재)의 생명의약품 제조·생산 시설을 방문하고 첨단 생명공학 분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첨단 생명공학 분야 정부연구개발 지원방향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예산(안) 및 첨단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 투자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정부는 인공지능-반도체, 양자 기술과 함께 3대 국면전환 요소로 꼽히는 첨단 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1.8조 원 대비 20.0% 증가한 2.1조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여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첨단 생명공학은 미래를 바꿀 국먼전환 요소이자 반도체를 이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생명공학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히 정부와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첨단 생명공학 핵심기술 확보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23일 본 연구소에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경북 한우 번식우의 생산성 향상 및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럼피스킨병 관련 철저한 방역 조치하에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박기철 울진 지부장, 김강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 협약을 통하여 연구소는 경북 한우농가의 신기술 보급 등을 위해 한우 개량, 번식, 사양 및 질병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도지회는 교육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며, 경북 한우사육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및 공모사업 참여, 현장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경북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가축 방역 상황이 안정화되면 2024년 11월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포스코홀딩스 이성욱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 34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금번 이전되는 주요 나눔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시 분진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매출 성장 및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24일 남구 대명동 본사에서 자체감사기구의 반부패·청렴활동 내실화와 감사품질 동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3개 기관은 '대구시 공공기관 청렴·감사기구 협의체'를 발족하며, 청렴도 향상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종합청렴도 평가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청렴 의식 및 문화 확산 활동 통합 시행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개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감사 전문성 제고를 협력 채널 확대 ▲감사 업무 모범사례 상호 벤치마킹 등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25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세무, 경영(마케팅), 보증상담, 소상공인 지원 사업 안내를 위해 전문가 5명이 자문 위원으로 참여했다. 경산시는 이번 상담을 위해 한 달간 접수를 받았으며, 도·소매업, 제조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40건이 접수됐다. 소상공인들은 세금 신고 절차, 마케팅 전략, 보증대출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해소했다.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사업장 운영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무료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자영업자로서 경영 전반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이 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현재 용도지역 상에 규제되고 있는 허용 건축물의 범위를 완화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요 개정되는 내용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사항 반영 △이행보증 절차 간소화 △비시가화지역의 건축 규제 완화 △'구미시 상생발전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운영에 따른 조례 사항 반영 등이다. 특히 생산관리지역 내 농기계 수리점과 휴게음식점이 입점할 수 있게 하며, 녹지 및 관리지역에 대안학교 설립을 허용한다. 계획관리지역 내 제조업소 건축도 가능하도록 건축 제한을 완화하여 다양한 상업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관리지역 내 조례 상으로 일반음식점과 숙박시설에 제한되고 있던 면적제한(660제곱미터)을 폐지하고, 보전 및 생산관리지역의 층수 제한[기존:보전(2층) 생산(3층)]을 모두 4층까지로 완화해 다양한 규모의 시설 입점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개발행위허가 시 이행보증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확약서 제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구미시 상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25일 0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2024년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성장률은 4.9%로, 2024년과 2025년 성장률 모두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1%p 하향하여 2024년 2.8%로 전망했다. 또한 2025년 물가상승률은 2.9%로 7월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2024 지역 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경주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렸다. 일자리·지역경제·규제혁신 등 지자체 우수혁신 정책을 한 곳에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국 120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25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경주시는 경상북도 통합관 내 홍보 부스를 꾸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SMR 국가산업단지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 경주형 일자리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경주시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의 성공적 개최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신생태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