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 개장한 황성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황성공원 내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바닥분수, 미끄럼틀, 워터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 이후 연일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도심 속 피서 명소로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간호 인력을 상시 배치해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음식물 반입 자제 및 위생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부제로 운영된다. 각 운영 시간 종료 후에는 철저한 수질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시설 유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정경자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운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종자 수확철을 맞아 적기 수확과 폭염기개갑장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인삼 열매 숙기는 7월 중・하순으로 너무 일찍 수확하면 종실이 불량하고, 늦게 수확하면 개갑 일수가 짧아져 개갑률이 감소하게 되는데, 수확적기는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경북지역은 7월 25일에서 7월 30일이 적당하다. 수확한 인삼 열매는 과육 제거기 등을 이용해 과육과 종자를 분리한 후 종자를 흐르는 물에 2~3일 정도 담가 두고 물에 뜨는 불량한 종자는 제거해야 한다. 수확한 인삼 종자는 씨눈의 발달이 완전하지 못한 미숙 상태라 모래에 묻고 물을 주면서 100일 정도 종자의 씨눈을 키우는 작업을 해야한다. 이 기간 씨눈과 씨젖의 부피가 커지면서 딱딱한 종피를 벌어지게 하는데 이를‘개갑’이라고 한다. 인삼 종자의 개갑에 적합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장은 직사광이 닿지 않는 그늘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폭염기를 감안해 물 공급은 지하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물 주는 방법은 7월 하순에서 9월 중순까지는 1일 2회, 9월 중순 이후는 1일 1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공무원,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소통과 확산의 장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01건의 정책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91건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상북도는 도내 15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해, 공모 7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3건, 우수상 4건 등 총 7건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에서는 안동시가(마카다 다시 찾고 싶은 곳!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안동 ‘왔니껴 오일장’) 최우수상을,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는 포항시가(공공형 모빌리티 플랫폼 ‘타보소’) 우수상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김천시(김천 24시간mom편한 양육체계 구축)와 영덕군(청년이 돌아오는 환(還)영해 마을 조성)이 우수상, 안전 및 재난 관리 분야에서는 경산시(재난을 막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가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총 1,075편(국내 1,003편, 국외 72편)이 접수되어 지난해(527편)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경북도는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이들 수요를 반영해 공모 기간을 연장하는 등 국내외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총상금 1억여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가상 융합 분야 교수, 평론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36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9월 12일 구미코(구미)에서 열리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개막식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영상제 및 메타버스플랫폼(GAMFF WORLD)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 GAMFF : Gyeongsangbuk-do i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는 2025년도 하반기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 43명을 통합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총 43명으로 경상북도개발공사 9명, 경상북도포항의료원 1명, 경상북도김천의료원 1명, 경상북도안동의료원 3명, 경북연구원 2명,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2명, 경상북도경제진흥원 1명, 경북신용보증재단 4명, 경북문화재단 3명, 경상북도환경연수원 1명, 경북행복재단 1명,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2명,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5명, 재단법인 독도재단 1명, 새마을재단 3명,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2명,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2명이다. 지원자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 및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경상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통합 필기시험은 경북도 주관으로 9월 27일 진행될 예정이고,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 검사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은 기관별로 하고 10월~11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관심 분야에 인재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 용상초등학교 3학년 담임 4명은 7월 24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용상동함께모아행복금고’에 452,3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용상초등학교 3학년 학생 102명이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수상한 선글라스'에 수록된 ‘아나바다 장터’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탄소중립활동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어서 기뻤고, 특히나 판매한 금액이 우리 동네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용상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선행이 관내 취약가구에 전해져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은 학생들에게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귀한 시간이 됐으며, 용상초등학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7월 25일 안동시 평생학습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안동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5년 주기로 시행하며, 안동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의 착수를 알리는 보고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희 평생복지국장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 용역에는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용역사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안동시의 지역적 특성과 미래 학습환경 변화에 대응한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안동시는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연차 단위의 사업을 넘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확대 방안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환경 조성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지자체-대학 평생교육 상생 발전 방안 ▲평생학습 후 일자리 및 사회공헌 연계 방안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종합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여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내 물놀이장과 야외놀이터를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개장은 정식 개장을 앞둔 시범운영으로, 시설 체험 기회 제공과 함께 운영방식 및 안전관리 점검을 위한 목적도 함께 갖는다. 놀이터는 인기 캐릭터인 ‘엄마까투리’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트램펄린 △그물네트 놀이시설 △어린이 집라인 △조합 놀이대 △그네 △레일 썰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 또한 그늘막과 쉼터 공간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시 개장 기간인 8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오후 2부제(10:00~13:00, 14:00~17:00)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7월 25일부터 네이버 예약 플랫폼에서 일자별․회차별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탈춤 공연 예매권 사전 판매를 7월 28일 시작한다. 예매는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현장가 대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반권은 6,000원(현장가 8,000원), 학생권은 4,000원(현장가 6,000원)에 판매되며, 예매자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탈춤사랑쿠폰’ 페이백 혜택도 제공된다. 예매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 카카오톡 등 포털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은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정된 관내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매권은 축제 기간 중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탈춤’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공연단이 참가해, 화려한 탈춤과 세계 각국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예매권 사전 판매를 통해 특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 아파트 주민들이 힘을 모아 단지 한복판에 길이 10미터짜리 풀장 두 개를 설치했다. 지난 26일, 칠곡의 한 고층 아파트가 하루 동안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집 앞에서 물장구를 치며 여름을 즐기고, 부모들은 그늘 아래서 이웃과 마주 앉아 웃음을 나눴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태왕 아너스 센텀 아파트. 728세대가 거주하는 이곳에서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도해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10×10미터 초등용 풀장과 10×8미터 유아용 풀장이 나란히 설치됐고, 안전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공간을 분리했다. 단지 내 아이들 약 200여 명이 참여했고, 풀장 한쪽에는 소박한 플리마켓도 함께 열렸다. 부모들은 장을 보고, 아이들은 물놀이에 푹 빠졌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었다. 관리소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안전요원 3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주말임에도 관리소 전 직원이 총출동해 물놀이 현장을 지켰다. 여기에 아파트 주민 12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운영을 도우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