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공단 등 7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축 활동을 이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003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목표 감축률 13.2%를 초과해 최종 37%의 감축률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를 280% 초과 달성한 성과로, 공단은 공공기관 중 가장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기관으로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하며, 저공해 차량의 신규 구매 및 임차 전환을 통해 유류 사용량을 50% 절감했다. 또한, 저공해 자동차 구매 임차 비율을 120%로 달성하고, 태양광 및 지열 설비를 신규 설치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공진환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2025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에서 개최된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보고회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한 시군간 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됐으며, 경북도내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수립 대상 21개 시군 및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년에 실시된 실태평가는 단위유역 개수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평가분야는 오염총량분야와 수질개선분야 2개의 분야로 오염총량분야는 ’24년도 이행평가 적기 제출 여부,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 준수여부, 단위유역별 할당부하량 준수여부, 지방하천 모니터링 실시여부이며, 수질개선분야는 수질개선 특별시책 추진사례 및 우수사례로 평가했다. 1차 서류평가 진행 후 합산 결과 그룹별 고득점 2개시군에 상주시가 포함되어 평가보고회에서 2차 현장발표를 실시했다. 상주시는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관로 정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신설,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하수도분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정부합동평가 정량지표인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실적 향상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종이팩, 투명페트병 수집보상 교환사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의 주민1인당 분리수거량이 0.228kg로 목표치인 0.33kg에 미달하는 상황에서 시민 참여를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자원의 선순환 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교환사업은 종이팩(우유팩·멸균팩) 20개 또는 투명페트병 20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재사용 종량제봉투(20L) 2매로 교환받을 수 있으며 크기에 상관없이 개수로 산정된다. 다만 1인 1일 최대 60개(재사용종량제봉투 6매)까지 교환 가능하다. 제출 품목은 깨끗한 상태 유지가 필수다. 종이팩은 내부 세척 후 펼친 형태, 투명페트병은 세척 후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된 상태여야 하며, 내부 잔여물이 있을 경우 교환이 제한된다. 상주시는 이번 교환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회수량을 크게 확대하고,그동안 부진했던 재활용품 수집량을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을 통해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황인수 상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곶감발전연합회에서는 2025년 11월 28(금), 외남면 소재 상주곶감공원에서 상주시, 상주시의회, 곶감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지리적표시제 회원 교육과 풍년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곶감의 품질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기술적·실무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곶감농가를 대상으로 지리적표시제 회원 교육,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의 신품종 소개 및 재배기술 교육, 풍년기원제 행사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 진행된 풍년기원제에서는 농가의 안전한 영농 활동과 명품 상주곶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풍년 기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내용에는 풍년 기원 박터트리기, 풍물패 공연, 경품추첨 등 행사를 했다.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곶감 농가에서 감 농사를 짓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곶감 농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곶감이 상주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이자 자랑인 만큼, 상주시에서는 앞으로도 곶감 농가들의 소득 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가 주관하여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1차 교육과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차 교육 등 총 98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한 녩년 말산업 양성기관 승마클리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클리닉은 말산업 양성기관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말 관련 고등학교 6개교와 대학교 4개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장마술 기초 및 실기 ▲기승능력 향상 ▲고객 응대·서비스 교육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NCS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 전문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기승 자세 교정, 말의 보행 특성 이해, 고객 소통 기술 등 말산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1ܨ차에 걸쳐 총 10일간 운영된 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승 기술 숙련도와 현장 대응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말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 또한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석찬 상주국제승마장관리사업장은 “이번 승마클리닉은 말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16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 정확도 향상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사 지침서 이해, 태블릿PC 실습,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교육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조사 방법, 가구명부 관리, 농림어가 조사표 작성, 내검 및 제출 절차 등 조사원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필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조사 개요·안전수칙·개인정보보호법 등 기본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사전 이수하도록 하여 집합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했으며, 농총CAPI 앱의 사용법 및 태블릿PC 점검 등 방문 면접조사에 필요한 사전 준비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이번 달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이 기간에 인터넷조사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조사를 완료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박물관은 조선 후기 학자 식산 이만부(1664~1732)의 묘에서 출토된 목곽(木槨)과 목관(木棺)을 보존처리 후 농경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상주에서 학문과 교육에 헌신한 식산 이만부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묘에서 확인된 장례문화를 시민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식산 이만부 묘 조사는 2022년 연안이씨 식산종가 후손들이 선대 묘 이장을 결정하면서 상주박물관과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수습된 목관은 문중의 기증을 통해 박물관에 인수됐으며,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거쳐 이번 전시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목관은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朱木)으로 제작된 사실이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관재로 사용될 만큼 큰 주목을 확보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로, 이는 당시 식산 이만부의 높은 사회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된다. 또한 정성스러운 3회 옻칠 흔적이 확인되어 조선 후기 장례의례와 공예기술 연구에 있어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전시는 상주박물관이 직접 발굴·수습한 뒤,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통하여 보존가치를 높인 유물을 시민에게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12월 한 달간 관내 7개 노인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구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구강건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및 틀니 관리, 구강건조증 완화법, 불소 양치용액 사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구강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설 직원도 교육에 함께 참여해 입소자의 지속적인 구강 관리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아동·어르신·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고령층과 장애인 입소자는 구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가 꼭 필요하다”며,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가 구강질환 예방과 전신건강, 일상 속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군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예천’이라는 구호 아래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나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은 1일 오전 8시, 군청 출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사랑의열매 뱃지 나눔으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시작을 알리고, 작은 기부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1일 공직자 사랑의열매 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2일 오전 10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3일 오후 4시 호명읍 중심상가, 그 외 5개 면에서는 장날 거리모금 행사를 진행하여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모을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지역의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나눔과 온정이 예천 곳곳에 퍼져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이 2023년부터 본격 출시하고 있는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농산물가공제품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예천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탄생한 개포면 소재 회룡포장수진품의 ‘40초큐브된장국’은 전통장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농산물 가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의 맛을 지키되, 현대의 생활 방식에 맞춰 “젊은 세대도 부담 없이 전통된장을 즐기도록 만들고 싶었어요.” ‘40초큐브된장국’의 개발 배경은 박명희 대표의 오랜 고민에서 비롯됐다. 도시에서 살다 귀농하면서 시부모님의 전통장류 가업을 잇게 된 그는 장류인 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 중심의 제품군을 식용유지류 참기름·들기름 등으로 확대하며 사업의 규모를 키워왔다. 전통장을 널리 알리던 중 바쁜 직장인과 젊은 세대는 조리 과정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전통장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사실에 직면했다. 박 대표는 “된장국은 조리 과정이 번거롭다는 인식 때문에 젊은 세대와 직장인들이 몸에 좋은 된장국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늘 아쉬웠고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