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이상고온)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발생한 벼멸구 피해의 농업재해 인정 여부 결정을 위한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가 전국에서 약 3만 4천㏊(9월 27일 기준, 잠정)발생했으며, 전라남도가 약 2만㏊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약 7.1천㏊, 충청남도가 약 1.7천㏊, 경상남도가 4.2천㏊, 기타 지역에 1.5천㏊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상과의 인과관계, 과학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10월 8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재해인정 여부를확정한 후 지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저품질 쌀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벼멸구 피해 벼와 9월 호우에 따른 수발아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고,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손해평가를 거쳐 수확 감소분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 피해규모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0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우 수급 안정 및 발전 대책 협의체(TF)'를 구성하고, 10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TF)는 농식품부,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한우협동조합연합회 등 생산자단체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학계·전문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의체(TF) 첫 회의에서는 과제별·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협의체(TF)에서는 매월 1회 이상 한우 단기 수급 및 농가 경영안정 과제인 ▲대대적 할인행사 등 소비촉진,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등 농가 경영여건 개선, ▲암소 1만마리 추가 감축 방안 등을 비롯하여, 중장기 산업발전 과제인 ▲사육기간 단축 등 생산체계 혁신, ▲선제적 수급안정체계 구축, ▲한우 유통비용 절감 및 신소비시장 창출, ▲축산법 개정 등 세부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 연합체 육성·지원 모델’ 6곳을 선정하여 총 8억 3천만 원의 협업체 활동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부터 지역주민 5인 이상 출자한 법인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갖춘 법인을 마을기업으로 선정해 최대 3년간 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도 기준 전국에 1천 8백여 개소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총매출액 3천 90억 원을 달성하고 고용 1만 2천 265명을 유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행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기업의 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마을기업 연합체’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일반 마을기업 연합체 3곳, ▲청년 마을기업 연합체 3곳을 선정하고 총 8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기업 연합체는 마을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연합해 원재료 생산, 판로개척, 판매, 교육까지 많은 과정을 함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규 핵심사업 발굴 및 현안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7일 일자리경제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시작으로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국별 보고회가 끝난 후 이강덕 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책 여건 및 세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 업무보고는 자료 작성 시에 각 부서에서 정책 여건을 분석하고 개념도를 만들어 보는 등 생성형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 또한 시정에 접목 가능한 AI·빅데이터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첨단지식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AI 혁신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일자리경제국은 ▲단계별 기업지원 체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수성구 국공립웰리치어린이집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95만 5천원을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유아 경제교육과 ‘아나바다’를 실천하기 위한 시장 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의자 원장은 “이번 기탁이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해 준 아이들과 학부모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지역자활센터 ‘카페 상상’ 사업단의 ‘수제청’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는 ‘2024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우수자활생산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자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출품된 생산품 중 △시장 전망 및 독창성 △품질 및 기술력 △가격경쟁력 △표시사항 및 정보제공 △상품 및 포장디자인을 기준으로 평가해 전국 우수자활생산품을 선정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자활생산품 상위 33개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디자인 개선지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승석 영주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 자활생산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상상’ 외 9개 사업단에 60여 명의 참여자와 ‘전국빨래자랑’ 외 4개 자활기업에 30여 명의 종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사업을 통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및 기능습득을 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스타트업 아레나(Start-up Arena)’를 동시개최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FIX 2024의 새로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스타트업 55개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하는 IR 피칭,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 스타트업존,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로 구성된다. 먼저, 우수 스타트업존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출신 8개사, 지역 최초 로봇분야 초격차 10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지오로봇’, 중기부 K-유니콘으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에스티영원’ 등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총 20개사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구 청년스타트업 ‘유니바’의 음성입출력을 지원하는 AI키오스크, ‘뷰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51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대구식품과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를 홍보하고 10월 1일에는 미주 지역 바이어 30개 사가 참가한 수출 상담회도 개최해 대구 식품의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대구시가 해외 한민족 최대 축제인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것은 수출을 통한 대구 식품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식품시장에 직접 대구 식품을 선보이고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 진출을 열망하는 16개 식품업체가 만든 컵떡볶이, 한과, 잡채 등 현지인 입맛에 맞는 제품들로 대구 식품 공동 홍보관을 꾸린 결과, 군위군에 소재한 ‘일월한과’는 축제 첫날 가져온 제품 1천4백만 원 어치를 완판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나머지 15개 업체들도 축제기간 48종의 제품을 모두 판매해 총 3억 2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도 함께 홍보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치맥축제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8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선량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공중위생관리법」 등 5개 법률 개정안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생토론회 당시 청소년 나이 확인과 관련하여 억울하게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이 있었는데, 관계 부처들은 이와 같은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를 적발한 경우 사실을 충분히 조사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을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토론회 당일 3시간 내에 발송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이행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주류 제공 이외에도 담배, 숙박 분야 등 유사 행정처분을 포함하여,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공동으로 법령 개정을 위한 협의체를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월 15일에는 제1차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 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객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10월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소진공 일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7.3)'을 시작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7.29, 8.7, 8.21)', '추석 민생안정대책(8.28)',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향(10.2)',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방안(10.2)'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전방위적으로 발표·추진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경영위기 극복, 확실한 재기 지원, 스케일업 등에 중점을 두고 ‘25년 예산안에 편성된 5.9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원활히 집행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중이다. ’25년 예산안에서는 경영여건별 소상공인 자금지원 규모를 3.8조원으로 확대하고, 영세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 지원(연 30만원)을 위한 신규예산 0.2조원,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확대(5→5.5조원)를 위한 할인발행 및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