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영국 등 24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철강 과잉설비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8일 21시 30분 온라인으로 개최된 글로벌철강포럼(GFSEC)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여 철강 과잉설비 대응을 골자로 하는 장관급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 금번 회의는 포럼의 일곱 번째 장관급 회의로써, 철강의 과잉설비 문제가 심화되어가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회원국 간 공감대하에 추진됐다. 각국 대표들은 철강 과잉설비가 2023년 5억 5천만 톤에 달하고 2026년 6억 3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시급히 필요함을 확인했다. 참가국들은 철강 과잉설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 △효과적인 대응수단 확보, △새로운 국가로의 멤버십 확장 등 향후 방향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한국 철강산업도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한다”며, “한국은 지속가능한 철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은 지역의 신규·예비 창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한 창업인들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관내 한 카페에서 ‘창업! 우리에게 물어봐 YOUNG덕! 청년창업 커뮤니티’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사업하는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상호 역량 강화와 매출 증대, 나아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10여 명의 참석자들은 각자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와 애로점, 최근의 사업 근황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안내 요청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중 한 참석자는 “창업에서 힘든 점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것인데 이런 자리를 통해 비슷한 처지의 지역 청년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성공하신 분들의 노하우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행사가 정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영덕군은 해당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청년 사업가들에게 신규사업과 최근 동향을 안내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10월 12일 가을 추수철을 맞아 안계전통시장 ‘안계야(夜)놀자’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같은 날 열리는 ‘2024 전국 전통주 경연대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로 의성군과 안계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이다. 지난 9월 28일 정식 개관한 안계행복플랫폼 1층에 입점한 시장점포와 구 안계전통시장 점포에 입점한 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력으로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1시에 개막해 8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은 전국 전통주 경연대회의 엄선된 전통주와 함께 각종 먹거리, 버스킹, 트로트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안계전통시장 상인회 박노기 회장은 “안계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늘 감사드린다”라며, “상인회와 지역주민이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 많은분들이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영화관이 있고, 청년 창업 공간과 문화가 공존하는 안계행복플랫폼이 전통시장과 조화를 이뤄 지역의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와 더불어 앞으로 안계행복플랫폼과 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KT컨소시엄이 수행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중요한 기초 인프라인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설계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설계된 통신 인프라는 의성군 사곡면 생산단지와 봉양면 실증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며,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고품질의 농업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 및 전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 인프라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농업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설계는 관련 법률 및 기술 기준을 철저히 검토하여 진행되었으며, CCTV 통합영상 관제, 네트워크 설계, 전기통신공사 등의 세부 사항이 포함되었다. 특히, 지능형 함체와 생육관리용 AI 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농업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농업이 구현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통신인프라 구축은 스마트농업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상주시는 ‘상주시민의 날’을 맞아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을 통해 ‘상주시민픽(PICK) 상품 원데이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2일 상주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4일간 진행하며 상품별로 18%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주시민픽(PICK) 상품은 지난 1년 동안 상주시 회원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들로 엄선했다. 총 15개의 상품을 4일간 하루 3~4개씩 원데이 특가로 만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명실상주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민의 날을 맞아 명실상주몰에서 준비한 할인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한다”며 “할인 상품 외에도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해양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안동 대표 수산물인 안동간고등어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이번 해양수산엑스포는 경상북도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북도 내 연안 5개 시․군 및 안동시 홍보관과 수산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해 생산품 전시와 시식 행사 등이 이뤄진다. 또한, 수산 관련 기업을 위해 국내 유력 바이어 구매상담회와 참가기업 제품 품평회 등도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경북 수산물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 관상어 수족관 전시, 수산물 할인쿠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병행한다. 안동시는 (사)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관을 꾸렸으며 안동간고등어 구이, 안동문어 등을 전시․판매하고 시식 행사와 간고등어 홍보제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해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 지역 대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FTSE Russell은 미 동부 표준시 10월 8일 16:00 (한국시간 10월 9일 05:00), 「’24년 10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FTSE Fixed Income Country Classification Announcement October 2024)를 발표했다. FTSE Russell은 이번 분류에서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FTSE Russell은 금번 발표에서 한국이 ’22.9월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최초로 등재된 이후 국채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WGBI 편입요건인 시장접근성 레벨2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FTSE Russell은 한국 정부가 제3자 외환거래 허용, 외환거래시간 연장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완료(’24.7월)했으며,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를 개통(’24.6월)했고, 비과세 및 법인식별기호(LEI) 등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WGBI 편입을 위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도개선을 시행함으로써 글로벌 투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동유럽, 러시아·CIS 지역 최대 뷰티 전시회인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기업의 화장품 시장 개척을 돕는다. ‘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 CIS, 동유럽 최대 화장품, 향수 전시회로 17개국이 참여하며 화장품, 미용 식음료,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과 관련한 전 품목의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총 7개 사로 디유코스메틱, ㈜블레스드, ㈜토브, ㈜미진화장품 등은 직접 참여했고. ㈜타임리랩스, ㈜셀드로우, ㈜카이트코리아 3개 기업은 직접 참가하는 대신 러시아 시장 유망 샘플 10여 종을 경북기업 공동관에 전시하고 협의를 통해 제품 홍보는 경북도 러시아 연해주 통상 투자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경북도 연해주 통상 투자 사무소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스크바 사무소와 함께 참가기업에 대해 수출 상담 통역을 지원하고, 제재에 따른 물류와 결제 애로사항을 고려해 추후 수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경북 공동관에 참가한 경산시의 디유코스메틱은 러시아에서 많이 알려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4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8년까지 국비 232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먼저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이 선정되어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합한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특성, 성능·신뢰성 등 시험평가 체계를 갖춘 센터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기업의 시장진출을 돕는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소재·부품 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자립화를 통한 공급망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재정 여건상 소재나 부품에 대한 시험평가를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한 시험평가 센터 구축으로 국내·외 시험인증 획득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평가센터에서는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벼멸구 피해의 농업재해로 인정하는 심의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벼멸구 발생면적(3만 4천ha)에 대해 시·군에서 10월 21일까지 조사를 완료한 후 11월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벼멸구 피해농가에는 피해규모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하고,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벼멸구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벼 전량 매입 등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