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14일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 일원에서 ‘제10회 희망 한 걸음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문진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약 2km에 이르는 무장애 길을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포용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재훈 달성군수도 이날 지체장애인의 휠체어를 직접 밀며 행사에 함께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 군수는 “함께 걷는 이 길이 모두에게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며, “포용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걷기대회 외에도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공중이용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장애인 문화축제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16일, 아양아트센터에서 동구장애인 재활센터 주최로 ‘제3회 동구 장애인 재활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2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궁, 퍼팅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구성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400여 명의 선수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동구 주민에게 건전한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잡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장애인 재활 어울림 체육대회 파크골프 대회가 동구 봉무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동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는 수확기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수확철 지속된 강우로 인해 벼 수발아 현상, 도복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 발생한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해 품질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벼 이외에도 조생종 콩(선유2호)의 경우에는 수발아 및 고사현상 발생으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며,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만생종(선풍)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과수 농가에서도 열과, 낙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지난 봄 냉해피해에 이은 여름철 이상고온 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풍성해야 할 수확철에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으며,“상부기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가능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는 깨씨무늬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피해내역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는 10여 년간 미개통(0.8km) 상태였던 군도 20호선 화동면 어산리 우회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를 재개하게 된다. 그간 상주시와 지역 주민 간의 긴밀한 협의와 상호 조율을 통해 보상금액 산정, 지장물 정비, 소유자 동의 등 제반 절차가 신중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현재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어산리 마을을 직접 통과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본 사업은 2026년 초 착공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동면민들의 상주시내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망이 취약했던 지역의 생활권이 확대되며, 농산물 운송이 원활해지는 등 지역 도로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는 “그간 도로 미개통으로 불편이 많았던 군도 20호선 우회도로 구간이 연결되면, 화동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6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에 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영덕' 청소년 단원들이 초청돼 창작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꿈의 무용단’소속 '꿈의 무용단 영덕'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무용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움직임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3년 차가 된 '꿈의 무용단 영덕' 청소년 춤꾼들은 전문 예술가들과 협업으로 탄생한 창작 안무로 합동 공연을 하고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예술을 일상 속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는 영남과 호남 지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예술 축제로,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예술을 통해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다. 올해 대동제는‘길의 노래’라는 주제로 노래·춤·연주·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옴니버스식 무대로 구성됐다. 이날 '꿈의 무용단 영덕'은 무용감독과 강사진이 단원들과 함께 준비한 창작 안무를 통해 청소년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40분부터 예주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일곱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및 영덕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예술인들의 무대로 식전공연, 본 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한다. 식전공연에는 고향사랑 기금으로 운영되는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유아발레팀’,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치어리딩’,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초등·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며 막을 올린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합창과 독창과 중창, 영덕군 가족으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보컬팀’과 ‘초등 댄스팀’의 무대가 온 가족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따뜻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지역합창단으로는 ‘블루아라 합창단’ 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특별출연으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배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한노인회 창수면분회(회장 이수영)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지난 14일 경로잔치를 열었다. 영덕군은 지난해까지 군 지회 단위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각 읍·면 분회에서 사정에 맞게 자체 행사를 열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선 창수면 노인분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연팀을 섭외해 민간의 사회 참여와 지역 역량 강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해파랑장구팀, 색소폰동호회, 어르신 중창단, 창수풍물패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지역사회가 한바탕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사회의 단합과 번영에 이바지해 온 창수면 노인분회와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복지 향상과 소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 14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임산부 50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박미현 교수가 ‘우리아이 미디어 노출과 올바른 부모 상호작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과일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선산읍 ‘행복한 정원’에서도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 힐링워크’와 ‘화분만들기 클래스’가 마련됐다. 아울러 임산부 150명에게 배넷저고리·모자, 흑백모빌 바느질 키트를 배송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태교교실을 운영했으며,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임산부 5만 보 걷기 챌린지’도 함께 진행됐다. 구미시는 10월 중 임산부 요가교실, 이유식 교실을 운영하고 매달 임산부 교실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미시 보건소 임신출산지원톡’ 채널을 통해 관련 소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2025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을 10월 18일 오후 4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과 영남 지역 민요로 풀어내며, 당시 백성들의 항일정신과 민족의지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구미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의병 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하고 서울 진공 작전에 참여하는 등 헌신적인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구미의 역사적 인물을 예술로 재조명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연 관람객에게는 태극기 모양 배지가 증정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네이버를 통해 무료 예매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창작뮤지컬을 통해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문화예술로 재조명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안광수 중위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 날 전수식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故안광수 중위의 유족 장녀 안기열, 장남 안상기, 황두영 도의원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故안광수 중위는 27사단 수송중대 소속으로 1953년 6월부터 1954년 9월까지 치러진 강원도 지구 일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1955년 1월 1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상황 등으로 유족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제로 수여가 되지 않았다. 2019년 육군인사사령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창설되면서 5만 6천여 명에 대한 무공수훈자 병적 및 제작 확인을 통해 미수여된 훈장을 본인과 유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故안광수 중위의 훈장도 이 과정에서 확인되어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족 안상기씨는 “늦게라도 잊지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70년이 지난 오늘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