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 효율성의 개선과 더불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탈탄소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구미시에서 선정된 과제는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이다.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사업은 이차전지 종류 중 하나인 LFP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려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또한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합성피혁(인조가죽)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키려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창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의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개소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배태숙 중구의회의장, 김희진 북성로 일원 마을관리조합 이사장, 동 협의단체 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시설라운딩,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청년창업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 목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49.5억원을 투입해 대지 468.5㎡, 연면적 990.93㎡, 지상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된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는 북성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청년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회의실, 세미나실, 1인 미디어실, 교육장 등을 갖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관련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공간으로 상가 3실과 사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정부가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습 과정을 통해 산업계의 탄소무역규제 대응 역량을 높인다. 정부는 10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관계부처(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4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국내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올해 4월부터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4차 설명회에서는 유럽연합에 철강 제품 등을 수출하거나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관계자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주요 동향 소개, △수출신고 프로그램을 통한 탄소국경조정제도 품목 확인 및 유의 사항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론 설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통지서(템플릿) 작성 실습,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국내기업 우수사례와 정부의 지원사업 소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운영하는 상담창구에 접수된 주요 질의를 소개하고, 설명회 참석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교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는 10월 28일 제12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노정 위원을 포함한 위원 전체가 찬성해 교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교원 근면위는 6월 28일부터 4개월여 간 심의를 진행했으며, 그간 전원회의 11차례, 간사회의 13차례, 공익회의 2차례를 열고 의견을 조율해 왔다. 교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의 주요 내용은 유초중등교원, 고등교원의 특성과 조합원 규모에 따라 총 9개 구간으로 구분해 연간 면제 시간의 한도를 부여했다. 특히, 유초중등교원은 시도단위 조합원수 기준으로 3,000명에서 9,999명 구간에 집중 분포되어 있어, 이 구간에 대해서 공무원 노동조합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면제시간의 한도를 결정했고, 또한, 고등교원의 경우 개별학교 단위 기준으로 조합원수 299명 이하 구간에 다수가 분포되어 있고 사립·국공립대 형평성, 중·소 사립대의 재정상황, 고등교원의 특성과 활동실태 등을 종합 고려하여 연간 면제시간의 한도를 결정했다. 아울러, 연간 사용가능인원은 풀타임으로 사용 가능한 인원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정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제조업에 AI를 입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산인구 감소, 탄소 감축 등 당면과제도 해결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10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26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선도프로젝트에는 현대자동차, GS칼텍스,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포스코, 에코프로, 대한항공, 코오롱, DN솔루션즈, 삼표시멘트, 제주삼다수 등 대한민국 제조업의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당초에도 10개 과제 모집에 213개 수요가 몰릴 정도로 산업계의 관심이 매우 큰 점을 감안하여 산업부는 프로젝트 수를 10개에서 26개로 확대했다. ◆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의의 많은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는 제조현장에 AI를 접목하는 것이 미래의 필수 생존 전략이기 때문이다. ▶ 우선 AI는 생산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등 대응에 효율적인 수단이다. 코오롱이 속한 섬유산업은 고령화가 심화된 업종으로(50세 이상 53%), 숙련 기술자의 은퇴로 인력난과 생산기술 단절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외교부는 10월 28일 오전'제2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위원장 :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개최해 ‘美 대선 동향 및 경제안보 분야 대응 방향’에 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강인선 제2차관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11월 5일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유관 부처가 원팀으로 대비해 왔다”라고 하면서 특히 “미 연방 정부와 의회, 주 정부와 의회는 물론 학계와 재계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어서 “한미동맹은 미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계속해서 굳건하게 유지・강화될 것이며 한미 간 경제협력 발전 추세 역시 중장기적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그러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미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안보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유지영 선임연구원의 ‘미 대선 동향 및 경제안보 분야 대응방향’ 발제에 이어, 자문위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미 대선 이후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경제안보 환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산시 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열린 제13회 경산대추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답례품 전시와 더불어 기부제 홍보물을 배포하며 관람객들에게 제도의 취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뽑기 이벤트와 현장 기부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기부자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모인 기부금이 아이 보듬병원 운영사업(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진료서비스 지원사업)에 유용하게 쓰였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다가오는 11월 중 연말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답례품 업체 공모를 통해 2025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답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산고향사랑’을 검색하면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답례품과 기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스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나섰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FIX 2024’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한국알파시스템(대표 권영희), ㈜IGIS(대표 이호동) 등 글로벌 기업들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알파시스템(대표 권영희)은 태국업체(E.N.SOFT)와 태국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기반 시민안전기술을 태국 스마트시티 파일럿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효율적인 도시운영과 공공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향상과 함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알파시스템은 2001년에 설립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상 보안전문 기업으로, 사고예방시스템·AI주차관제시스템·지능형CCTV·차량번호인식시스템·딥러닝 기반 객체 검출 및 추적 기술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IGIS(대표 이호동)는 로봇 전문기업인 딥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중국 후난성에서 개최하는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 참가와 자매도시와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후난성과 산시성을 찾았다. 후난성에서 개최한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는 ‘친환경 발전’이라는 주제로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29개 광역지방정부 대표와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23일에는 개회식, 친환경 발전 회의,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세미나 및 특별회의, 유라시아 도시 수질관리 특별회의가 있었고, 24일에는 현지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후난성 리젠중 부성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병진 NEAR 사무총장,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 보리소프 킴 러시아 사하공화국 부총리가 축사를 했고, 일본 시가현 지사와 몽골 고비숨베르아이막 지사는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축사에서 “경상북도와 자매결연 도시로서 꾸준히 활발한 상호교류를 맺어온 오랜 친구인 후난성에서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를 개최하게 된 걸 축하한다”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에서 시설원예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화훼 우량품종 평가를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 세미나 및 화훼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의한 재배 여건 악화와 유가 변동으로 인한 농산물 품질 저하, 경영비 상승으로 화훼를 포함한 스마트 시설 환경 및 병해충 관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스마트농업 기술 요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육성법, 2024.7시행) 제정을 통해 화훼, 시설과채류, 노지작물 등 전 분야에 스마트농업이 확산하는 추세이다. 이에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가 스마트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는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와 경북화훼수출농업기술지원단, 스마트 시설원예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황현승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스마트팜 적용 양액 및 환경조절 관리시스템’에 대해, 한경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가 ‘스마트 시설 작물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