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겨울철 한파와 강설로 인한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녹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중순까지 도심 녹지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송도 솔밭 도시숲을 포함해 총 210ha 규모의 도심 녹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목 보온 조치 및 지주목 고정 상태 ▲화장실·수경시설·세족장 등 급·배수시설 동파 방지 ▲데크·벤치·운동기구 등 편의시설 파손 여부 등 겨울철 사고 가능성이 높은 항목이 중점 확인 대상이다. 특히 추위에 약한 종려나무 등 남부 수종은 부직포 감싸기, 뿌리 보온재 설치 등 보온 조치를 실시해 동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눈·비가 내릴 경우 미끄럼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는 모래주머니·미끄럼방지 자재를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시설물은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교체·보강함으로써 이용객 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포항시 관계자는 “겨울철 피해를 예방하려면 선제적인 점검이 무엇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25일 포항시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5월부터 진행해 온 소나무재선충병 기본설계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겸해 열렸으며, 용역에서 도출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변화된 국가방제전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산림청은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 기존 단목 위주의 방제방식보다 수종 전환 및 강도 간벌 등 대규모 벌채 중심의 방제전략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해당하는 포항의 경우, 기존 방제방식만으로는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포항시는 민가 주변, 주요 도로변, 시가지 등산로 등 시민 안전과 재산에 직결되는 지역의 재해 위험 수목은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구룡포읍 등 특별방제구역 및 피해 심각 지역은 산림소유자 동의를 얻어 수종전환사업을 적극 추진해 방제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천수, 해안방풍림, 마을숲, 보호수 등 보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25일 영천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미래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일반산업단지에 3조 5,521억원 규모의 투자MOU 체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 체결 ▲지능형 IoT 부품센터 준공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신성일 기념관 개관 ▲장학기금 400억원 돌파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영천마늘융복합센터 개관 ▲국민체육센터 개관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도내 6년 연속 1위 ▲2025년 상반기 고용률 도내 1위, 전국 4위 ▲귀농인 유입수 전국 1위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의 미래산업 전환, 민생복지, 균형발전 지원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을 살리고, 도시철도 영천 연장,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을 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송군은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여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조사관리요원 및 조사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관리요원 교육은 조사 전반의 관리와 현장 지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11월 24일에 실시됐으며, 읍면 지역 조사원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교육은 11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 교육에서는 조사표 작성 요령, 정확한 가구 확인 방법, 그리고 응답자 면접 시 유의사항 등 현장 조사의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으로, 이번 총조사는 총 53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하여 청송군 내 6,689명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성명, 국적, 경영형태, 판매 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이며, 조사 방법은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응답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터넷 조사와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송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병해충·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및 농업재해 대응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재해와 병해충 극복을 통한 풍성한 결실 만들기’를 목표로 ▲기후변화대응 과수 냉해 예방기술지원 사업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단 운영 및 사전방제 약제 공급 ▲돌발병해충 정밀예찰 및 방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3월 대형산불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산불피해지역 사과 결실안정 사업 ▲산불피해농가 영농지원단 운영 등의 사업들이 주목받아 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와 농작물 병해충 피해 위험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농가의 피해를 막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성주군 관내 문화유산 유지보수 전문업체인 ㈜미주건설이 24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미주건설 안혜윤 대표는 “성주에서 문화유산 보수 업무를 수행하며 그동안 지역에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며 “마음의 고향인 성주군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군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업체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는 연간기부 한도가 개인별 2000만원까지 가능하게 됐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급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4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군과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성원)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2가구의 취약계층에 전기매트를 지원하여,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장성원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한파로 인한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우영)는 지난 24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칠곡군 보육인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 간의 화합·소통·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 21명에게 군수상, 국회의원상, 군의장상이 각각 수여되고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2부 행사로 진행된 말자할매의 ‘고민상담 토크쇼 동갑이몽’ 은 개그맨 김영희·조승희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따뜻한 위로 메시지가 더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웃음과 공감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격려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는 시간을 보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일 애써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1월 24일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3개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정확한 지적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 추진 절차, 경계 조사 방법, 주민 동의 절차 등 주요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동의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이상과 사업 지구면적 2/3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주민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시가 개발한 관광특화 캐릭터 ‘별별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3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영주시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캐릭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며, 캐릭터 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산업·공공기관·지자체 분야에서 우수 캐릭터 30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주시의 ‘별별프렌즈’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안빈낙도(安賓樂都) 관광브랜드 개발사업’ 속에서 탄생했다. ‘안빈낙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난할 빈(貧)’이 아니라 ‘손님 빈(賓)’을 사용해 손님을 편안히 맞이하고 즐겁게 머무르게 하는 도시를 뜻한다. 이는 영주의 선비정신이 지닌 배려·품격·여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개념으로, 영주시 관광브랜드의 기본 방향이 됐다. 영주시는 이러한 브랜드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풍부한 유교문화 콘텐츠가 지닌 고유한 매력을 ‘별의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