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농촌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기술 모델 구축을 위해 복숭아 과수원에 로봇 등 첨단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전국에 3개소를 선정했으며, 전국 복숭아 재배면적 1위(1,778ha)인 영천시가 복숭아 품목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은 지역 대표적인 노지작물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기상이변과 병해충 등 농업재해에 대응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을 증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추진은 복숭아 재배 30농가 37ha에 자동관수‧관비 시스템, 이동형 열풍 방상팬, 무인해충 예찰트랩, GPS활용 무인자율주행 방제기, 자율주행 제초로봇 등 5가지 기술을 투입하며, 투입 기술에 대한 농장별 컨설팅을 통해 노지 스마트기술 통합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면 병해충 및 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5월 20일, 영주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19개 읍면동 농지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지정보시스템 활용과 농지대장 정비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개편된 농지대장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지정보시스템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지업무 담당자의 업무 처리 능력 향상과 농지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이상후 과장이 진행했으며, 농지대장 작성 및 관리, 새올행정시스템과 농지정보시스템 활용 실습 등 사례 중심의 세부 교육을 통해 농지 분야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강성윤 허가과장은 “이번 농지정보시스템 교육이 영주시 농지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급변하는 농정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배낙호 김천시장은 5월 19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경제관광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튜닝안전기술원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 ▲김천 드론자격센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주요 사업장 방문에 앞서 2025년 8월 건축 준공 예정인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내년도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김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방문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는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의 124만㎡(약 37만 평)의 부지에 시비 2,539억 원이 투입되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북 내 자치단체가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 친화적 도시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 19일 산격청사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의 첫 기획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후적지 개발 논의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11명과 대구정책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국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국군부대 이전 후 남겨질 부지들의 개발 방향과 활용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정부 국책사업과 연계한 사업추진 전략과 민간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현실성 및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 강구와 같은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또한,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용역을 통해 맞춤형 개발전략을 수립해 경제적 타당성, 제도적 쟁점, 투자유치 방안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에 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 제도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대구 도심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중대한 과제다”며,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협업 체계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KT·G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소소디 시즌5’ 대학생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소소디 시즌5’는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에서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활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총 80명을 모집하며,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 13시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개 팀으로 구성해 선진지 견학, 전문가 및 마케팅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팀별로 매칭된 전통시장 점포에 대해 2개월 동안 상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점포 환경개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점포 로고 및 포장 패키지 개발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팀에게는 팀당 160만 원의 활동비와 100만 원의 점포 환경 개선비가 지급되며,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과 함께 총상금 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를 방문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참외 산업 대전환을 위한 참외 스마트팜 신기술 연구개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속 가능한 참외 산업과 미래 농업 모델 구축을 위해 참외 수직재배기술 등 혁신적 재배 기술과 AI챗봇, 생육진단・수확 로봇 연구 등 스마트 농업 솔루션 도입 상황과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참외연구회, 청년 농업인, 농업로봇 연구 대학교수, 스마트팜 연구 관계자 등과 애로사항, 참외 산업 발전 방안 관련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를 대표하는 지역특화 작목인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94%를 차지하며, 2024년 성주군에서만 6천200억 원의 생산 조수입을 기록했지만, 재배 방식 특성상 노동 강도가 높고, 농촌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환경 악화 등 다양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참외 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혁신적인 재배 기술과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화·지능화된 혁신 모델을 구축해 ‘참외 생산액 1조원 달성’, ‘소득은 2배, 일손은 절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핵심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와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 활용 산업체 경쟁력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속기는 극미세 구조 분석이나 신소재 개발, 생명과학 및 반도체 분야 등에서 첨단 연구와 고도화된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로, 경북에는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 등 세계적 수준의 대형 연구시설이 있다. 도는 이들 시설을 적극 활용하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학계와 연구기관,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되면서, 산업계 특히 중소·중견기업 경우에는 가속기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활용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에 있는 우수한 연구인프라가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혁신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체 중심의 활용 기반을 강화하는데 이번 사업 초점을 맞췄다. 올해부터 1년간 사업비 1억 5,000만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8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를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모니터 평가와 함께 지자체가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공약이행 보완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총점이 87점 이상인 지자체에 SA등급을 부여했다. 청송군은 ‘분기별 공약 이행 현황 점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 홈페이지 내 공약현황 게시 및 공약코너 운영’ 등을 통해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내실화를 높인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4년 차를 앞둔 청송군의 총 73개 공약사업 중 30개는 완료, 32개는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은 63%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53.05%)과 경북 평균(48.2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요 완료 사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하기 좋은 달성’ 조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만 총 6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270억 원 상당의 특례보증,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 마련됐다. 600억 원 경영안정자금 - 상반기 소진, 하반기 7월 접수 시작 올해 처음 시행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총 600억 원 규모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00억 원씩 운영된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 3%의 이자를 달성군이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106개 기업이 신청하여 상반기 299억 원이 조기에 소진됐으며, 하반기 신청은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70억 원 특례보증 -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경영난 해소 또한 달성군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안전 점검을 위한 상·하수도관 공동(空洞)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경 500mm이상 대형 상‧하수도관 총 33.93km 구간이다. 상수도 분야 지역은 경주 나들목 인근 주요 도로부터 APEC 정상회의 주변 지역까지 총연장 19.23km이고, 하수도 분야 지역은 보문단지 일원에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오수관 14.7km 구간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의 존재 여부를 정밀 탐지하며, 구조적 위험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정상 및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경주시가 수립한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상·하수관로 공동조사 용역을 시행하여 5월 중 착수해, APEC정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