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21일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통합을 방문하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 섬유·염색산업의 수출과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지만, 최근 품질 및 가격경쟁 심화, 친환경·저탄소 전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염색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상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유독물 관리 및 오염물질 배출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인증과 공정개선에 필요한 비용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건의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국·동남아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으로 약화된 가격경쟁력을 극복하기 위해 노후설비 교체 등 시설투자와 기술개발 등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영주 장관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등 디지털 전환과 함께 친환경·저탄소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탄소중립바우처를 통해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정책자금을 통해 친환경 설비투자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1월 21일 제454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여 일본기업인 ㈜티마이크가 다른 국내 공급업체인 일본 A사를 대상으로 신청한 「무정전전원장치 특허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스마트폰용 이차전지 특허권 침해」 조사건에 대해 신청인의 특허권이 침해되지 않아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스마트폰용 이차전지 특허권 침해」 조사는 일본기업인 ㈜반도체에너지연구소가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하여 국내로 공급하는 중국기업과 이를 수입‧판매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신청했던 건으로, 무역위원회는 서면조사, 시료분석, 기술설명회 등을 거쳐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했다. 또한, 무역위원회는 지난 ’17.1.20일 침해 판정했던 「윤활성 첨가제 특허권 침해」 조사건에 대하여는 판정 이후 신청인인 ㈜인피니움코리아의 특허권이 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비침해로 재판정했다. 아울러, 무역위원회는 ㈜네이처하이크가 국내 캠핌용품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신청한 「텐트」 및 「침낭 상표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도 개시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기부 장관, 삼성·현대차·SK·LG 등 15개 대기업 임원, 17개 시·도 및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 민간 자율형 센터를 포함하여 총 19개가 운영중이다. 전국 혁신센터는 해마다 5천여 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모두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어 있다. 혁신센터는 설립 이후 지난 10년동안 56개 스타트업의 기업공개(IPO) 또는 인수합병을 성공시켰다. 아울러 2023년 CES에서는 혁신센터가 육성한 스타트업 8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스타트업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창업 지원기관 중 하나*로 혁신센터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도 함께 발표됐다. 로드맵은 지역 창업생태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깊게(Deeper), 더 폭넓게(B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의 양극화 타개를 위해 고용형태나 성별 등에 따른 차별근절 기획 감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세 번째로 실시한 마트・식품제조업체에 대한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기간제・단시간・여성 등이 다수 근무하는 마트·유통업체(15개소) 및 식품제조업체(83개소) 등 총 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감독 결과, 37개 사업장에서 고용형태나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불합리하게 식대・명절 상여금 등을 차별 지급한 것을 적발했고, 총 2억여 원에 대해 시정 명령하여 즉시 개선 조치했다. ❶ 먼저 고용형태에 따라 합리적 이유 없이 식대 등을 차별 지급하여 「기간제법」・「파견법」 등을 위반한 33개 업체, 총 7천1백만 원 가량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 (관계 법령 예) 기간제법 제8조 ①사용자는 기간제근로자임을 이유로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 비하여 차별적 처우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구체적으로 정규직과 동종・유사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단시간・파견 근로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영주사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19종의 다양한 사과 품종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영주사과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영주사과 시식 및 사과음료 시음 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영주사과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연구회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와 사과 나눔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스 내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도 비치하여, 농산물 홍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김진학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사과의 뛰어난 품질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홍보행사를 통해 영주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이들이 영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2,903억원보다 5.8%(748억원) 증가한 1조 3,651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9,90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3% 증가한 966억원, 기금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2,52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25.6% 증가한 2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일반회계 규모는 9,90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국·도비사업이 5.1% (251억원↑)로 증액 편성하여 전체 예산규모가 5.8%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정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역세권개발, 미래인재 육성, 저출생 극복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시정 역점사업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한다. 2025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지원한 ㈜큐어버스의 먹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CV-01)이 5천억 원 규모로 수출됐다. ㈜큐어버스가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와 경구용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CV-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3억 7천만 달러(5천억 원) 규모다. CV-01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뇌전증 등을 타깃하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로 keap1/Nrf2 신호전달(시그널) 경로를 통해 신경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주사제가 다수를 차지하는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먹는 약으로 개발돼 자가에서 손쉽게 주기적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CV-01의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CV-02’ 파이프라인도 추가 계약을 체결하여 완제의약품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큐어버스(대표 조성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재)경산시장학회는 경산시건축사회가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동국 회장은 “장학기금 기탁에 선뜻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크게 꾸고 이루길 바란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이사장은 “매년 장학기금을 마련해 주시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건축사회 회원님들과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 서상동에 위치한 경산시건축사회는 건축 설계 및 감리, 사용승인 검사업무 등을 수행하며, 매년 장학기금 기탁, 이웃돕기, 가족센터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재)경산시장학회는 (재)금복장학재단이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보답하고자 대구·경북 지역에 장학기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금복장학재단에서 장학지원사업과 이웃사랑 실천사업, 육영문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신 데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재)금복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경북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따뜻한 동행 캠페인, 대구시 전국체육대회 격려금, 저소득층 자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2025년도 본예산으로 4,016억원을 편성해 21일 군위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일반회계 4,003억원, 특별회계 13억 5,045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3,638억원에 비해 378억원 증액한 규모로, 본예산 기준으로는 2023년 이후 다시 4,000억원대로 회복하게 됐다. 군은 불안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세입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보조금 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조정과 장기투자사업의 집행가능한 예산부터 단계적 편성추진 등 늘어나는 재정 수요에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예산편성을 위하여 노력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선정된 34건의 사업 8억 2,760만원을 편성하고, 리별 순회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된 주민숙원사업들도 예산에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담는데도 힘썼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26.3%, 사회복지 분야 17.73%의 구성비로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하였고, 체육 분야 175억원, 유아 및 초증등 교육 분야 128억원, 농업농촌 분야에서 56억원을 전년대비 증액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