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청정 울진산 딸기가 11월 21일 근남면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최용대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 울진군에서는 11농가에서 2.1ha 규모로 설향 품종을 중심으로 비타베리 신품종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되어 진한 딸기향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육묘환경개선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및 맞춤형 현장 기술을 지원하여 울진군 딸기 재배농가의 고품질 딸기 우량묘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딸기 육묘시 냉풍장치 등을 이용하여 딸기 화아분화 및 개화기를 일주일 정도 앞당겼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해 가을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딸기 균일묘 생산이 힘들었다”라며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진한 딸기향과 당도 높은 고품질 딸기의 조기수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1차관 주재로 11월 25일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수출은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1~10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한 5,658억 불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10월 누계로는 +396억불 흑자로 2018년(608억불)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품목의 경우 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15대 주요 품목 중 총 9개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24.1~10월 누적으로 역대 최대 실적인 1,150억불(+47.2%)을 기록했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591억불을 기록, 기존 역대 최대실적인 ’23년 580억불을 한해 만에 재경신했다. 선박 수출도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00억불을 기록, 주요 품목 중 컴퓨터(+67.6%, 103억불), 반도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박성택 1차관은 “글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우협회·자조금·축산물품질평가원·수출업체 등 한우 수출팀과 함께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 홍콩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함께 2024년 케이(K)-문화를 통한 한우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2025년도 계획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홍콩 정부 당국과 우리 한우 수출작업장 추가 지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홍콩에서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 한우 수입업체 및 일반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홍콩은 2024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현지에서 케이(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화 중심지로 아시아 지역에 한우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우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과 함께 11월 21일 업무협의를 가지고 한우 홍보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5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2024년 농식품부와 홍콩문화원은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홍콩 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11월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gri-Food Tech Expo Asia(AFTEA)’에 최초로 국내 스마트팜 기업 6개사(교린, 다모아텍, 대영지에스, 유비엔, 플랜티팜, 헬퍼로보텍)로 구성된 한국관을 조성·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AFTEA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관을 조성했음에도 한국 기업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기업 간 수출 MOU도 체결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AFTEA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개최국 싱가포르는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30 by 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K-스마트팜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최초로 AFTEA에 한국관을 조성했다. 이번 AFTEA 한국관에는 57개국의 바이어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26일과 28일 각각 부산, 광양에서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현재 부산항 클러스터는 해양레저기기·선박 및 선박·해양플랜트부분품 제조업을, 광양항 클러스터는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업을 핵심 산업으로 선정하여 해당 산업을 육성을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핵심 산업 확대,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규 인센티브 마련, △입주기업 홍보 강화 등의 내용으로 부산항, 광양항 클러스터별 개발계획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취지를 소개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을 보완한 후, 해양수산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을 통해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받고 있는 해양신산업의 기술개발과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현지 시간) 페루 우루밤바시를 방문해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시장과 만나 페루 APEC 연계회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경주시의 수처리 특허 기술인 ‘GK-SBR 공법’을 소개했다. GK-SBR 공법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하수 고도처리 기술로, 질소와 인 제거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인 방류수를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2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수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K-SBR 공법은 국내외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공법으로, 페루의 환경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우루밤바시장은 "경주시의 앞선 환경기술 도입이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근 도시 시장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루밤바시는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이자 성스러운 계곡(Valle Sagrado)의 중심에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관내 식품 분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파견된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11월 20일 기준 146만 불(2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참가 기업을 모집해 ㈜올곧, ㈜낭만연구소, 토끼밀, ㈜선산 등 지역 내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수출 유망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8월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총 37건, 537만 불(74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끌어냈다.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협업해 기업의 제품에 적합한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매칭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참가기업 제품을 현지에 보내 상담장에서 바이어들이 제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상담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상담실적 및 계약 의향이 있는 진성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제품 견본의 해외물류비 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세종시 싱싱장터에서 열린‘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예천 김태완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아 경북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북은 이 외에도 칠곡 송봉달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은상인 농촌진흥청상을, 영주 이강식 농가의 삼광쌀이 동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쌀 홍보와 우리 농업에 대한 신뢰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며 쌀 품질 평가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국 9개 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7점씩 출품하여 총 63점이 우위를 겨뤘으며, 잔류농약 검사에서부터 완전미 비율,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등 외형 및 성능평가와 식미 테스트도 별도로 진행하는 등 매우 엄격한 기준 아래 진행됐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경북 쌀 명품화를 위해 땀 흘린 농민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경북 쌀 홍보 및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상주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22일부터 지급대상 농업인 19,124명에게 391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했다. 이는 경북 최대 예산규모로 전년도보다 2주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일정조건을 갖춘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구간별로 ha당 100~205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5,905명으로 77억원, 면적직불금은 13,219명으로 314억원을 지급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 해 농사에 온 힘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예비협약을 진행한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연합체(컨소시엄, 75%)*와 베트남 TDH 에코랜드(25%)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합작법인(VTK)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편의를 고려하여 1,431천㎡(43만 평)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클린산단은 ’17년 4월 LH와 흥옌성 등 간 산업도시 개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우호적인 산업·경제 협력 관계 아래 순조롭게 진행됐다. 현재 20여 한국기업의 입주 계약이 완료되어 우리 기업의 수출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월 23일 오후에는 베트남 고위급 인사(흥옌성 성장, 기획투자부차관)를 비롯, LH·KIND 등 주요 기관장과 주베트남대사, 진출 기업인·교민단체 등의 참석 속에 박 장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