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올해 사업에 참여한 12개 시군, 사업 수행기관 및 참여 가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진 시상 ▴ 우수사례 발표 ▴사업 효과분석 연구 발표 등이 진행되어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만들어온 돌봄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고 경북형 세대돌봄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성과공유회와 연계하여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우수 활동사진전’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도청 경북시대 1층 서편 로비에서 운영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실시된 ‘우수 활동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12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세대를 잇는 돌봄, 사진으로 나누는 행복 이야기’를 주제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한 일상의 순간과 정서적 교류를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 입상작 중 최우수상은 경상북도지사상이, 우수상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산시는 24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배움, 삶을 바꾸다-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학습자 및 가족,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성과 보고 ▲참여기관 운영 사례 발표 ▲참여자의 소감 발표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 공연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의 공연은 감동을 안겨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의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참가한 시민들에게 울림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의 미술작품, 공예 작품, 3D프린팅 작품, 원예 작품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산시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신규 지정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전국구직노동조합이 남구 구룡포읍에서 열린 연수회 및 출범식에서 (재)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18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당초 연수회 중 경품(상품권) 추첨에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참석한 조합 간부들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쓰자”는 의견을 모아 경품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환한 것이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는 김기봉 위원장을 비롯해 임원 및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해 구직자 간 상호지원과 재도약을 위한 연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구직노조는 264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구직자(실업자)의 일자리 창출과 권익 보호를 목표로 지난 9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았다. 이후 10월 1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국회정쟁 종식·양대노동 파업 중단 촉구), 10월 27일 한국동서발전(주) 노동조합과 일자리 창출 노·노 상생 협약 체결, 11월 4일 울산시청 기자회견(′구직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 촉구)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전개하며 조직의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김기봉 위원장은 “노동조합을 바라보는 부정적 인식을 ‘갈등’이 아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내고장 TOP기업으로 ㈜조흥GF(대표 함영제)를 선정하고 지난 11월 25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조흥GF는 2016년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입주한 식품기업으로 자연치즈‧모조치즈 등 다양한 치즈 가공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이후 16년간 치즈 생산에 전념해 온 ㈜조흥GF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주요 유가공업체는 물론 도미노피자, 반올림피자 등 유명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인력 확충을 통해 2024년 매출 467억 원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기숙사 운영, 통근버스 운행, 복지몰 제공 등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여 안정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ESG 경영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지역 경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울릉군은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요 관광지 근로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관광객 응대 친절 교육과 응급상황 대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지 운영의 핵심인 친절 서비스와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 교육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유미인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안전 교육은 울릉119안전센터가 진행했다. 유미인 교수는 넌센스 퀴즈로 분위기를 띄우며 강의를 시작해 참여도를 높였다. 이어 대인관계 기술, 공감과 경청의 중요성 등 근로자들이 관광객을 응대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노하우를 전달했다. 안전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함으로 인해 평소 익힌 대응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후 현직 소방관의 지도 아래 모든 교육생이 심폐소생술(CPR) 등 실습에 직접 참여해 실제와 가까운 상황을 경험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친절 교육에 대해서 ‘친절이 관광객 뿐만 아니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회장 최영수) 주관으로 ‘제13회 경북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열었다. 경북 11개 척수지회 회원과 가족, 관계자, 내빈 등 약 650명이 참석해 중증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2부 경북협회와 각 지회의 활동 영상 상영 및 사례발표, 한마당 큰잔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재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연길 장애인복지과장은 “척수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훈련을 위해 헌신하는 협회와 각 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재활센터 운영, 보장구 순회 수리, 상담 및 재가봉사, 생활케어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며 재활 역량 강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11월 25일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신도 및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0kg(3천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구미상모교회의 김장나누기는 2007년 첫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성으로 마련한 김치들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읍·면·동의 취약계층에 전달돼 든든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상모교회의 꾸준한 나눔이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든든한 온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보태주시는 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상모교회는 김장 나눔뿐 아니라 취약계층 생필품 및 연료비 지원, 사랑의 반찬나누기,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난 20일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신기)은 3월부터 시작하여 16회에 걸쳐 운영한 유아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생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이해하고, 그림책 기반의 독후활동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사서가 도서관의 주요 시설을 안내하며 도서관 이용 예절을 알려주고, 독서 전문가가 그림책을 읽어준 뒤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독서와 도서관에 친숙해지도록 했다. 이번 과정에는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249명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점자책 ·큰글자도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자료 체험과 그림책을 활용한 활동이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원생을 인솔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도서관의 특별한 자료들을 경험하며 도서관에 큰 흥미를 느꼈고, 그림책을 읽은 후 진행된 독후활동으로 아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두근두근 도서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 시민들이 직접 타종하여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천시민대종을 개방하여 시민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김천시민대종은 김천의 힘찬 기상과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염원과 정성을 담은 시민들의 순수한 성금으로 1999년 10월 15일, 5천관(18.75톤)의 무게로 제작되어 김천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며, 매년 1월 1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새해 소망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이날 타종은 가족, 단체 등 지인들과 3회 타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운 겨울 몸을 녹일 수 있는 간단한 차도 마실 수 있다. 또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도 준비되어 뜻깊은 새해 첫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시민들이 희망찬 병오년 새해 서로의 소망을 응원하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시작의 기쁨을 같이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해 염원을 담은 시민대종의 웅장한 울림은 시민의 가정에 복되고 좋은 기운을 가득 안겨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유공 부문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만성질환 예방 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분과별 성과 공유 및 만성질환 예방 관리 정책에 헌신한 유공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개최된 만성질환 연구 포럼에서, 김천시는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의 생활 속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천시는 35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과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캠페인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질환의 이해를 돕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세대별 맞춤형 알레르기질환 예방 인형극 및 자조 교실 등을 통해 눈높이에 맞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보건지소 신숙희 지소장은 “이번 표창으로 시민을 위한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