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내년 4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식수대를 보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의 도심 경관을 정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대상은 태종로, 서라벌대로, 원화로, 산업로, 경감로 등 도로변 12㎞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8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로 마련됐다. 주요 도로변에 관목과 화초류를 심어 띠녹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로 노후된 식수대도 함께 보수하면서 도심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띠녹지 조성을 위한 1차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먼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박물관네거리까지 2.5㎞ 구간의 1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나머지 9.5㎞ 구간에 대해 2차 실시설계와 함께 띠녹지 조성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 귀빈과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별 꽃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2025년에 개최되는 ‘경주 국제마라톤대회’가 문체부 주관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경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스포츠 명품도시로의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2025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추가 동력을 갖추게 됐다.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993년에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대회로, 2012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을 받은 전통 있는 대회이다. 대릉원, 첨성대 등의 역사적 풍경 속에서 열리는 대회는 매년 수 많은 러너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1만2000명이라는 최대 참가자 기록을 갱신하며 명품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내년 국제마라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갑진년 마지막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겨울철 민생안정 및 주요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경주읍성 복원 부지 내 유적발굴,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연말연시 민생안정․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여러 가지 국소별 역점사업을 보고 받고 당초 목표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철저를 지시했다. 또한 선덕여고 네거리 공원부지를 조기매입 하여 APEC 개최 전 공원 모습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올 연말 시의회 정례회 때 소나무 재선충 특별방제, APEC 해외 관광객 유치, 빈집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 등 시의원들의 주문 사항에 대해 실질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 확대 등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 등을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홍보를 강화 하여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 대비, 산불 및 관계기관 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23일 복지관 2층 및 야외마당에서 안동소방서 법흥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복지관 근무자 및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은 복지관 2층에서 가상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초기 대응부터 화재 진압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휘본부의 지시에 따라 초기진화팀, 피난유도팀, 응급구호팀 등 임무를 맡은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훈련에 임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 훈련을 통해 복지관 직원들은 화재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법을 숙지했으며, 어르신들의 안전 대피 절차도 점검했다. 법흥119안전센터도 소방차 출동에서부터 진입로 확보까지 실제상황에 대비해 철저하게 협조했으며, 훈련 후 소화기구 사용법 교육 및 강평으로 훈련의 내실화를 다지는 등 협조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훈련에 임한 복지관 직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피난 유도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관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12월 24일 웅부관 청백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내년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안동 물 산업 발전 2차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물 산업 발전 1차 워킹그룹’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구체적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지역 내 산업과 연계해 물 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안동이 대한민국 물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만들기 위해, 물 산업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안동댐 건설 50주년과 연계한 지역경제 촉진 방안 모색과 △주민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물 산업 발굴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안동시는 2차 워킹그룹을 통해 물 산업 분야에서 정책적,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물 산업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기창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12월 2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산업 발전위원회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위원장으로 소프트웨어․로봇․전자통신․신소재․바이오․스마트팜 분야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연구소․학계․산업계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위원회다. 주요 역할은 ▲4차산업 종합계획 수립 ▲4차산업 육성․지원 ▲4차산업 시책 개발 등 안동시가 추진하는 4차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자문기구로서 기능한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안동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국내외 4차산업 환경 분석 및 우수사례 ▲지역의 산업 현황과 기존 4차산업 지원사업 분석을 통한 신성장 사업 도출 ▲중앙․도 단위 정책과 연계한 공모과제 발굴 ▲중장기 실행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 등 종합계획에 담아야 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용역 착수 단계부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4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가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행정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12월 24일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 인턴 사업’에는 지역 3개 대학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참가 학생들을 환영했다. 인턴들은 시청, 행정복지센터,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다양한 부서와 기관에 배치돼 2개월간 실제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매주 1회 함께 모여 의회 견학,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등 개인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대학 학생 대상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지역대학 학생에게 방학 동안 직무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했으며 네 번째로 시행하고 있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행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인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SOMETHING in 안동, 안동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안동시와 안동MBC가 함께 지역 청년들을 위한 연애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12월 26일 밤 9시 1부를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2부작으로 방송되는 ‘연애투어 in 안동’은, 상대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이 안동의 데이트 명소를 여행하며 짜릿한 커플 데이트를 즐기고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11명이 접수했고, 사전인터뷰를 통해 무려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선남선녀 1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박 3일 간 안동 한옥호텔 ‘락고재’를 중심으로 안동하회마을과 금소마을,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안동의 유명한 데이트 코스를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LOVE in 안동, 배경이 달라지면 잠든 연애세포도 깨어난다! 최저 연령 25세, 최고 연령 35세. 안동을 비롯해 구미, 상주, 예천 등지에서 참가한 11명의 청춘남녀는 첫날 직업도 나이도 감춘 채 오직 첫인상과 오감에만 집중해 연애투어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이 연애를 하지 못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제2의 새마을 운동은 친환경 운동입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새마을에 친환경을 접목한‘3GO 운동’이 주민은 물론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칠곡군은 2024년 216개 행정리 마을에서 84%인 181개 마을이 3GO 운동에 참여한 가운데 814회에 걸쳐 누적 인원 1만 7천여 명이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3GO는‘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를 뜻하며, 주민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친환경 운동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주민 의식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서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에 모여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속감과 연대감을 다졌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칠곡군에서 재현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경 운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린이집 고사리손부터 여든이 넘은 어르신의 주름진 손은 물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노린재 기피제를 이용한 노린재 방제방법’ 특허 기술에 대해 곤충 페로몬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방제 전문기업인 ㈜에이디와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노린재는 기주범위가 넓어 과수뿐만 아니라 밭작물에도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과실을 구침으로 직접 흡즙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수이지만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재배에서는 방제가 어려워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노린재 기피제 특허 기술은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는 노린재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해 기피성분이 함유된 식물 에센셜 오일을 특수팩에 담아 과원 등 밭에 비치해 노린재의 유입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재배뿐만 아니라 일반재배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허 기술을 재배 현장에 적용했을 때 사과에서는 썩덩나무노린재 발생 밀도가 84.7% 감소했고, 콩에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발생 밀도가 70.2%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작물 수확기에는 노린재 방제를 위한 약제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노린재 기피제를 활용하면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으로 노린재를 관리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