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11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 대표, ㈜호암글로벌 이우호 대표를 비롯하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산단 내 브랜드호텔 건립과 운영을 위한 4자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MOU는'POST APEC 경상북도 투자대회'일정 중 구미산단의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임을 아시아·태평양 20개국에서 참석한 투자자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투자사인‘코람코제162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는 구미1산단 내 호텔 건립을 목표로 설립된 집합투자기구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환경개선펀드와 시공사·호텔운영사‧·PM사 등으로 구성됐으며,'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호암글로벌에서‘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운영을 담당한다. 총사업비 996억이 투입되며, 공단동 256-2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209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며, 호텔 시공은 54년 업력의 건설사이자 최대 출자자인 ㈜서한에서 담당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27일 북구 소재 헤이안에서 2025년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구미시 관계자, 평가위원, 참여기업, 지역 외식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추진된 푸드테크 기반 외식업 혁신 사업의 성과가 공유됐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K-외식 상용화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의 하나로, 외식업체들이 겪는 경영·운영상의 문제를 푸드테크 기술로 해결하고, 각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외식업체와 푸드테크 기업 간 협업으로 발굴된 기술, 실증 테스트 결과, 현장 적용 사례, 경제성 및 효과성 분석 등 핵심 성과가 발표되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발표 ▲컨소시엄 기관 성과 발표 ▲평가위원 평가 및 총평 ▲케이크 레터링 기술 시연 ▲네트워킹 및 향후 협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탑테이블, 아원시선(주), ㈜엘에스비, 이찬에프에이 등 참여기업들은 외식업체와 공동 추진한 상용화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을 진행해 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 북극항로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북극항로 & 해양 밸류체인’을 주제로 열린 대규모 행사로, 포항시는 포항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경쟁력과 ‘북극 해운정보센터’ 유치 최적지로서의 강점을 적극 알리는 데 집중했다. 홍보관은 포항시를 중심으로 포항TP, 한국로봇융합연구원, POSTECH 등 지역 대표 혁신기관이 공동 참여해 구성됐다. 포항의 AI, 수중로봇, 레이저 위성 등 첨단과학 인프라의 역량을 알리고, 해양 R&D센터 입주기업인 동성조선과 피엠그로우의 선박 관련 기술력을 홍보함으로써 해양 플랫폼 등과 연계한 ‘포항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거점항만’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장이 됐다. 포항 영일만항은 북극까지 1만 4,700km 거리로 대한민국 항만 중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북방물류 시대를 대비해 2009년에 개항한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이다. 포항은 여기에 더해 글로벌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항공·드론 기반 모빌리티 산업을 지역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항의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산업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6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송완흡 포스텍 교수, 나원상 한동대 교수, 박수영 경북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첨단 항공모빌리티 기술의 실증과 관광이 융합하는 미래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설정하고 ▲인프라 및 제도 기반 구축 ▲R&D 고도화 ▲문화·산업 확장을 3대 전략 축으로, 드론·AAM(도심항공교통) 기반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방향을 담았다. 특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구축 사업, 드론공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와 여야 정치권의 합심 노력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K-스틸법 제정은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여야가 함께 다각적인 노력으로 힘을 모아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마침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이상휘(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06명이 지난 8월 4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어 이상휘 의원은 법안 제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구 내 포스코 등 철강업계의 목소리를 수렴해 법안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지난 9월에는 국회철강 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K-스틸법의 의미와 향후 과제 논의로 K-스틸법 제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후 ▲김정재(포항 북) ▲권향엽(전남 순천)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 총 4개 법률안이 통합돼 철강 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합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달성군은 대구의 미래 농수산물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의 농수산물 유통시장이었으나, 개장 37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물류동선의 비효율성, 물류량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왔고, 교통혼잡, 악취 등 인근 주민들 또한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여 도매시장 이전은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비는 총4,460억원으로 국비 1,004억원, 지방비 3,4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달성군 하빈면 일원 84천평(278,026㎡) 부지에 건축 연면적 47천평(155,645㎡) 규모로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 배송장 및 온라인 물류센터 설치 등으로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통합 물류기능 확충과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을 통해 첨단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Sillarian)’의 수도권 인지도 확산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라리안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실라리안(House of Sillarian)’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친밀도 제고와 소비자 참여 기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실라리안 참여기업 25개사의 제품을 탐색과 체험 중심의 전시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실라리안을 찾아라’는 콘셉트 속에서 공간 곳곳에 배치된 브랜드 제품을 QR로 스캔하며 정보를 확인해서 단서를 모으면 실라리안 참여 기업들의 식품‧음료 제품으로 구성된 ‘나만의 실라리안 세트’를 직접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지하 공간에서는 참여한 기업들의 대표 제품과 브랜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문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2026년 실라리안 달력,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기념 상품도 제공된다. 한편, ‘실라리안’은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이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9년 만든 공동브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코람코제162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SPC), ㈜호암글로벌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996억 원 규모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브랜드호텔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APEC 후속 국제포럼의 일환으로 각국의 투자환경을 공유하는 ‘글로벌 비전 서밋’ 연계 투자대회 자리에서 열렸으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 대표이사, ㈜호암글로벌 이우호 대표를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투자사인‘코람코제162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는 구미1산단 내 호텔 건립을 목표로 설립된 투자집합회사로 시공사·호텔운영사‧·PM사 등으로 구성됐으며,‘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호암글로벌에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호텔 운영을 담당한다. 호텔 용지는 공단동 256-25 일원이며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에 209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POST APEC 경상북도 투자유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 아시아·태평양 20개국 대사관과 투자자,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POST APEC 경상북도 투자유치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다 함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은 공항투자분야 APEC 성과 발표, POST APEC 경상북도 투자유치 이니셔티브 브리핑, 비전 선포문 낭독, 경제부지사 및 22개 시군 단체장 선포문 서명 세리머니,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APEC 기간을 전후한 공항투자분야 주요 성과 발표로 지난 2024년 APEC 개최지 최종 선정에 힘을 보탠 ‘포항시·경주시·포항경주공항·경북문화관광공사 5개 기관’의‘APEC 정상회의 유치 및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KOTRA, 한국아태경제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또한, APEC 개최 준비와 연계한 ‘경주 SMR국가산단 투자설명회’, 경상북도 투자대회 ‘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지 경주가 세계 경제 협력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국아태경제협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과 경주 황룡원 등 보문단지 일원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함께‘글로벌 비전 서밋(Global Vision Summit 2025)'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2026년 APEC 개최국인 중국의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와 직전 APEC 개최국이었던 페루의 파울 두를로스 주한 페루 대사, LS그룹 구자열 의장 등 20여 개국의 정부 고위 인사와 외교 사절, 세계적 기업 리더,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각국의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정책·기술·시장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후속 국제포럼으로, APEC에서 논의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포스트 APEC’ 행사다.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서밋의 대주제는 ‘글로벌 통상의 재연결’로, 복합 위기의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