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성서산단 및 관내 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달서기업인 굿모닝 스터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스터디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기업의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달서기업인 굿모닝 스터디』는 달서구가 주관하고 달서경제인협의회가 후원하는 지식 공유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인의 경영 마인드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생성형 AI, ESG,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6회 스터디에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이준석 박사를 초청해 ‘K-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 박사는 사람과 유사한 외형과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 발전, 응용 가능성, 글로벌 산업 동향 등을 소개했으며, 자율보행, 얼굴 인식, 감정 표현과 같은 차세대 기술이 제조·교육·돌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국토 종주 중인 이범식 왼발박사가 24일 APEC 개최도시인 경주에 입성했다. 이범식 박사는 양팔 없이 오직 왼발 하나에 의지해 지난 7일 광주 무등산을 출발해 담양, 순창, 남원, 함안, 거창, 합천, 고령, 대구, 경산, 영천을 거쳐 오는 28일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까지 22일간 총 400km의 도보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이 박사는 오전 10시 경주 구간인 서면을 거쳐 건천 모량초까지 14km를 걸었으며,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주민들이 열띤 거리 응원전을 펼치며 이 박사의 도보 종주를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경주버스터미널, 26일은 경주시청까지 걸을 예정이며, 27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8일 오후 2시경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최종 도착할 계획이다. 이범식 박사는“작은 발걸음을 통해 영호남과 함께 전 국민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응원함으로써, 이번 APEC이 지역의 벽을 넘어 통합의 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한 사증 발급 신청 시 구비서류에 대해, 계절근로 담당자가 직접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진행됐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온열질환 등 농작업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이날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석한 만큼, 영천시 가족센터에서 파견된 베트남어 통역도우미가 통역을 맡아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시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농가주들의 집중도가 높았으며, 근로자들도 농작업 안전교육과 인권침해 예방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에 유의하며 건강하게 근로를 마치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는 물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농업 경영을 위한 원활한 인력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라오스와 계절근로 업무협약(MOU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좀 더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42가구의 신혼부부에게 세대당 가전·가구 등 혼수 구입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18세부터 29세 이하의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을 포함하여 경북도 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내국인이어야 한다. 대상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신청 요건과 필요 서류는 김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혼수비용 지원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청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세대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풍기인삼농협은 7월 24일, 중국 시장 진출 브랜드 ‘천풍정’의 홍삼가공식품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홍삼가공식품 5,000세트를 포함하여 올해 말까지 약 6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향후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현지 중산층 이상 소비층을 주요 타겟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영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영주시의회 전풍림, 손성호, 김주영 의원, 풍기인삼농협, 수출사업협의회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중국시장 신규 진출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권헌준 조합장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풍정’은 오랜 연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풍기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해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의 속도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양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항시는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의 그래핀 산업 잠재력을 설명하고,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방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소관 부처와의 직접 논의에 돌입한 것이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난이도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 및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지원 및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세제 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확보를 위한 CI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및 용역사,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CI 개발 중간보고,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CI의 상징성과 활용성, 지역성과의 연계성,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일부 시안에 대한 개선 방안도 활발히 제시됐다. 이번 CI 개발은 센터의 고유 정체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로고와 슬로건을 포함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과정에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디자인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도출된 주요 키워드는 ▲국제적 감각 ▲포항의 지역적 특색 ▲포항시 기존 브랜드와의 연계성이었으며, 색상 선호도는 ‘청색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3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제2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리아와이드아이티에스, ㈜인터엑스 등 8개 기업 대표와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관계부서장, 구·군 관계관,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참여기업들은 △ AX(인공지능 전환) 선도사업 추진 필요, △ 수성알파시티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 △ 수성알파시티 내 규제 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의 애로사항을 제기했고, 이에 관계부서 및 기관은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A사가 건의한 AX 선도사업 추진 건의에 대해 대구시는 지난해 제정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향후 AI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내 AI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AX 정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B사가 건의한 수성알파시티 내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반 확충 요청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은 택시의 편리함과 버스의 저렴한 요금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노선과 운영시간 등을 자유자재로 정하여 운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울릉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사업과 관련하여, 시범사업 추진 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플랫폼 사업자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운영할 수 있는 울릉군 여객운송사업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플랫폼 업체인 현대자동차 모빌리티사업실 및 스튜디오 갈릴레이 관계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여객운송사업자, 울릉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했다. 사업설명회 순서는 스튜디오 갈릴레이 社의 DRT 플랫폼인 ‘바로 DRT’와 현대자동차 모빌리티사업실의 DRT 플랫폼인 ‘셔클 DRT’에 대한 소개와 업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7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회의장 및 의원들, 남진복 경상북도의회의원과 슬로푸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제슬로푸드협회 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울릉도 고유 식재료 4종 (대황, 두메부추, 부지갱이, 오징어누런창 흰창찌게)에 대한 '맛의 방주(Ark of Taste)'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유의 전통 식재료와 음식을 보호하고 계승하기 위한 슬로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울릉군이 국제슬로푸드한국지부와 함께 추진해온 '맛의 방주' 등록 품목 확대를 기념하고, 신규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맛의 방주'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보호가 필요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 전통이 깃든 음식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육성하는 슬로푸드의 국제프로젝트이다. 지역의 환경, 역사, 문화적 연결성 및 특징적인 맛, 현재 또는 미래의 소멸위기 등 맛의방주 등재 기준에 맞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울릉군은 2013년 국제슬로푸드 울릉군지부 창립이후 슬로푸드운동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