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울진군은 세계가 인정한 울진 금강송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기념식 및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를 11월 26일 근남면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금강송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호·계승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금강송추진위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금강송의 보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금강송수호제 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군수 인사말, 내빈 축사 등이 이어지며 등재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군위문화관광재단은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1층 작은 미술관에서 '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약 2,100명이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총 26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대상을 비롯한 주요 작품 54점(24년 12점/25년 42점)이 전시된다. 또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김진열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시각을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늦가을 나들이길에 많은분들이 전시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위문화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가을음악회추진회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영천동문회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계명대학교 출신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가을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한국 가곡을 비롯해 총 15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상억 가을음악회추진회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벌써 내년 공연이 기다려진다”며, “매년 품격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 선생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지정을 기념해 제작한 웹툰 ‘검화문심: 검이 되어 시인의 뜻을 이루다’가 27일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 위탁·추진한 사업으로, 영천의 3선현을 소재로 한 웹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줄거리는 영천의 신 정몽주가 막내 사원 영심에게 인재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내리면서 시작되며, 영심이 영천에서 박인로를 만나 함께하게 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을 동양 판타지·역사·로맨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에서 ‘트러블리걸’을 연재하며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일쩜이 작가가 글·그림을 모두 맡아 제작했다. 현실감을 살린 인물 묘사와 감정선, 심리적 긴장감을 살린 연출을 강점으로 하는 작가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시는 2023년 ‘삼선현 인생 속성과외’, 2024년 ‘화포의 전설’을 연이어 선보이며 3선현을 주제로 한 웹툰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덕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35억 원(0.57%) 감소한 6,13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여파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모사업 선정과 지속적인 국가 투자예산 확보로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관행적인 행정 경비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예산을 구성했다. 본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보다 123억 원(2.08%) 줄어든 5,772억 원, 특별회계는 88억 원(31.73%) 늘어난 364억 원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 655억 원(10.7%) △문화·관광 분야 433억 원(7%) △환경·보건 분야 969억 원(15.8%) △사회복지 분야 1,379억 원(22.5%) △농림·해양수산 분야 1,297억 원(21.1%)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율곡중학교 총동창회로부터 성금 2,242,2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964년 개교한 농남중학교는 2014년 김천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율곡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학교 이름이 바뀐 이후에도 총동창회의 고향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져 왔다. 회원들은 지역 행사 참여, 각종 후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대감을 보여주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위성충 총동창회장은 “모두가 함께할 때 더 따뜻한 사회가 된다고 믿는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모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결속과 연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나눔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4회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하는 가요제이다. 이날 가요제 본선은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지회장 등 내빈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명의 본선 참가자 가요 경연, 초청 가수(이혜리, 민지, 류지광)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의 △금상은 대신동의 최규덕, △은상은 대항면의 김원수, 남면의 김재홍, △동상은 지례면의 이해원, 증산면의 최만근, 감천면의 김도섭, △인기상은 개령면의 권영란, 조마면의 김근조, △응원상은 농소면이 선정됐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선 참가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무대 위에서 혼신의 열정을 다해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의 감동과 즐거움이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뮤지컬 ‘굴다리연가’를 12월 5일 오후 7시, 12월 6일 오후 4시 이틀에 걸쳐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굴다리연가’는 양금동 굴다리를 통해 학창 시절의 우정과 사랑을 되새기는 이야기를 담은 지역 콘텐츠 뮤지컬, 지역민의 일상을 기반으로 한 서사를 무대 위에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김천에서 나고 자란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정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K-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제작진과 함께 김천 시민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 음악, 안무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을 세심하게 구현해 ‘지역이 만든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 정도이며,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좌석 확인을 위한 예매는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 관계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2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일반시민 35명으로 구성된 ‘제4기 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된 시민 시정평가단은 시에서 시행하는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9년 7월 첫 출범한 시정평가단은 지난 7년간 김천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채널로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각종 사업 및 행사의 현장 체험을 통한 수시평가 6회, 시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위한 정기평가 1회를 실시하여 총 60건의 제안 의견 중 47건을 수용하고 10건을 장기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제4기 시민 시정평가단 35명은 행정복지, 경제산업, 건설안전, 농업, 보건의 5개 분과에 각 7명씩 배치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시정 업무 전반에 걸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11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첨에서는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10,323명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당첨자 명단은 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축하 안내문 우편 발송을 통해서도 통지한다. 경품으로는 김천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